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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8 15:46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추천드립니다. 동화 분위기가 나면서도 스토리 텔링이 좋은 소설이라 초등학생이 읽기에도 적당한 로판입니다. 읽다보면 다른 고전 소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요소도 있어요.
21/10/28 15:47
▷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 판타지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첫사랑, 친구>연인, 운명적 사랑, 조신남, 능력남, 능글남, 다정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잔잔물, 힐링물, 서간체 ▷ 남자주인공: 아치 앨버트 윌리엄 – 윈저튼 왕국의 잘생긴 한량 왕자님. 어느 날 서책 보관함에 도착한 편지를 받고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여자주인공: 코델리아 그레이 - 22세의 꿈 많은 편집자. 동화책 『공주와 기사』의 후속작 원고를 받으러 골동품 상점에 갔다가, 우연히 얻게 된 서책 보관함으로 동화 속 왕자님 아치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 이럴 때 보세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며 사랑에 빠지던 설레는 여름밤이 그리워질 때. 『키다리 아저씨』, 『빨간 머리 앤』, 『리디아의 정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설들이 그리울 때. 리디북스에 소개된 내용 첨부 해봅니다.
21/10/28 16:01
마법교사 클로얀이 소소하게 볼만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것도 한참된거긴 하네....
여성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얀늑대였나 하얀늑대들? 이것도 재밌게 봤었고... 요즘엔 거진 자극적인것만 찾아보니 정적인게 기억이 안나네요 크크크
21/10/28 16:13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것을 읽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자극적인 로판이라고 해 봐야 예전 저희 나이대 여자애들이 돌려보던 훨씬 임모럴하고 자극적인 bl이나 tl에 비하면 순하고 순한 작품들입니다. 굳이 덜 자극적인 것을 원하신다면, 카카오 쪽에서 로판을 읽도록 권유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욱 직관적인 내용이지만 선정성은 덜합니다.
21/10/28 16:24
답변감사드립니다. 다만 본문에 말씀드렸다시피 선정성이 걱정하는건 아닙니다. 딸아이다보니 제가 터치할 영역도 아니고요. 수위는 둘째 치고라도 다만 좀 문장력이 되는 글을 접했으면 해서 추천을 부탁드렸습니다. 자연스럽게 찔러볼수 있는 찬스를 대비하여 일단은 미리 알아두고 있으려고요
21/10/28 16:34
네이버 웹소설이나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작 중에서 골라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쪽이 여성향 소설이 많아서요.
저는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은소로 작가 거는 조금 봤었네요.
21/10/28 19:58
(수정됨) 아저씨 주제에 로판 좋아해서 몇개 추천해보자면,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 시골에서 자란 힘만 쎈 소녀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드래곤 슬레이어 용사의 유일한 딸이란걸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생기는 트러블들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더 자세하게 쓰면 좀 난감한 부분이 있어 이렇게만 줄입니다.) 안경원숭이 작가 작품이고, 이 작품 전작은 너무 적나라하고 욕이 많아 부적절하고, 차기작은 용두사미로 끝나서 추천 못드리겠네요. 초6학년에게 그나마 추천드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밑 빠진 용병대에 돈 붓기 : 어느 날 이세계로 떨어진 여성이 눈보라 속에서 용병대에게 구해져서 자신의 직업인 경영지도사 능력을 용병대를 위해 쓴다는 스토리입니다. 이세계라지만 지명과 고유명사만 다를 뿐, 사실상 중세 중기 북유럽 바이킹 용병단이 신성로마제국과 동로마 제국을 무대로 활약하는거라 역사적 이해만 있으면 초중반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로판 특성상 후반 가면 힘 빠지긴 하지만요. 검을 든 꽃 : 마검에 조종당해 인생이 피폐해진 백작영애가 마검을 극복하고 드래곤볼(이 아닌 검들)을 모아 시간을 감아 마검을 봉인하기 위해 기사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로맨스도 있고, 판타지스런 사건들도 있는 제가 생각하는 로판의 교과서는 이게 아닐까 싶은 작품입니다.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 왕실 빚을 갚기 위해 공작의 사생아이자 성공한 사업가에게 시집간 왕녀가 시부모님과 지역 귀족들의 텃세와 무정한 남편에게 실망해 자살했더니 남편과 몸이 바뀌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서로 몸을 바꿔 생활하며 이해한 것처럼 착각하고, 이별하고, 다시 만나고, 다시 이해하고 오해도 풀고 반성도 하면서 사랑을 키워 나가는 스토리죠. 이 작가의 차기작도 비슷한 소재를 다루는데(아내가 남편에게 기죽는 상황적 배경, 이로인한 내적 갈등, 이해, 반성, 해피엔딩 뭐 이런), 예전에도 이런식의 작품들이 있었지만 이 작가보다 이 소재를 잘 쓰는 작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데렐라를 곱게 키웠습니다. : 위에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추천을 보고 이것도 추천드립니다. 유명한 동화인 신데렐라의 계모로 빙의한 주인공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품입니다. 책벌레의 하극상 : 국내 소설은 아니고, 일본 라노벨입니다. 로판이라긴 좀 뭐하지만 뭐 요즘 로판은 주인공만 여성인 판타지를 부르는 말로 봐도 이상하지 않아서 추천드립니다. 일본에서 웹연재는 완결 났고 그게 서적화 되어 한국에 4부까지(1부 3권, 2부 4권, 3부 5권, 4부 9권) 들어온 작품입니다. 애니로도 2기(내용상 2부 2권 분량까지) 진행 되었고요. 로판에서 로맨스만 빠졌을 뿐 각각 (시행착오) 성장물, (고아원) 경영물, (영주 양녀) 판타지, 학원물등 모든 요소가 들어갔고요. 초반엔 책도 종이도 없는 이세계에 떨어져서 종이를 만들어 성공하는 단순 이세계물로 생각해 읽다가 5부에서 배경 세계의 구조와 역사, 그 속에서 위정자들이 행한 과오와 이로 인해 생긴 문제를 바로잡아 결국 (제국급 크기)왕국을 정리하는 과정까지 읽게 되면 이 세계관에 대해 맘에 들 것입니다. 추가하자면 책벌레의 하극상을 읽으실거면 카카페에서 읽지 마세요. 편집이 엉망인데다가 가격도 책사는게 오히러 싼 편입니다. 리디북스같은 e북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21/10/28 21:24
호수에 던지는 돌(휴재중이긴 합니다 ㅠㅠ)
황제와 여기사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예정입니다 케릭터들도 너무 수동적이지 않고 씩씩한편이구요 문체도 괜찮고 분위기도 어둡지않아요. 너무 어렵지않게 휙 읽을수 있습니다.
21/10/28 23:24
로판이라고 봐야하나 싶지만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작품에서 조금 옛날 한글말 가끔 써줘서 표현이 참 귀엽더라구요 자녀분께서 관심 가져주실지도.. 마로니에 농장도 내용 깔끔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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