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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6 21:59
죄송하지만 솔직히 KOF가 먼저 떠오릅니다. 저희딸도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인데 3가지 요청사항이 있었습니다. '트렌디 하지 않음. 중성적임. 발음이 강하지 않음' 여섯개의 이름을 받았고 안아보고 불러보니 하나가 너무 찰떡이라 그 이름으로 정했구요. 직전 해 순위가 팔십 몇위였습니다.
25/04/06 22:33
윗분들 말씀대로 중성적으로 들리고 들리기에 따라 여성 이름으로도 들립니다.
글쓴이의 양가 부모님, 조부모님 의견이 중요하지 않다면, 글쓴이님의 의지대로 하세요!
25/04/07 00:13
전 좀 반대요...이름이 독특하면 원치 않은 상황에서 자주기억에 남거든요. 아이 성향이 맞다면 상관없겠지만 아이가 그런게 싫은 성격이라면 상당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서... 어떤 아이일지 모르니까 최대한 안전하게 짓는게 어떨까요?
25/04/07 01:49
특이한 이름으로 고통받으며 살았던 1인입니다. 태리가 특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지가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기준에서는 고통받아봤자 얼마나 받겠어?라고 생각하는 이름입니다.
태리가 특이하냐? 그정도는 아닙니다 놀림받을 여지가 있냐? 확정은 아니고 약간은 있습니다 부모는 모르는 아이의 스트레스가 있는가? => 제가 글을 따로 써야할 정도의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이름의 부모님은 공감못하는 굉장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 아들의 이름은 제가 강력하게 주장하여 적당히 평범한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이름 자체로 놀림을 시도할 여지가 아예없는 이름으로요.) 제 형제가 아이 이름을 남자이름으로 정태리로 짓는다면 크게 반대하지는 않지만 여지를 남기며 굳이 그리 지을 필요는 있겠느냐고 조언정도만 할 것 같습니다.
25/04/07 09:36
괜찮은데요. 저는 오히려 이름만 들어서는 성별 알 수 없는 이름이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가 꽤 여성적인 이름 갖고있는게 드물지도 않고요. 뭐 정희 지영 채원 지수 이런 이름들..
25/04/07 16:02
나쁘지 않은 이름 같아요. 저희부부도 애들 이름 지을 때 요즘 흔한 이름 말고 저희가 느낌이 오는 이름으로 지었고, 오히려 살짝 올드한 이름을 지어줬는데 지금도 마음에 듭니다. 근데 저희도 몇 가지 후보 중에서 최종적으로 정할 때 아이가 할만한 직업에 이름 붙여봐서 어울리는지 봤어요. 예를 들어서 OOO 대표, OOO 작가, OOO 선수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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