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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7 22:44
(수정됨) 아는 사람 통해 소개받을 루트가 없으면 시터넷에 구인 올리세요.
소개팅 1번하고 사람 파악할 수 없듯이 면접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잘 맞는 것 같은 사람하고 일단 해보시는 수 밖에 없고... 한 가지 볼 게 있다면, 가급적 나와 의견 표현 강약 수준이 비슷한 사람으로 하세요. 의견이 너무 강한 사람이면 그 사람한테 끌려다니게 될 수 있고 의견이 너무 약해서 눈치 보고 불편해하면 나도 불편합니다. 적당히 비슷한 레벨로 서로 의사소통 가능한 게 편합니다. 또 한 가지... 아무리 다른 집에서 오래 일한 베테랑 시터라도 신생아 보는 건 어느 정도 헤맬 수 밖에 없는 건 감안 하셔요. 다른 집에서 10년 일했으면 마지막으로 신생아 본 것이 10년 전인 것이라 오래된 경험인 경우가 많고, 자주 옮기지 않고 한 곳에서 오래 일한 분을은 신생아 경험 횟수가 오히려 적습니다. 그래서 신생아 (약 3 개월 정도까지?) 시기는 그 시기만 반복적으로 하는 산후 조리사 들이 시터들보다 훨씬 잘 봅니다. 신생아까지는 산후 조리사, 그 이후 시터로 바톤터치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1/09/28 17:59
현재 시터쓰고있고, 산후관리사부터 현 베이비시터까지 사람 바꾼게 4번째입니다..저는 관여안하고 다 와이프가 결정했지만.
시터는 무슨 사이트에 신청하고, 계약을 희망하는 사람중에 서류상으로 마음에드는 사람 세명을 선택해서 각각 면접보고 그중 한분을 선택하더라구요. 관리사부터 4번째 사람을 변경하면서 느낀건, 결국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다. 첫인상과 기본정보에서 문제가 없으면 그 다음에는 본인이 원하는 시터의 역할과 행동, 해줬으면 하는것과 하지말았으면 하는 행동을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언급해주고 이에 맞춰줄수있는 사람과 계약해야겠다는 점이었습니다. 그전 분들에게 와이프가 못마땅해 했던 점들은 크게 위생적인 부분, 예를들어 청소를 하시다가 갑자기 애기 분유를 타야 하는 상황이 되면, 와이프 상식으로는 아무리 급해도 애기 분유타기전에 손을 씻는것이 당연한데 먼지나 걸레만지던 손으로 그대로 분유를 탄다던가, 이때문에 제가 직접 손세정제를 여러개 사와서 집안 곳곳에 배치했고, 그분에게 손닦고 해주세요 라고 해도 닦았다고 거짓말하거나 건성으로 물로만 대충 닦고 마는..그런거에 와이프가 진저리 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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