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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8 13:11
의심할 만한 증거도 없고 심증뿐이니, 질문하신 분이랑 똑같이 다른 사람들도 아무도 모른다는 게 답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이럴지도 몰라 저럴지도 몰라 얘기하는 게 의미가 있나요.
18/07/08 13:12
2002년 대표팀이 저 주사를 맞았는지 여부는 외부인이 알 수 없지만, 2002년 때는 대회 일정상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장마철을 피해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예전의 대회일정보다 3주 정도 앞당겨시 개막되었죠. 그러다보니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리그가 끝나고 얼마 쉬지 못한 상태에서 월드컵에 출전해야 했고 그 결과 피로 때문에 부상이 발생하거나 후반전 가면 체력이 소진되어 잘 뛰지 못했던 것이죠. 반면에 히딩크 감독은 이러한 대회 일정상의 특징을 미리 간파하고 체력강화훈련을 시켰던 것입니다.
18/07/08 13:15
운동선수라고 아무 약물도 맞으면 안되는건 아니니까요.
도핑테스트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적발되지 않는 수준의 약물이라면 그걸 비난할수는 없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80km 과속방지구간에서 79km로 달렸다고 그걸 비난하면 안되잖아요.
18/07/08 14:15
일단 시장 큰 스포츠들은 약물 하는 선수 널려 있다고 생각하고 봐야 하고요. 제 생각에는 메이저 스포츠 중에 축구는 클린/약물 비율에서 약물쪽이 다른 메이저 스포츠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보지만 진실의 눈으로 보면 레알에 몇 명 약물 치터 있고 바르샤에 또 몇 명 있고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있고 그럴 거예요. 축구는 경기 끝나고 둘 정도 검사하는 게 일반적이니까 회피도 쉽고요.
본문만 보면 약물 검사에서 안 걸리는 도핑제를 주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도핑제로 안 걸리는 약물은 플라시보 아니면 크게 효과가 없어요.(치료 목적은 제외하고) 홍삼, 흑마늘 이런 거 아무리 먹어도 스테로이드 만큼은 못 하듯이요. 많은 스포츠 매니아들이 아마 성장 호르몬을 놓았을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그 이유는 일반 스테로이드제는 검출이 잘 되는데 성장 호르몬은 월드컵 직전에 한 번 놔주고 예선 끝나고 한 번 놔주고 이런 식이면 걸릴 수가 없습니다. +지구력 약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건 혈액 검사 아니면 검출이 힘들어서 걸리기 어렵습니다.
18/07/08 14:40
거의 모든 종목에서 안 걸릴만큼만 쓰는 건 암묵적으로 성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백신 관계라고 보시면 되요. 검사가 진화 할수록 검사에 안 걸릴만한 새로운 성분이나 주기 조절법 등이 나오고 하는거죠. MLB에서도 2000년대 초반에 암페타민이 금지약물 되기 전까지 라커에서 대놓고 먹었어요
18/07/08 15:23
약 검사 비교적 많이 하는 MLB조차도 미첼 리포트 이후로 검사로 걸린 선수는 흔치 않습니다 대부분 브로커에 의해서 걸리지
이 말은 대부분 약을 안 걸릴 방법으로 사용한다는 뜻이죠 80 구간에서 79로 달렸다는 말은 완전히 틀렸고 불법 번호판 달고 달렸다는 게 정확한 예시에요 스포츠에서도 현실은 우리 생각보다도 훨씬 더러울 겁니다
18/07/09 15:42
물증이든 뭐든 나온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그 당시의 전반적인 스포츠 풍토로 봤을 때 약물을 했을 가능성이 결코 작지는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뭐, 이제는 시간도 워낙 많이 흘렀으니까 당시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과 코칭스텝, 대표팀 의료진만이 진실을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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