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30 01:30:58
Name 육십칠키로
Subject [질문] 잠이 안와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담낭용종 관련입니다.
며칠전에 건강검진 검사지를 받았습니다. 좋아진것도 있고 안좋아진것도 있는데 그중 눈에 띄는건 담낭용종 사이즈가 작년에 1.1센티였던게 올해 1.5센티로 갑자기 커졌더군요.
검사지 나오기가 무섭게 검진기관에서 전화가 와서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보라고 하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ㅜ
덜컥 겁이 나서 잠을 못이루고 인터넷에서 관련정보를 찾아보고 있는데 의학쪽으로는 까막눈이라 도통 이해는 잘 안가네요. 1센티 이상이면 담낭절제를 해야하는 것 정도의 정보가 주를 이루는데 작년에 얼른 절제할걸 하는 후회가 막급합니다.
여기서부터가 질문인데, 나무위키에서 담낭암을 찾아보니 용종 사이즈가 1.6센티 이상일시 암일 확률이 60프로라는 글을 읽고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는데 혹시 이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이게 실제로 그러한건가요,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불안감만 커지고 잠은 안오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여기다 글 써놓고 잠이나 청하자는 심경으로 글 한 번 올려봅니다. 아 참고로 저는 30대 후반 남성입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30 08:12
수정 아이콘
우선,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나서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네요. 특히 담낭용종의 크기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더욱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담낭용종은 담낭 벽에서 자라나는 비정상적인 돌출물입니다. 대부분의 담낭용종은 양성(암이 아닌)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학적으로 1cm 이상의 담낭용종은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때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담낭절제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크기만이 아니라, 다른 요소들(예: 용종의 형태, 환자의 나이, 가족력 등)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언급된 "1.6cm 이상의 용종에서 암일 확률이 60%"라는 정보는 단순 통계로서 일반적인 경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통계는 전체적인 확률을 의미하며, 개별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불안해하기보다는,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받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현재 검진기관에서 신속하게 병원 방문을 권유한 것은, 상황을 더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 검사를 받고 전문의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더 명확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추가적인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병원에서 전문가와 상담한 후 최선의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라고 챗지피티가 답변을 해줬습니다.
육십칠키로
24/08/30 12:51
수정 아이콘
묘하게 위안받네요, 챗지피티가 일을 잘하네 흐흐 감사합니다!
몽키매직
24/08/30 08:23
수정 아이콘
암일 확률 이 60% 인게 아니라 놔뒀을 때 암으로 진행할 확률을 얘기하는 것 같고 수치도 좀 높게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초음파에서 그냥 용종으로 보였으면 현재 암일 가능성은 낮고, 늦지 않게만 담낭 절제 하시면 됩니다.
육십칠키로
24/08/30 12:52
수정 아이콘
사실..몽키매직님이 답글 달아주시겠지? 하고 기대하고 쓴 글인데 감사합니다! 작년에 비슷한 다른분 질문글에 달아주셨던 몽키매직님 댓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었거든요, 역시 다르시네요, 걱정이 덜어집니다, 수술 잘 받겠습니다!
스테픈커리
24/08/30 11:05
수정 아이콘
보통 건강검진 기관에서 별도로 전화를 줄 정도라고 하면 서둘러 가시는게 맞습니다.
제 지인도 그래서 신장암을 발견했어요.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최대한 서둘러 가시는게 좋습니다.
육십칠키로
24/08/30 12:53
수정 아이콘
넵, 당장 다음주에 수술 잡아놨어요, 감사합니다 지인분도 얼른 쾌차하셨으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699 [질문] 요즘 한국 기업들 근무환경 어떤가요? [11] 김택산3705 24/08/30 3705
177698 [질문] 차량 구매질문 벤츠 중고 vs 싼타페 신형 [32] PGR4143 24/08/30 4143
177697 [질문] 제갈량에 대한 책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6] 빅팬3325 24/08/30 3325
177696 [질문] 집에서 대하구이 먹고나서 냄새 걱정 [10] longtimenosee4070 24/08/30 4070
177695 [질문] 대만에서 사랑받는 위인은? [18] 콩탕망탕3287 24/08/30 3287
177694 [질문] 챗지피티도 모르는 티비 사운드 문제 [6] 니체3585 24/08/30 3585
177693 [질문] 러닝중 갤럭시워치5 정확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7] 테오도르2100 24/08/30 2100
177692 [질문] (Wow) 오랜만에 복귀할까 하는데 어둠땅 공대 솔플 가능할까요..? [1] 까만고양이2231 24/08/30 2231
177691 [질문] 혼자 드라이브 가서 멍때리다 오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13] amalur2576 24/08/30 2576
177689 [질문] 닌텐도 스위치 짬날 때 잠깐 할 액션 게임 없을까요? [24] 모나크모나크2631 24/08/30 2631
177688 [질문] 회사직원이 8월 31일 도쿄 KT Zepp Yokohama 로 콘서트 보러 간다는데.. [22] 크림샴푸2559 24/08/30 2559
177687 [질문] 우리나라에서 전기차가 100%보급될 수 있을까요? [14] 리들2660 24/08/30 2660
177685 [질문] 당장의 큰 문제는 없는 상태인데 정신과 상담 추천하시나요? [7] 휵스2284 24/08/30 2284
177684 [질문] 맥북에어 A1278 베터리 교체 [2] BISANG2509 24/08/30 2509
177683 [질문] 야구에서 경기차는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10] 스웨트2820 24/08/30 2820
177682 [질문] 잠이 안와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담낭용종 관련입니다. [6] 육십칠키로2898 24/08/30 2898
177681 [질문] 식당에서 식사 후 식중독 걸렸을 때 관련 궁금증입니다. [20] 무딜링호흡머신3713 24/08/29 3713
177680 [질문] 영양제 유통기한 꼭 지켜서 드시는지요...? [9] nexon3271 24/08/29 3271
177679 [질문]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추천 부탁 드려요! [8] 2'o clock4209 24/08/29 4209
177678 [질문] 자전거 당근 구매시 체크사항 [7] 블루데이3517 24/08/29 3517
177677 [질문] 개인사업자 차량구매관련 질문입니다. [7] 유아린3205 24/08/29 3205
177676 [질문] 카카오뱅크 주담대 신청 팁 [5] 승뢰3216 24/08/29 3216
177675 [질문] 사무실 네트워트, 랜공사관련 질문입니다. [6] 안자요2704 24/08/29 27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