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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01 14:39:09
Name 질문쟁이
Subject [질문] 나치의 침공 이후 폴란드에서 비유대인의 삶은 어땠을까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 2회차 관람하면서 생긴 궁금증인데
폴란드에서 유대인이 탄압받으면서 특정구역으로 이주당하고 탄압받고 대량 학살당하는 동안
유대인이 아닌 폴란드 국민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요?

탄압이 철저하게 유대인 위주로 들어가서 나머지 국민들은 독일에 점령은 당했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는지,
아니면 유대인처럼 탄압은 받지 않더라도 독일 군인들을 무서워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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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블루
22/07/01 15:45
수정 아이콘
독일에 점령당해서 2등국민으로 살았겠죠.

특히 독일은 서유럽 (프랑스/네덜란드/노르웨이) 점령시에는
그래도 적대자/일반인/협조자로 분류해서 일반인부터는 예의바르게 굴었다는 게 기록에 있습니다.

그러나 동유럽 슬라브족에게도 그랬을까요?
다양하게 나옵니다. 이런 저런 명분으로 건축/시설 등 전시경제에 동원했죠...
22/07/01 16: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화 <쥐>에서 폴란드인을 돼지로 묘사하기도 했죠. 적어도 유대인 입장에선 폴란드인들이 부정적으로 보였던 것으로 보이고 소극적, 적극적으로 독일에 협력하는 폴란드인들도 많았을겁니다.
하지만 나치 독일은 폴란드 점령지를 '총독부'라 하여 공식 명칭에서 폴란드라는 명칭을 아예 빼버렸고, 폴란드를 사라진 국가로 간주하여 독일계를 제외한 폴란드인들을 무국적자로 취급하는 등 명백한 차별 대우를 했습니다. 폴란드 정치인들은 런던으로 망명하여 임시정부를 세워 저항하였구요.
계층방정
22/07/01 16:14
수정 아이콘
폴란드는 독일인들의 거주지역으로 나치가 할당한 레벤스라움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만큼은 아니더라도 폴란드인 역시 극심한 탄압을 받았습니다. 약 170만명의 폴란드인들이 추방당했고, 실현되지는 않았으나 폴란드인 2천만 명 이상을 죽일 계획이 있었습니다.
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article/german-rule-in-occupied-europe
https://ko.wikipedia.org/wiki/%EA%B2%8C%EB%84%A4%EB%9E%84%ED%94%8C%EB%9E%80_%EC%98%A4%EC%8A%A4%ED%8A%B8 (게네랄플란 오스트)
https://en.wikipedia.org/wiki/Expulsion_of_Poles_by_Nazi_Germany
The)UnderTaker
22/07/02 13:35
수정 아이콘
탄압제일 많이 당한 나라고, 점령국중 사망자 제일많은 나라, 독일을 제외하고 유대인탄압을 가장 앞서서 하던나라, 유대인을 가장 많이 구출한나라죠.
질문쟁이
22/07/03 00:46
수정 아이콘
덕분에 궁금증이 해소됐습니다. 양질의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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