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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5 19:03
결과에 상관없이 합리적인 매매계획을 갖고 실행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 :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도박을 하는 건 아닌지 우려되네요. : 빈도가 늘어나면 도박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제 경우 나름의 큰 대원칙 아래에서 근거를 가지고 매도했으니 전략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봐도 될까요? : 전략적? 그냥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죠 혹은, 이렇게 단타를 할 것이었다면 애초에 매매계획 수립 단계에서 자세한 계획을 세우지 않은게 잘못이었다고 봐야 할까요? : 그것보다는 원래 장투 하시려던 계획이었는데 시장 변동성에 이끌려 예정에 없던 단타로 매매계획을 바꾸신 게 잘못이라면 잘못 아닐까요
25/04/15 19:30
자기만의 원칙을 만드는게 중요하긴 한데, 이런 예외적인 부분에선 또 적당히 시장의 흐름을 읽는것도 능력입니다. 큰 원칙은 지키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놓고 그 수익을 바탕으로 약간의 Risk배팅을 하는게 더 괜찮아 보이네요
25/04/15 21:25
제일 좋은건 월적립 매수라고 봅니다.
제가 실제 투자하는 방식이구요. 잦은 매매는 거래 수수료까지 고려 했을 때 좋은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단타가 나쁘거나 안 좋은게 아니라 목표한 기준에서 사고 팔고 원하는 수익률 또는 금액을 달성했다면 성공한 투자 아닐까요? 그런데 단타치기에 지수 ETF 는 적합한 종목이 아니고 개별 주식에서 단타를 치거나 더 높은 보상을 원하면 레버리지나 인버스, 2배, 3배 종목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여기부터는 정말 도박의 영역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런 옵션은 장투하는게 아니라 정말 단타로 해야지 장기로 가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원금이 녹아내리거든요.
25/04/15 21:28
단기적으로 이득을 봤으니 좋은 걸 수도 있지만 원칙을 세우고 하다가 중간에 본인만의 예측으로 원칙을 어기고 이득을 보게 되면 이 경험이 강화 학습돼서 차후에 뇌동매매나 원칙 어기는 것에 취약해진다는 점은 안 좋은 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결과가 말하는 거라서 과정은 중요치 않은 몇 안되는 분야죠. 어쨌든 벌면 되는 거긴 합니다..
25/04/15 22:41
기본적으로 저는 제가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크크 결국 잘 모름에도 제 판단에 따라 성취를 이루고 싶다는 욕망때문에 임의로 사고 파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25/04/15 21:33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투자자산 절반이상을 사고 팔고 했다면 도박에 가까운거고 계획을 세워서 비중 조절을 한거라면 훌륭한 투자 아닐까 싶네요
25/04/15 22:12
계속 먹긴 어려운 방식입니다 아마 수익도 인출하지 않고 바로 다음번 투자규모를 늘리셨을테고요. 그럼 한번만 홀짝못맞추면 바로 손실로 전환됩니다. 그렇다고 계속 맞추는건 말이 안되고요. 단타로 하실거면 반드시 손절금액을 사전에 정하시고 기계적으로 하셔야합니다.
25/04/15 22:45
조언 감사합니다. 실제로 매매 시 마음은 조정장에 매수해서 장투를 하겠다는 마음이었어서 손절액은 정하지 않았는데 지수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손절매 금액을 정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25/04/16 00:15
워렌 버핏의 1원칙과 2원칙이 있죠.
원칙 1: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Never lose money). 원칙 2: 절대 1번 원칙을 잊지 말아라 (Never forget rule No.1) 돈을 벌었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25/04/16 00:39
나스닥은 아니지만 s&p500지수 기준 사팔보다 기계식적립이 평균 17% 정도 유의미하게 수익율이 높다고 본거같네요. 당연히 사팔한 사람들도 시황분석하면서 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꽤나 차이 많이 납니다. 지금 하시는 방법은 소소한 변동성을 이용해서 작게작게 먹는건데 어쩌다 나오는 원웨이장에 크게 손실 볼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거기서 나오는 초조감에 초심 잃고 멘징용 레버리지가거나 하다보면 리스크는 점점 커지게 되구요.
25/04/16 01:14
닉값하고있는데요, 매크로 예측해서 단타는 장기적으로 반복해서 먹기 어려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그냥 운이 좋으셨던 거 같고 본인만의 방법 하나 전해서 밀고나가시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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