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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18:37
누가 봐도 명백히 이상한 말 던져놓고 간보면서, 불쾌해하면 장난으로 별 뜻 없이 그런건데 괜히 정색한다고 오히려 나를 비난하는 타입. 정말 극혐합니다. 저같으면 저 친구분과는 얽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친해지고 말고를 떠나서 저런 사람과 얽혀서 좋은 꼴 본 기억이 없습니다.
21/10/08 18:45
뭔가 요새 인터넷환경은 핵전쟁후의 폐허같은 느낌이라..
맨처음에 핵폭탄급이던 패드립을 권총마냥 쏴갈기기 시작했고 그뒤에는 제재를 피하기 위해서 각종 변형까지 하다보니까.. 이제 어머니라는 단어 자체가 패드립의 축약어처럼 되버린 '너네엄마아무무클템보다잘다뤄' '너네엄마벙커링세번연속당해'라고해도 그냥 속에 무슨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는 누가봐도 알수있죠 맥락없이 남의 부모를 언급하는건 그냥 누가봐도 패드립의 우회 표현이에요
21/10/08 19:02
다른건 모르겠고 애초에 저쪽이 글쓴분을 얕잡게 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암만 친해도 저런식의 언행은 웬만하면 안나오죠. 끊겨도 문제있는 관계가 아니라면 접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계속 함께해야 할 사이라면 나중에 역으로 뜬금없이 던져보세요. 반응보면 각 나올듯 합니다.
21/10/08 19:12
불편한거 맞습니다.첫번째는 드립 칠려다가 아닌거 같아서 라는 이야기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경우도 많기에..
그런데 그렇게 한번 지적하고 이야기 하였는데도 시간이 많이 지난것도 아닌 몇분 지나고 또 그런거면... 생각없는거죠. 저라면 쌍욕 했습니다.
21/10/08 19:30
저같으면, 친한 친구가 저러면 만나서 죽빵 갈기고
안친한 친구가 저러면 깔끔히 손절합니다. 문명인이라면 자기 행동의 제대로된 이유를 어느정도는 설명할 수는 있어야 해요. 상대가 요구한다면 말이죠. 근데 하물며 상대의 부모님을 들먹이면서 걍 어그로다? 이건 무슨 종류의 미친놈인지
21/10/08 20:27
부모님운운, 어그로끌려했다, 우냐? 이런 말들을 현실대화에서까지 장난삼아 한다구요? 사고가 그냥 인터넷 찌질이 문화에 매몰된 사람같습니다. 저라면 다신 상대 안해요.
21/10/08 21:18
음...........진짜 장난일수도 있긴 해요 제 또래만 해도 ♤♤가 ♡♡엄마 이러면 ♡♡는 응 니애미 이러니까...근데 충분히 불쾌하실만하고 기분 나쁘실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딴애가 패드립박으면 걔 패드립 박는 식으로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도 있고 개빡쳐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이쪽이 훨씬 많죠) 내가 이상한건가? 라고 물으신다면 아니라고 딥해드리겠읍니다
21/10/08 22:12
처음은 뭐지?????????? 하고 넘어갈 수 있을듯
싫다 했는데 두번째는???????????????????????????????????? 미쳤나????????????????????????????????????????????????????????????????????????????????
21/10/09 00:48
'니엄마'라고 쓰고 싶었는데 애둘러서 'ooo어머니'라고 쓴거네요
니엄마는 니기미고요. 니기미도 원래 뜻은 단순히 your mother입니다. ooo어머니의 사전적 의미로는 욕설판정을 쉴드 칠수 없습니다.
21/10/09 22:13
단톡방인가보죠? 중고생들이 피시방에서 서로 패드립 치는거 보면 좀 놀랍던데, 그런 언행이 용납되는 구성이라면 똑같이 해주시고 아니라면 다른 친구들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21/10/19 13:41
원랜 본문에 적은 대로 댓글은 안 다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답변해주신 대부분의 분들이 같은 의견이시기도 하고 마음의 결정을 내려서 뒤늦게 댓글 답니다. 하나씩 대댓글을 달기에는 너무 시간이 늦어서 관심에서 멀어졌을 거 같기도 하고,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서 한 번에 적을게요.
1. 예전에 생일선물 요구한 사람이랑 다른 사람입니다. 2. 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 단톡방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대화입니다. 3. 거의 매일 연락하고 자주 같이 노는 친한 사이입니다. 4. 그동안 이 친구가 저를 무시한다고 느낀 적이 꽤 있었고, 화도 여러 번 냈습니다. 이 친구는 그때마다 항상 저를 무시한 적 없고 장난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내용의 일이 있고 나서 결국 사과는 받았습니다. 자기는 장난이었지만 듣기에 따라서 기분 나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하면서 사과했습니다. 앞으로는 말할 때 조심하겠다고 했고요. 근데 비슷한 일이 최근에 또 생겼네요. 패드립은 아니고요, 대화를 하다가 전혀 엉뚱한 얘기를 꺼내면서 시비 거는 일이 있었습니다. 17일 아침에 그랬고, 자기는 틀린 말을 한 게 아니라서 사과는 안 한다고 하네요. 저는 그 내용이 맞든 틀리든 관계없이 왜 갑자기 시비를 거냐고, 말을 좀 예쁘게 해달라고 했고요. 그 과정에서 심하게 싸우기는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서 감정이 식으니까 어느 정도 포기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지나갔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평소처럼 지내려나 했는데 오늘 점심때 또 그러네요. 17일 아침에 했던 그 얘기로 다시 시비를 거네요. 그거 보고 화도 안 나고 그냥 정말 다 포기했습니다. 손절이 맞는 거 같습니다. 바로 손절할지는 모르겠는데, 마음이 이미 떠나서 천천히든 빨리든 멀어질 건 확실할 거 같네요. 읽어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대댓글 못 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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