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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8 14:49
개인적으로 가서 만족했던곳은 황령산 전망대 야경, 다대포 노을, 보수동 책방골목, 범어사 정도?
깡깡이마을~흰여울마을도 나쁘진 않았는데 여긴 좀 많이 걸어야해서 여름에 가기에는 너무 덥겠네요 특히 다대포 노을이랑 범어사가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먹는건 모모스 커피, 보성 녹차, 평산옥, 신발원, 수변최고돼지국밥, 깡돼후, 금수복국 , 기와집 대구탕 정도가 좋았구요 그리고 혹시 자차로 가신다면 꼭 숙소에 주차장 관련해서 자세하게 문의하고 가세요 부산은 주차장 공간이 엄청 부족한데 그걸 몰라서 처음 갔을 때 주차 때문에 엄청 고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22/06/28 14:53
차 가져 가시고, 대학생 딸이라면 오전 시간에 감천 벽화마을 가서 어린왕자 사진 찍어 주세요. 낮에 가면 죽어요. 그리고 흰여울 마을은 여름에 비추하고요, 이기대도 여름에는 죽음을 경험할 지도 크크크 낮에는 해운대 블루라인 스카이캐슬 타시면 될 것 같으니..
하루 일정 정도는 감천 벽화마을(많이 걸으면 죽어요 딱 어린왕자 까지만 가시고 내려오기) -> 송도 케이블카 -> 해운대 블루라인 스카이 캐슬 -> 더베이 11 -> 황령산 봉수대로 갈 것 같습니다.
22/06/28 15:49
감천 벽화마을의 어린왕자 사진 팁은 평일에 가시거나 아니면 느즈막히, 문화마을 상점 닫을즈음에 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외 주말 낮시간은...솔직히 왜 저렇게까지 줄을 서는지 좀 놀랬습니다.
22/06/28 14:59
황령산봉수대 야경, 광안대교 야경, 청사포 스카이캡슐 열차, 수영만 요트, 해동용궁사, 태종대 유람선
정도가 있겠네요. 보수동 책방골목+국제시장+남포동까지 묶어서 한번 정도는 구경 해볼만 하구요 이기대나 몰운대, 회동수원지 같은 곳도 좋은데 트랙킹 수준으로 좀 걸어야 하는 곳이라서 강력 추천은 못드리겠구요.. 먹거리는 밀면 꼭 드셔보시고 회는 민락회센터 같은 곳에 가는게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만족도를 줍니다.
22/06/28 15:09
광고는아니고,, 여자친구랑 가서 너무 기분좋게 촬영했던 책방골목 흑백사진관이있습니다.
작가님이 재밌으셔서 찍는내내 웃고 ,사진만 남는게 아니라 찍을때 추억이 찐하게 같이 남더라구요. 혹시 궁금하시면 상호알려드릴께요!
22/06/28 16:09
서울사는 부산 사람으로서 꼭 하루 저녁은 광안리 해변따라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여름에 부산가면 일단 언양불고기에서 저녁 먹고, 해가 어둑해지고 광안대교 불이 들어올 때즘 해변 초입에 후라는 노천 테이블이 있는 곳에서 2차로 칵테일 마시면서 광안대교를 감상하고, 그담에 해변 따라 걸어가면서 분위기 좋아보이는 와인집에서 한잔 더하고 그렇게 저녁을 보내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6살 아들 데리고도 즐기는 코스입니다.
22/06/28 18:27
부산 사람으로서 딱 한군데 추천한다면...황령산 봉수대 야경입니다...최근 데크설치로 구경하기도 좋고 웬만한 부산 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7월이니 낮엔 비추합니다..밤에 시원하고 맑은날 올라가세요)..다만 자차나 렌트카를 이용해 올라가야 되고, 여름이라 모기나 벌레가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22/06/29 17:59
부산 달맞이고개요
메인 관광코스로는 부적합하지만 그 근방에 들릴 곳이 있다면 중간에 가볍게 들려서 20~30분 정도 커피한잔 하면서 경치 보고 바닷내음 좀 맡기는 좋습니다. 아 그리고 밝을 때 가야합니다. 어두울 땐 비추에요 경사가 상당하지만 그렇게까지는 높지 않은 언덕 둔턱이고 그 바로 옆에 바닷가가 넓게 보이는 구조입니다. 걷는거 좋아하시면 직접 걸어 올라가면서 바닷내음 맡으셔도 되고 차 끌고 올라가셔도 됩니다. 달맞이 고개 둔턱 위로 올라가면 바다뷰 경치 좋은 점 이용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가실 계획이면 해운대, 광안리 둘다 갈거면 해운대는 해 떴을 때, 광안리는 저녁 때... 둘 중 하나만 가야한다면 광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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