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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5 14:29
서울대입구역에 로데오 안경원에서 맞췄는데 처음 썼을 때는 매우 만족, 지금은 적당히 만족합니다. 일단 코에 자국 안 남는 게 컸고, 무게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안 느껴지다가 지금은 그래도 좀 느껴지는 편이에요. 그런데 최대 장점은 피팅인 것 같습니다.
18/12/05 14:35
오래 쓰고 있어도 불편함 같은건 없나요? 지금 계속 뿔테만 쓰고 있어서 넘어가면 무게나 코 눌림은 확실히 차이가 날 것 같네요.
저도 피팅에서 확 끌리긴 합니다.. 기성품은 아무래도 피팅에 한계가 있다보니..답변 감사합니다
18/12/05 14:35
오래 쓰고 있다고 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5만원대에서 65만원대로 올린 케이스라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았던 문제는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비싸다 보니 조심조심 다뤘던 게 있네요.
18/12/05 14:42
저도 처음에 썼을 때가 가장 만족도가 큰 것 같네요.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20년 넘는 안경 생활에서 가장 편안하고 가벼운 안경이었습니다. 왜 진작에 바꾸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요. 한 5년 정도 쓰다보니 큰 감흥은 없어졌지만 한 번씩 다른 브랜드의 안경을 끼게 되면, 원래 쓰던 린드버그를 찾고 있습니다. 3가지 모델을 돌려가며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르텐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18/12/05 14:55
안경쓰고 운동도 하고 험하게 쓰는 편이라, 렌즈는 최대한 싼 편으로 했습니다.
테는 좋은걸 끼니까 달라지는걸 느끼는데 막눈이라 그런지 비싼 렌즈는 체감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린드버그 모델 마다 다를텐데, 프레임이 가는 모델들(모르텐)은 장착할 수 있는 렌즈급이 있는거 같습니다.
18/12/05 15:07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모르텐 기반에 원형부분에 림이 추가되는 모델인데(모르텐이 깔금하고 이쁘긴한데 뿔테만 껴왔기도 하고
제 얼궁형에는 프레임만 있는 가는모델보단 시선분산시키는 형태가 나을 것 같아서) 운동하실때도 쓰신다니 굉장히 편하신가 보네요. 말씀들어보니 비싼 값어치는 하는 모양이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18/12/05 15:08
모르텐, 렉스 둘 다 쓰다가 지금은 모르텐만 씁니다. 네... 정말 편합니다.
제가 원래는 일본 안경테들 좋아해서 하쿠산이나 카네코 현지에서 직구해서 한국에서 렌즈 맞춰 쓰고 댕겼었는데 린드버그 써보고는 조용히 넣어놓고 주말에만 가끔 낍니다 크크.... 저는 다른분들이랑 다르게 렌즈값이 거의 안경테값에 근접하는데 눈이 너무 나빠서 모르텐에 어울리는 두께로 쓰려면 죽도록 압축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값 어치는 분명히 합니다만, 일체감 외에 무게만 고려하시는 거면 젠틀몬스터 등 국산 브랜드에서 나오는 티타늄 테도 고려해보실만 할 것 같습니다. 맨 윗분이랑 같은 곳, 로데오 안경원 서울대점에서 저도 맞췄습니다. 모르텐은 거기서 샀고, 렉스는 직구해서 렌즈만 거기서 맞췄습니다. 서울에 로데오 안경원이 여러군데 있는데 거긴 다 린드버그 취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남부근이면 강남역점, 양재점, 남부터미널점이 있네요.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전문 매장이 있고... 신사동 글로스, 강남역 모즈도 평이 괜찮은 안경원으로 들었습니다.
18/12/05 15:21
무게도 무게지만 현재까지 쓴 안경들 모두 오래쓰면 불편하고 두통이 오는 안경도 있었고
뭔가 안맞는 신발을 신은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었어요. 렉스보다 모르텐이 더 편해서 모르텐만 쓰시는건가요? 로데오 안경이 뭔가 낯익어서 보니까 오래전에 강남역점에서 피팅만 받은 적이 있었네요. 지금보니 그떄 계셨던 안경사님은 안계신듯.. 서울대점이 본점인가 보군요..흐흐
18/12/05 15:23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 렉스는 좀 튀어보이더라구요.
렉스는 모델분들 쓴걸봐도 갸름하게 떨어지는 라인에 좀 더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두통은 렌즈 문제 아닐까요? 도수나 초점같은 문제가 보통 안경으로 인한 두통 원인으로 들었던 것 같아서요
18/12/05 15:25
아 그러시군요.. 제가 역삼각형 얼굴이라 반대로 렉스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얼굴형 동글고 잘생겼으면 모르텐 샀을거지만 그게 아니라..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8/12/05 18:34
4년전에 모르텐에 입문 후 지금까지 계속 모르텐만 쓰고 있습니다. 중간에 두번이나 잃어버린건 함정 ㅠㅠ 어쨋든 딴걸 떠나서 너무 너무 너무 가볍고 편합니다. 티타늄 재질이라 그런지 정말 진심으로 너무 편해요.
18/12/06 13:33
린드버그야 당연히 뽀다구 철철 흐르는 명품이지만,
쓰신 글/댓글 종합해보면 브랜드보다도 피팅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1) 두통이 온다는 건 양쪽 안경다리가 관자놀이를 쪼이고 압박했을 때의 증상이라, 다리 간격을 더 넓혀야 하구요, 2) 코받침 피팅이 제대로 안될 경우 뭔가 어색하고 한쪽이 붕 뜬 느낌이 들거나, 한쪽 콧잔등이 패이고, 심할 경우 출혈이 생길 정도로 쓸립니다. (특히 티타늄 코받침) 3) 그리고 귀에 걸리는(꺾어지는) 부분의 밸런스가 안맞게 되면 역시 삐뚤어진 느낌이 들거나, 한쪽 귓등이 아리듯 아파옵니다. 아무리 비싸고 가벼운 테를 쓴다 해도, 결국은 렌즈 중량이 내려앉기 때문에 적절한 피팅으로 그 무게를 분산시켜야 하는데요. 코받침, 안경다리의 간격, 휘어지는 각도가 무조건 50:50으로 대칭되는 게 옳은 피팅이 아닙니다. 내 얼굴에 맞게 조정해줘야 되요. 안경점에 의뢰하면 피팅을 해주긴 해주는데, 완벽하게는 안되거든요. (저만해도 백산안경 신사점에서 거진 1시간 피팅받았음에도 불편) 그럼 어찌해야 하느냐? 1. 기본적인 셀프 피팅 요령을 익혀 스스로 해결하거나 (가령 내 코에 맞은 코받침 각도라던지, 다리 넓이나 간격을 스스로 찾는 거죠. 처음에 어색해도 1~2시간 지나 편안하면 제대로 피팅된 겁니다. 참고로 뿔테는 드라이로 좀 가열해준 후에 조정해야 하고, 티타늄은 완력으로 하셔도 욉니다) 2. 직접 손대기엔 불안할 경우, 불편할 때마다 안경사님 찾아가 정확한 증상을 얘기하며 계속 튜닝해줘야 합니다. 물론 애초에 내 얼굴에 딱 떨어지게 맞춰주는 안경사님을 만나면 최선이겠지요. 120만원짜리 크롬하츠 안경테라도 피팅 꽝이면 불편하고 5천원짜리 다이소 안경테라도 피팅 잘 되면 편합니다. 브랜드는 디자인과 내구성을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물론 티타늄이 훨씬 가벼운 건 사실입니다. (도슨같은) 이펙터나 아넬같이 두꺼운테는 뭔 수를 써도 빡세요 헐헐
18/12/06 15:07
피팅문제인건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안경의 경우 수차례 구입처에서 피팅을 받고 개선되지 않아 서울에서 돈주고 한시간 가까이 피팅 받았는데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하기로는 안경테가 일체형이라 가장 신경쓰이는 코부분을 조절하기에는 불가능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부러진안경 본드붙혀서 쓰고있는데 이건 착용감이나 그런건 괜찮은데 좀 흘러내리는감이 있고 디자인이 구형... 이라 ㅠ 그래서 코받침이 있고 가벼운 제품 고르다가 린드버그가 눈에들어왔네요. 내 얼굴형에 사이즈를 맞출 수 있고 피팅에 강점이 있는 것 같아서요. 말씀해주신 셀프피팅은 전혀 지식이 없어서 안경 망치는 길일듯 해요. 그래도 못쓰는 안경테로 연습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12/06 19:48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888836803
일체형이라는게 혹시.. 저 모델처럼 철사+코패드 구조가 아닌, 뿔테재질 자체가 튀어나와 걸치는 형태인가요? 그런 타입은 일이 좀 복잡해지긴 합니다. 일부 안경점에서 그 뿔테(정확히는 아세테이트) 튀어나온 부분을 아예 갈아버리고, 철사+코패드로 박아줘요. 저도 그렇게 개조해서 쓰는 모델이 하나 있습니다. (공임 3만원) 흘러내리는 건 코패드나 안경다리가 너무 벌어진 탓이라, 안쪽으로 조이거나 꺾어줘야 하고요. 아무튼 동네 리어카나 다이소에서 파는 싸구려 테 하나 사다가 이리저리 맞춰보시면 분명 내 얼굴에 최적화된 각이 익혀지고, 다른 테에도 응용이 가능할 겁니다. 저도 처음엔 무조건 안경사님이 맞춰준 대로만 걸쳤는데, 안경에만 중고차 한대값 쓰다보니 어느 순간 감이 잡히더라고요 헐헐. (가령, 저같은 경우 오른쪽 코받침을 거의 수평에 가깝에 꺾어올려줘야 편하다던지.. 등등) 어쨌거나 저쨌거나, 린드버그는 명기입니다 예산만 되신다면야 지르십시오. 저는 근래 톰브라운에 살짝 꽂혔는데.. 지갑이 춥네요 흑
18/12/07 10:20
네. 저런식이요 크크
안경사님도 저런건 피팅에 한계가있으니 테 코패드를 갈고 철사로 코패드 달거나 실리콘패드를 붙히라더군요. 돈 많이 쓰셨네요. 지금 예산이 여유있어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셀프피팅은 엄두가 안나기는 한데 기회되면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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