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07 23:27
사람마다 다르고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처가댁 아버지(장인어른이신데 처가가 편해서 아버지, 어머니라고 호칭합니다)는 부지런하셔서 집 청소를 매일 하십니다. 저희는 결혼 16주년차인데 아내는 초기에는 저보다 빠릿하고 더 부지런했고 저는 밤에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집안일 역시 돕긴 했지만 적었는데 한 5년부터인가 반대가 되어 지금은 제가 먼저 일어나서 아이들 아침 챙기고 학교 간식 준비하고 아내가 먹을 간단한 것도 준비해둡니다. 집안일 역시 퇴근하면 저는 옷 안 갈아입고 집안이 어수선하면 정리부터 합니다. 아내도 그런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가 뭐해서 힘들다하면 그거 대신 해달라는 의미가 아니니 그저 공감만 해달라고. 그럼 된답니다.
22/10/07 23:47
결혼 안했고 혼자 사는데 무조건 후자입니다.
집에서 외출복?같은거 입고 다니는건 출근 및 개인 약속 시간보다 일찍 준비돼서 1~20분 멍때리는 정도네요. 정장차림으로 출근하는건 아니지만 퇴근하면 씻고 바로 더 편한 복장으로 반팔 반바지 갈아 입고 움직여야죠 크크 나갔다 들어와서 더이상 나갈 일이 없다 생각되면 씻고 렌즈빼고 안경끼고 편한 옷 갈아입고 홈모드갑니다.
22/10/07 23:59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샤워하고 옷갈아입은 다음부터 움직입니다.
단 냉동실과 냉장실에 넣어야 할 것들을 사왔으면 그건 먼저 넣구요. 나머지 것들은 탁자위에 뒀다가 옷 갈아입고 정리합니다.
22/10/08 00:56
전자를 좀 납득가능하게 설명하자면요. 쉬는 옷으로 갈아입은 순간부터 집안일 하기가 극도로 싫어지는 경향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마치 서있다가 뭘하는 건 괜찮지만 누우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것과 같다고 해야할까요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