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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2 17:36:14
Name 기다리다
Subject [질문] 마라도나는 금지약물복용전과가 있는데 왜 아직 펠마 논쟁이 있는건가요?
최근 각종스포츠에서 레전드를 선정할때 약물의 복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 않습니까..

당장에 마이클조던이 금지약물복용이었다? 그럼 앞으로 농구의 GOAT는 당연 르브론 제임스를 뽑는 사람이 압도적일것이고

야구도 로저클레멘스 같은 투수는 약물복용전과로 GOAT논쟁에 끼지 못합니다...베리본즈도 마찬가지고요..

다른 종목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근데 이상하게 축구에서 펠마논쟁은 펠레가 살짝 앞서는 정도에서 팽팽한

경우가 있더라고요;;근데 보면 축구가 약물에 관대하다기보다, 뭔가 마라도나에게만 특별히 관대한것 같은 느낌도 있고..

명쾌히 설명해주실 분 혹시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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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2 18:31
수정 아이콘
명쾌한 설명은 아니고...
그냥 야구 말고는 대부분의 스포츠가 스타성>도핑일거라 봅니다.
야구가 이상한거고요...
요즘 생각하는게 사람들 흔한 인식이 UFC가 약물판이라고들 하는데...
오히려 '약물판'이라 말해지는게 심연 속에 다 들어있는거보다 께끗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야나미레이
22/05/22 18:32
수정 아이콘
야구가 어떻게보면 도핑쪽에선 제일 꺠끗한 편이라고 말하죠....
축구는 도핑의혹 나와도 뭉개는게 많은거같긴합니다
로일단당자
22/05/22 19:43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는 신체적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약물을 한게아니라 마약이라서 그런거아닌가요?
마약하면 오히려 몸 씹창날텐데 그런 폼을 보여주다니 올타임 맞네요 덜덜
에바 그린
22/05/22 19:44
수정 아이콘
마약이랑 별개로 도핑논란이 있습니다
샤르미에티미
22/05/22 19:55
수정 아이콘
도핑 적발이 제대로 안 되는 스포츠들은 오히려 깨끗해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러들에 대한 인식도 다르죠. 근데 펠마 논쟁은... 둘이 커리어 최고인 것은 알고 대우해줘야 하는 것도 당연하고 그렇지 않으면 글 전체가 의견으로서 가치가 없어지니까 일단 인정하는 게 큽니다. 제대로 경기 본 사람은 5%도 많이 쳐주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 같습니다. 조던 경기 본 사람들의 비율도 줄어가는 현실인데 펠레는 당연하고 마라도나 경기 제대로 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냥 수치와 결과로서 인정하고 들어가는 게 크지 존중 받거나 레전드로서 대우해주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존중과 대우를 진심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에바 그린
22/05/22 19:57
수정 아이콘
1. 마라도나가 위대한 업적을 쌓은 시기랑 약물 시기가 겹치는지 애매한점(선수 말년쯤에 걸린거죠)

2. 실제로 축구 자체가 도핑에 철저하지 못한점도 있죠. 러시아 국대 의혹은 물론이고 당장 우리나라 국대도 주치의의 성장호르몬 발언으로 논란이되기도 했었고요.

3. 옛날에 걸렸다는게 문제가 되겠죠. 아마 요즘시대였으면 위의 상황이였더라도 모든 기록이 부정당했을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결국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위로 평가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로 원래도 가진 악동 이미지가 실수를 희석시키는것, 그리고 선수로서 매력적인 플레이스타일은 물론이고 원맨캐리의 낭만 등도 영향은 있겠죠.
22/05/22 20:11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 업적을 약물때문에 부정하면 02월드컵 4강도 부정해야 합니다. 한국인 중에 그거 되는사람 없죠.
열혈둥이
22/05/22 21:39
수정 아이콘
02월드컵 4강을 약물로 이뤘으면 부정해야죠
뭔 헛소리입니까
22/05/22 23:45
수정 아이콘
02년도에도 대표팀 주치의 맡았던 사람이 06년에 감독 몰래 성장호르몬 주사 놨다고 인터뷰 했었습니다
https://ppt21.com/qna/122129
신류진
22/05/23 11:40
수정 아이콘
헐 이건 첨봤는데 충격이네요
카페알파
22/05/22 22:18
수정 아이콘
당시 대표팀 중에 약물을 한 선수가 있었나요? 각각의 시합에 하도 체력을 소진해서 링거를 맞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약물을 했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인데요?
22/05/23 08:48
수정 아이콘
축구가 약물에 대해서는 더 뻔뻔하죠
StayAway
22/05/23 11:28
수정 아이콘
약이라는게 원래 규정상 안 걸릴만큼 하는거죠. 새로운 규제가 생기면 또 거기 안 걸릴만큼 하고..
그래서 박태환이 더 대단한거고.. 야구도 농축 카페인이나 암페타민 쯤 가면 딱히 자유로운 선수가 없습니다.
이정재
22/05/23 12:42
수정 아이콘
축구가 그렇죠
약물뿐만 아니라 모든종류의 일탈에 훨씬 둔감함
기다리다
22/05/23 22:05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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