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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3 17:19
1. 지금보다 국민들 교육 수준도 떨어지고 정부의 말을 그대로 믿는 분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전두환의 인기가 좋았다기 보다는 야당에 대한 공산주의자 프레임이 많이 먹혔죠. 518에 대한 실상이 알려진 것도 한참 후의 일이구요. 2. 노태우의 당선은 전형적인 어부지리였죠. 단일화만 됐었으면 무조건 양김이 이겼을 겁니다. 3. 아마 부정선거도 꽤 있었을 겁니다.
22/10/23 17:42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_%EC%A0%9C13%EB%8C%80_%EB%8C%80%ED%86%B5%EB%A0%B9_%EC%84%A0%EA%B1%B0
노태우 민주정의당 8,282,738표 36.64% 김영삼 통일민주당 6,337,581표 28.03% 김대중 평화민주당 6,113,375표 27.04% 군부대 투표 외압 논란 1987년 대선 당시 노태우 후보를 찍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대에서 구타를 당하여 죽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이 부대에 있던 상병들은 의문사위원회에서“군 간부들이 노 후보만 찍을 수 있도록 투표용지를 접거나, 다들 지켜보는 책상 위에 투표용지를 올려놓고 도장을 찍었다”고 증언했다.[25] 또한 증언에 따르면 당시 군대에서 강제적인 공개투표 실시,야당 지지자에 대한 투표 방해등 대대적인 선거 부정이 발생하였다. 이런 시기였죠.
22/10/23 22:42
당시엔 지금보다 냉전시대 군사정권의 권위주의 분위기가 강했던 시대입니다. 정부만 그런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집단주의, 권위주의,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했고 흔한말로 더 꼰대스러웠던 시절이죠. 민주화에 대한 갈망도 있었지만 북한이 처들어온다면 어떻게 막을것인지가 더 큰 가치였고 공포였던 시절에 노태우는 자연스레 군사정권의 안보와 민선이라는 민주적 방향에 걸맞는 인물이었죠. 그 다음 인물로 김영삼이 된것도 민주화라는 가치에 올인해 김대중으로 직행하기 보다 보수주의적 가치관을 하나씩 내려놓는 속도에 기인했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렇게 내려놓으니 가속도를 받아 이회창대신 노무현까지 가치관의 변화가 시대적으로 이루어졌던거겠고요.
22/10/24 10:44
민주화에 대한 열망도 컷지만
그냥 전땡때 나름 서민들은 그럭저럭 먹고살만 했습니다. 큰 경제위기도 없었고요. 그러니 그냥 기존정권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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