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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 12:46
여자분은 나름 표현을 하는데 너무 애매하게 하고 계신건 아닐까요? 좋아한다고 해보시면 어떨지
회사란 특수성에 확실함이 담보되지 않으면 액션 취하기가 곤란할테니깐요 먼저 그린라이트 키시지요
19/11/28 12:49
이정도면 그린라이트 먼저 키셔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보통 이러다가 너무 오래 끌면 여성 분이 먼저 딱 선을 그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봐서, 마음이 있으시다면 먼저...
19/11/28 12:53
여자분에대한 중요도를 낮추세요. 놓치기 싫어할수록 여유랑 자신감이 없어지고 그게 여자분에게 느껴집니다.
그여자분과 잘되고 싶으면 잘되는것만 생각하시고 둘이서 만날때 같이 즐겁게 있으면 됩니다. 1:1로 술드시는거 추천이요. 그리고 그여자분과 안된다고 님의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늘 당당하세요.
19/11/28 13:01
그린라이트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같은 팀 후배랑 겪었던 상황이랑 너무너무 비슷하네요
지금은 바로 옆부서에서 근무하고 있고.. 그분이랑 좀이따가 집에서 만날 예정이거든요;
19/11/29 00:27
아래댓글을 쭈욱 읽어보니 뭔가 애매한 리액션도 보이고.. 100%까지의 확신은 아닌것같네요 하지만 부정적인 신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와이프가 저희 부서로 오고나서 첫 3년동안은 서로 관심도없는 채로 지내다가, 회사에서의 업무 스트레스때문에 상담해준게 계기가 되어서 친해진 케이스에요. 이후에 서로 고맙다며 둘이서 몇번 저녁먹고, 그러다가 콘서트 한번같이 갈 계기가 생겼는데 그 이후에 교제하는 단계까지 넘어갔었어요 와이프랑 만나는 과정에서 특별히 튕긴다거나 거절한다거나 하는 부정적인 리액션은 없었고, 제가 운좋게 그린라이트 신호를 잘 캐치해서 잘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의 성향이나 현 상황이나.. 많은것이 저랑은 다르겠죠 그래서 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해라 라고 말씀드린다고 해도 아래 다른분들의 조언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대신, 저도 같은 팀내에서 시작한 사내커플이었고 잘되어서 지금까지도 함께 잘살고있으니 이런 사례가 있다는걸로 더 자신감을 드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19/11/28 13:06
운전 하다 보면 교차로에서 종종 겪는 일인데,
초록불 켜졌는데 앞 차가 안 가요, 운전 안 하고 뭔 짓을 하는 건지 핸드폰 보거나 딴짓 하는 건지 갈 생각이 없는 건지... 그래서 결국 갈 타이밍에 못 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19/11/28 14:52
경적을 울리는게 예의없을거라 생각지 말아야죠.
빠ㅡㅡ앙 울리면 노매너지만 빵 살짝 울려서 그린라이트가 켜진걸 알려주는것도 매너아닐까요?
19/11/28 13:14
그린라이트 맞는데, 여자분 입장에서는 아 왜 이렇게 간 보지.. 별로 관심없나? 아니면 한번 밀어볼까 하는 단계로 보이네요.
단순 식사, 커피 말고 영화, 술 같은 데이트 약속 한번 잡는거 추천합니다.
19/11/28 13:15
여성분이 맘이 없으시면 일단 이런 전개가 될일이 잘 없습니다.
조심성보다는 자신감이 필요하신 상황 같네요. 뭔가 방점을 찍을만한 이벤트가 없었다면 한번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곧 크리스마스인데,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주셔도 괜찮고, 방한피복 (간단한 머플러나 작은 목도리, 귀여운 벙어리장갑 같은거) 중에서 값싸고 이쁜걸로 슥 선물해 주셔도 괜찮고요. 그런건 돌려가면서 쓰기 좋은 아이템들이라.. 값싸서 부담도 없고. 사실 제 주변 친구들 같았으면 이 시점에서 이미 고백을 했을 것 같아요. 보통은 이건 꽤 선명한 초록불이거든요... 이럴땐 좀 티나더라도 상대가 질문자님을 연애상대로 고려하는지 떠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떠보기를 했을때 주의점은, 떠보고 난 다음 행동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안된다는 겁니다. 오케이 사인 떨어졌으면 그 주 내에 고백하시고, 유보 사인이 떨어진다면 같이 영화보러갈 계획을 짜셔야 하고 그런거죠.
19/11/28 13:32
여자분이 그린라이트를 헤드샷으로 쏴드렸는데 잘 못느끼셔서.. 여자분이 질문자분을 썸타며 간보는 사람으로 느끼고 밀당해야 하나 고민하는 타이밍일 수 있어요. 퇴근 후에 뭐하자 이거 말고, 주말에 영화나 식사 같은 적극적인 권유를 해보세요. 근데 같은 직장이시니 '혹시 괜찮으면~ 주말에 ~~하실래요? 혹시 약속있으시면 다음에 시간 되실때 말씀주셔도 되니 부담갖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처럼 예의바르게 확 물어보세요. 썸탄다고 무조건 항상 만남을 오케이 해야 되는건 아니니 한번 거절로 마음 앓이 하지 마시되 너무 달라붙는 느낌이 아니게 잘 말씀해보세요. 만약 글 내용이 전부 팩트라면 이미 고백하고도 남으셨어야...
19/11/28 13:44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집에가서 댓댓글 달께요. 궁금합니다. 사실 약 2주전에 12.31일 폴킴 콘서트보러 가자했을때 첨엔 티켓팅 성공하면 간다고 하더니 티켓팅 성공하고 연락하니까 한시간.뒤쯤 못갈꺼 같다고 했어요. 제가 부담 되냐구 하니까 부담된다고 했구요. 그 뒤에 약간의 어색함이 잠시 있었지만 그 담날부터 다시 잘 지내고 있구요. 사실 이래서 더 주춤한것도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의견감사합니다. 더 많은 의견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PS 카톡이 예전같지 않은게 저의 고민을 증폭시킵니다
19/11/28 13:48
(수정됨) 부담된다고 답변도 했다면, 조금 조심스럽긴 하겠네요...
그래도 이정도 왔는데, 질질 끌어봤자 좋을거 없을거 같습니다. GO or STOP 을 결정하는게 님도 편할꺼에요
19/11/28 13:49
아.. 이런 일이 있었으면 타이밍이 많이 지난 느낌이라 그냥 여자보단 동료로 친절하고 당당하게 대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자신감이 느껴지고 아쉬운게 없어보이는게 나으실 것 같아요..
19/11/28 14:05
아앗 그린라이트가 여기서.....
그래도 꾸준히 호감을 전달하다보면 좋게 보이고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하십쇼!!
19/11/28 14:47
사실 약 2주전에 12.31일 폴킴 콘서트보러 가자했을때
첨엔 티켓팅 성공하면 간다고 하더니 티켓팅 성공하고 연락하니까 한시간.뒤쯤 못갈꺼 같다고 했어요. 제가 부담 되냐구 하니까 부담된다고 했구요. -> 회사 동료. 썸인지 연애인지 확정 안된 상황. -> 연말을 (회사 동료랑. 사귈지 말지도 모르는데 그 다음 액션까지 갈 수 있을지) 부담이 됨. -> 어느정도 진척과정에서 확실한 맺음이 없었으면 그럴수밖에 없긴 하죠..... 뭐랄까 12.31 콘서트를 티켓팅 성공하면 우리 사귀고, 첫 데이트를 콘서트로 할래요? 정도로 커피한잔하며 던졌으면 됐을거도 같은데... 너무나 당연하게 평상시처럼 평상심을 유지 못하는건 당연하나, 천천히 거리감이 생겼으면 다시 거리감 줄여가며 적절한 타이밍에 고백을 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19/11/28 23:42
아....제가 다른거를 하자고 했어야 했는데...지금은 거리감은 좁혀졌고,, 적절한 타이밍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백을 할만큼 진천된.. 관계는 아직 없습니다... 달달함은 없네요 아직.
19/11/28 16:10
[제가 부담 되냐구 하니까 부담된다고 했구요]
이런 질문은 하지 않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여자분 입장에서 부담되지 않는다는 좋은 대답 듣기는 어렵거든요. 차라리 한 발 물러나서 그러면 다른 거 할까요? 라고 묻는게 나았을 거 같습니다. 여자분들이 생각하는 사내 연애는 생각보다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좋지 않은 소문이 나거나 헤어졌을 때 매우 힘들거든요. 아이디없음님이 확신을 주시거나 매우 좋은 타이밍에 적절한 돌직구를 던지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아니면 누가 봐도 자기 이야기를 남 이야기처럼 하거나 자연스러운 논의를 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꼭 사귀자고 이야기 해야 연애가 시작되는 건지에 대한 이야기라던지요.
19/11/28 23:44
댓글 감사합니다..저도 콘서트가 부담되냐고 물어보지 않았어야 했는데.. 만나서 못간다고 들으니... 그렇게 되버렸습니다.
후회중이고. 사귀자고 말하고 시작하는 연애보다 먼저 연애를 시작해야 할꺼같은데..사내 특성상..더더더더 중요하게 생각해서요. 잘해보겠습니다.
19/11/28 14:00
시간 끌지 말고 빨리 직진해야 할 상황이군요~
이런 조금 시간이 지난 사이는 술 조금 마신 자리에서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다음에 데이트 한 번 하고, 그리고 다음 번에 만날때 연애하자는 식으로 고백하시면 먹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옛날에 이런 사이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서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다 아는 상황이지만, 그렇게 서로 간만 보고 밀고 당기다가 시간이 너무 지나니 결국에는 그냥 친한 사이로 남았습니다. 사람 인연이란 게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너무 심란하게 생각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입니다.
19/11/28 14:21
제가 보기엔 그냥 친하게 지낼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저도 저런 사이 봤는데 주변에서 커플아니냐고 몰래 사귀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극구 부인합니다. 결국은 서로 애인있는걸 알면서도 그러는 상태. 크크 그냥 캐미가 잘 맞았거나 맞고 싶었거나, 맞은것처럼 보이고 싶었거나. 썸타는것 같은데 연말 콘서트가자고 해서 오케이 했는데 1시간뒤 빠꾸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친하긴 친한데 연말에 콘서트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딱 이정도죠. 그냥 제생각이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9/11/28 15:04
저도 여기에 한표..!!
제가 보기엔 앞으로 어떻게 하냐에 따라 잘 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그린라이트라고 볼만한 건 아닌 거 같아요.
19/11/28 23:45
댓글 감사합니다...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이 들다가두 ... 제가 생각하고 싶은데로 생각하는것 같기두 해서.. 고민이 되어 글을 남겼습니다.
19/11/28 14:43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행동하는 편인지를 먼저 봐야합니다.
활달하고 거리감 없이 접근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높은 확률로 이미 애인이 있지만요
19/11/28 14:43
정말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콘서트 이후로도 잘 지내고있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직도 계속 케미가 좋다고 만나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사무실에서도 팀분께서 저희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만나는거 아니냐고 직접적으로도 물어보았지만 그 뒤에도 어색함도 없고 사무실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팔을 만진단다거나 간단한 스킨십도 가끔 합니다. 사실 그분은 사무실에서 제 옆자리에 앉아있구요. 선톡도 먼저와서 카톡을 트게되었고 그 이후에도 선톡 과 질문들이 많이왔습니다. (사적내용) 저에게 소개팅안한다구하고 가고싶은 회사의 서류합격후 시험 안보러가기루 했다고저에게 이야기도 해줬습니다 힘든마음에 타로와 사주신점을 보았는데 다 잘된다고 하는데 여러분의 댓글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19/11/28 14:48
여자입장에서 속으로 이랬겠네요 "넌씨눈"
이후로 좀 식은 느낌이 보이지만 글쓴분께서 열의를 보여야할 것 같습니다~ 뭐 여자분께서 연애감정이 있어서 그렇게 지내는게 아닐수도 있으니 슬금슬금 다가가세요 한번에 직진은 아니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달자면 사내커플... 잘지내도 헤어져도 치명적인 독이될수도 있습니다.
19/11/28 15:05
[최근에는 저녁에 카톡을 좀 하다가 10시쯤 보낸 카톡답이 그담날 두시쯤 오기두 했구요]
희망적이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저는 이 부분을 보고 약간 좋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19/11/28 16:14
주말에 영화보자고 하세요. 약속있다. 보고싶은게없다 등 거절한다면 마음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ok하면 영화 밥을 쏘고 헤어지면서 밥한번 사라고해요. ok하면 그린라이트!!
19/11/28 16:22
다음날 오후두시 답장에
콘서트 가기로했다가 취소면 이건 끝이라고 보는데 한번더 약속잡아보세요. 연말콘서트같은거말고 영화나 밥이나 술약속같은거요. 근데 이거도 거절하면 아예 끝이구요. 약속잡으면 거기서 승부봐야죠.
19/11/28 16:34
여성분이 호감은 있는데, 다른 고민(전남친과의 연애정리시간 등......)도 있어서 그런 경우일수도 있을것같은데요,
너무 천천히가는것보다는 좀 빨리 승부를 보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해요
19/11/28 16:35
남일이라 쉽게 말하는 건 있지만,
그냥 간보지 말고 에둘러 물어보시고, 아니면 접으시는 것도 좋아요~ 마음고생하는게 사실 굉장한 에너지거든요.
19/11/28 17:22
제가 일하는 곳이 외지중에 외지라는 핑계로
자연스럽게 밥먹으러 가기가 힘들었네요. 죄다 회사사람들이라 응원감사합니다. 혹시 그분의 여동기분에게 도움 요청은 별로일까요? 여동기와 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저와 그분과는 사적인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19/11/28 17:25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 분이 실질적으로 줄 도움도 없을 뿐더러, 여동기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 말을 흘릴지도 알 수 없구요;;
19/11/28 20:06
혹시 글쓴분과 여성분간 직급차이와 나이차이, 업무상 관계(일 가르쳐주는 관계, 연계 업무 등)가 어떻게 되시나요? 팀에 다른 또래 분들은 없나요?
19/11/28 23:47
직급은 같구 나이는 3-5사 정도 차이가 납니다. 업무상 관계는 평등한 관계이고 . 간단한것만 제가 알려줄수 있을뿐 하는 일은 완전하게 다릅니다.. 팀에 또래분들도 있지만, 다른 분들과는 친하지 않고 저랑만 친하게 지내는 상태입니다.
19/11/29 00:06
그렇군요.. 그런 상태면 조금만 붙어 다녀도 사내에서 커플로 몰아대는 분위기가 생길 법하네요.
하지만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듯이 회사 사람들 입에서 자꾸 사귀냐는 소리 나오는 건 그리 좋지 않은 시그널입니다. 회사 사람들이 다 아는 상태에서 사귀어도 문제고, 안 사귀어도 입방아에 오르기 때문에 보통은 저런 상황에서 맘이 생기려다가도 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여자 입장에선 별별 소리를 다 듣게 되기 때문에 더 조심하게 되고요. 그리고 둘만의 저녁식사 거절이나, 카톡 답장 간격이나, 콘서트 거절을 보면... 여자분은 회사에서 맘터놓고 지낼 직장동료를 원하지 퇴근 후에도 함께 지낼 남자친구를 원하는 것 같진 않아요. 정말 사귀고 싶으시다면 회사에서 더 말 안 나오게 너무 가까이 대하는 건 조심하시고, 여자분이 다시 편하게 대할 수 있도록 푸쉬를 늦춰서 천천히 가까워지는 게 어떨까... 그런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19/11/28 21:40
그때는 몰랐습니다..
조급해 할필요가 없다는걸... 쿨하게 대하시고 님께서도 태도를 한번 바꿔보실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도... 생각보다 좋은 여자는 참 많습니다. 지금 시야가 잠시 좁아지신건데 뒤로 두걸음 물러서 보세요 십년전 저에게도 해주고싶은 말이네요 흑흑
19/11/28 22:14
사내연애 말리고 싶지만 여자분이 좋다면 어쩔수없죠.
근데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한번 간접적으로 거절당했으니까 또 다른 계기가 있을때까진 고백하거나 들이대진 않았으면 합니다. 그냥 편한회사 오빠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원래 좀 천천히 달궈지는 여자스타일인지 모르겠네요.
19/11/29 00:32
아 이미 콘서트건이 있었군요. 이미 한번 떠보신거나 다름없으니 (부담되냐는 질문은 좀 아쉽지만, 과거는 넘기기로 하고...)
그 일이 있고 나서도 사이가 다시 가까워졌다는건 셋중 하나입니다. 1. 질문자분이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서, 자신에게 연애감정이 있는 사람인걸 알면서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 2. 제안을 거절하고 의사표시를 했으니 상대가 단념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제 편한 직장동료로 지내려 한다. 3. 잘해볼 생각이 있다. 1,2,3번에 제 개인 판단으로 가중치를 매기자면 30%, 15%, 55%입니다. 이미 연애의사는 표현 하셨던거나 마찬가지라서, 급하실 필요도 없어 뵈네요. 조금씩이라도 전진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더 높은 친밀도가 요구되는 액션을 하나씩 다시 해 나가세요. 게임 미션 깨는것처럼 공격적으로 하진 마시길...! 덧붙여서, 만약 여성분이 질문자분과의 연애의사가 없는 경우일 때도, 너무 전력투구를 안하시는 편이 심리에 이롭습니다 하하...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가까워지는 것도 연애의 한가지 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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