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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1 02:41
어릴때(중학생때) 목욕탕에서 갑자기 생겼는데 그때는 뭔 모기야 그래가지고 아버지가 화냈던 적이 기억이 나네요 크크 근데 그 후로 몇년간 지속되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조금씩 약해지더니 지금도 있긴 한데 별 신경은 안쓰이는 정도가 됐네요. 이유없이 갑자기 왔다가 이유없이 갑니다;;
21/09/21 02:42
대처는 뭐 정 피하고싶을때 먹을 약을 피부과에서 주긴 주는데 장복하거나 고치는 약은 아니라서 없어지길 바라는게 제일 좋을 거에요.
21/09/21 07:21
일반 병원 가봐야 그냥 항히스티민제 제조해주는게 전부일겁니다. 꾸준히 운동하시면 좀 개선되었다는 분들도 있는데 잘 극복 안되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21/09/21 07:32
중학생때 처음 생겼습니다. 저는 얼굴부터 머리끝까지 두드러기가납니다. 항히스타민제도 복용해보고 땀도 꾸준히 흘려봐도 안되더라구요ㅜ
특히나 다가올 겨울엔 밖에있다가 실내만 들어가도 두드러기 납니다.. 티 안내면서 지내고있긴한데 어서치료제가 나왔으면 해요
21/09/21 11:51
(수정됨) 중학교때 생겨서 20년 고생했습니다. 병원가봐야 윗분말씀처럼 항히스타민제 처방이 전부인데 약자체 부작용은 둘째치고 계속 먹다보면 내성 생겨서 나중에는 안먹힙니다.
운동하면 초반 20-30분간은 2-3일치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운동시작은 항상 바이크로 했습니다. 운동하면서 몸을 긁을 수 있으니까요. 주변분들 불쾌감 안주게 끔 가능한 참다참다 못견딜때만 짧게 자연스럽게 긁으려고 노력했던게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보시는분들 계셨는데 그분들에게는 미안했습니다. 어째튼 초반에 땀흘리면서 고통을 견디면, 이후 길면 사흘, 짧으면 하루정도는 일상시에 고통이 줄어들어서 강제로 운동하게 해주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고통이 0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삼십대 이후로는 젊을때보다 서서히 고통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뭔가 육체적, 정신적인 쇼크가 크게 왔을때 이외에는 잊고 살 정도가 되었습니다. 의학적 치유 방법이 없는이상 시간이 약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운동 꾸준히 하면서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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