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전기차를 끌고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8세대가 같이 사는 빌라에서 살고있고요. 전기차 충전기를 주차장에 설치하고 싶은데 빌라 세대의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곧 일이 비시즌(?)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시간이 많아서 한 집 한 집 찾아뵈면서 간단한 선물을 드리면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1. 이 충전기를 설치해서 여러분에게 절대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공사도 최대한 선이 덜 노출 되도록 신경쓸 것이고 자리도 어르신이랑 어린 아이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충전할 때 땅에 있는 선이 통행에 지장이 가지 않을 자리로 공사하겠습니다. (이 경우 계량기와 거리가 멀어져서 공사비를 추가 부담해야할 수 있음.)

2. 이 공사를 통해 쓰는 전기료는 오롯이 제가 부담합니다. 물론 공사 비용도 제가 전액부담합니다.

3. 주차 자리를 제가 배당받고 싶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충전기에서 차가 닿아서 충전 가능한 자리에 주차를 할 경우에만 충전하고 그러지 못한 경우 충전하지 않겠습니다.

4. 충전기의 크기가 A4 반 접은 것 보다도 작습니다. 선도 옆에 말아서 커넥터도 꽂아놓기 때문에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정도의 말로 설득을 하려고 하는데... 혹시 충전기 때문에 동의를 구해본 선배님이 계시다면 다른 팁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