안녕하세요

4월말 목,어깨,가슴 부위에 대상포진에 심하게 걸려서 항바이러스제 먹다가 너무아파서 1주일간 입원 후 어찌저찌 나았습니다.

그런데, 2달이 다 된 지금까지 대상포진 부위가 찌릿찌릿 계속 아프고 근육통이 계속되네요. 막 되게 아픈건 아니긴한데 계속 통증이 있습니다.
(2점정도?) 그리고 상처부위는 아직 흔적이 남았고, 만지면 마취가 되었다가 살짝 풀린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것이 대상포진후 신경통일까요?)

문제는 새벽2,3시쯤 한번씩 아파서 깨어나고 잠을 못이뤄서 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는건데요. 낮에 헤롱대다가 (낮잠을 각잡고 자려면 또 잠이 안오고) 밤에 못자는 패턴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에어컨을 조금만 틀면 닭살이 돋고 확 춥고, 살짝 더워질라고 하면 식은땀 같이 한번 확 나고 뭔가 체온이 조절이 안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입원한 병원에서 가비펜틴, 아세트아미노펜 처방해주셔서 1달간 아침저녁으로 먹다가 지금은 다 먹은 상태입니다.

질문은,
1.그냥 흔히 있는 후유증이다. 곧 없어진다.? 참아라.? 그냥 면역력을 키워라?
2.자율신경계 문제다?
3.병원을 가야될것 같다. 그렇다면 어디를 가야할까요?

입니다. 문의가 중구난방이긴한데 경험자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