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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5 08:12
뭐 진리의 케바케이겠지만 저는 제가 월/분기/연간 결산 하고 현금흐름표 재무제표(라고 해봤자 자산 평가익 현황 업데이트입니다) 작성해서 와이프께 보고합니다.
어짜피 집사고 차사고 하려면 부부의 재무현황 최신화는 필수적인 것 같더라구요. 다만 서로 챙겨둔 비자금은 알고도 모른척 해주는 신뢰가 필요한 것 같긴 합니다.
22/08/15 08:31
외벌이고 생활비 정액을 입금하는 방식인데
원래 월급이 얼마고 얼마가 어떻게 관리된다를 윗분처럼 공유하다가 와이프가 워낙 관심이 없고 숫자관리는 제가 더 잘하다보니 그냥 혼자 알아서 하게 됐습니다
22/08/15 08:31
통장을 오픈하지는 않았지만,
결혼 할 때 재정상태 구두로 오픈. (거기서 몰래 추가 대출 받고 코인하다가 주옥 된 건 모름) 여튼, 월급들어오면 아내한테 고대로 쏩니다. 그러면 아내가 제 통장에서 빠져 나가는 보험료, 대출이자, 통신비, 공금 카드값, 용돈 등등을 정산해서 다시 제 통장으로 쏴줍니다. 사실 상 전적으로 아내가 관리하고, 가끔 재정 상태 점검 정도만 했는데 딱히 과소비 없고 큰 투자나 소비는 논의 후 하기 때문에 지금은 뭐 별 관심도 없네요. 저도 공금 카드는 합의되지 않으면 엥간해서 안 쓰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소비 하면 그냥 용인 받고 개인 용돈으로는 뭘해도 터치 안 받습니다. 아 맞벌이 입니다.
22/08/15 08:35
전 공유합니다. 집을 사느라 공동의 빚이 생기고 그걸 갚는게 최우선인 상황이고, 아이를 키우느라 돈이 꽤 들어가요. 마찬가지로 공동으로 내야하고요. 그러니 공유하고 최선의 방향을 같이 찾아갑니다. 맞벌이고요.
22/08/15 08:42
돈 관리를 따로해서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사실 돈관리 따로하면 알려줘도 까먹습니다 흐흐 저도 대출 갚아야 하는 상황이면 합쳤을 것 같긴한데 다행이 대출이 제로라 ..
22/08/15 08:52
저희는 제가 출산 전까지는 각자 관리 했었어요. 제가 출산후 돈을 거의 못벌게 되고 살림을 전적으로 제가 하게 되면서 남편하고 그동안 모은돈 다 오픈하고요. 제가 급여통장을 관리하고 있어서 남편 용돈 주면서 (사실 용돈과 별개로 본인이 자유롭게 쓰는 카드도 있으니 용돈의 의미가 크게 없...) 살아요. 내년초에 제가 복직할 예정인데 그땐 어떻게 할지 또 생각해봐야겠네요.
22/08/15 08:56
꼰대/아님의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 중에도 부부간에 재정 오픈 안하시는 경우 많을 걸요...
그냥 방식이 다른 거죠. 저희 부부는 연애 때부터 같이 살면서 둘이서 통합 재정으로 운용해와서 서로 다 알고 있습니다. 거의 매주 둘이서 현재 잔고/카드값 등 전체 금융상태를 정리하면서 지출회의를 합니다. (둘 다 일할 때도 그랬고 혼자 일할 때도 그랬습니다.)
22/08/15 09:39
당연히 전부 오픈하구요... 저희는 매달 복식부기도 만들어서 자산 증감액과 현금흐름을 같이 공유합니다... 부부는 경제 공동체잖아요...
22/08/15 10:26
모든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혹시 오픈 안하시는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오픈 안하시는지가 궁금해요정확한건 오픈 안했을때의 장점이 뭔지 궁금합니다.,,비꼬는게 아니라 정말궁금해서 입니다ㅜ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22/08/15 12:08
저희 부부 같은 경우는, 둘다 성향이 자기돈을 다른사람한테 못 맡기는 스타일이에요. 이 문제로 많이 얘기해봤는데 개인 성향상 둘다 그렇다보니 각자 관리하는 걸로 결론냈어요
22/08/15 10:48
저희는 맞벌이에 제가 와이프보다 약 2.5배 더 벌고 돈관리 제가 하는데 전부 오픈안합니다.
둘다 지출에 있어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편이 아니라 저는 제가 필요할때 부족함없이 쓰고 와이프도 필요할때 제가 사주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오픈 안하냐고 물으시면 그냥 어쩌다보니.. 네요 흐흐
22/08/15 11:36
맞벌이할 때에는 그냥 각자 관리했고 큰 지출이 아니면 각자 해결, 큰 지출은 논의 후 해결. 지금은 제가 외벌이하는데 그냥 공동명의 통장으로 월급 들어오게 해서 각자 카드값 / 저축할 만큼 남아있는 돈에서 빼가는식으로 합니다. 서로의 카드값에서 무엇을 썼는지는 터치 안하고 그냥 이상하게 통장에 여유잔금이 조금 적거나 카드 값이 많이 나왔다하면 전반적인 지출을 검토합니다. 대부분의 지출은 제 카드로 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제가 재정을 관리하기는 하지만 와이프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22/08/15 11:52
케바케인데, 자산을 증식한 부부들은 거의 대부분 오픈한 부부들입니다.
눈덩이를 조금이라도 크게 뭉쳐야 한바퀴 굴러도 붙는게 많아지거든요.
22/08/15 13:24
저흰 둘 다 오픈인데 서로 완전 오픈이라 체크도 거의 안하고 100만원이상 한 번에 들어가는 금액이 아니면 그냥 씁니다.
지금 보다 수익이 둘 다 적었을 때 가계부도 쓰고 체계적으로 했는데 거기 들어가는 수고나 한 두푼 아끼려고 하는 스트레스가 싫더라구요. 운좋게 지금은 잘 풀려서 둘 다 사치도 안하기도 하고 편하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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