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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2 22:37
천안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참 먹을거없는 동네입니다. 물가는 드럽게 비싸구요. 단 호두과자는 맛있습니다. 천안역 동부광장쪽으로 나오시면 광장 바로앞에 호두과자집 있는데 거기말고 온양나들이쪽 (동부광장기준 오른쪽 방향)으로 20미터쯤 가시면 할머니호두과자 있습니다. 이거드세요. 두번드세요.
15/02/12 23:00
천안 개성식당이 숨겨진 맛집인데 데이트 코스가 아닙니다. 50대 아저씨들이 와서 술 한 잔 할만한 집이라...
산천장어는 좋아보입니다. 장어가 꽤 맛있는 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뚜쥬르 제과점도 가보시죠.
15/02/12 23:24
천안산지 2년.. 맛빕이럴게없는곳도 처음봅니다.
윗분말대로 뚜쥬르빼곤 생각나는것도 없네요. 호두과자는 학화할머니 호두과자가 젤 평가가좋더궁용
15/02/13 00:50
음. 냉정하게 말해서 학화호두과자는 저에게 돈을 주고 먹으래도 안 먹습니다.
거기보다 맛있는 호두과자집 많구요, 학화는 맛이 변한지 오래됐습니다. 질이 좋지 않은 재료 쓰고, 설탕맛만 나고, 팥맛은 안 나요. 본점이 지점하고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지점은 그랬습니다.
15/02/13 01:09
천안이 본점인 월남쌈 김상사 라는 곳이 있습니다
한 사람당 16000원인가 18000원인데 샤브샤브가 무한리필에 삼겹살이 무제한입니다 점심으로 먹기에도 나쁘지 않고 테이블도 꽤 넓어서 괜찮았어요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는 느낌? 근데 주말에 가시면 가족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좀 시끄러울 수 있어요;흐흐
15/02/13 01:12
참고로 충무병원 근처에 있는게 본점인데 그냥 두정동 쪽으로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두정동은 가본적 없지만 그 근처가 돌아다닐게 좀 더 많아서요
15/02/13 07:45
안서동쪽으로 가면 괜찮은 곳이 꽤 있습니다.
파파스테이블이란 곳이 참 괜찮더라구요. 점심때 자주가던 오리+연잎밥 정식집도 있었는데 이름이 산수정??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5/02/13 12:32
- 계명집 : 천안 중앙시장 근처 조개탕 칼국수 집인데, 조개탕에 칼국수 사리 시켜먹으면 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집이에요.
- 길목칼국수 : 구 시청 건물(현재는 아마 동남구청일 거예요) 근처인데 어릴 적에 줄 서서 먹었던 곳인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가본 지 한참 되어서.. - 목연식당 : 신부동 버스터미널(신세계백화점) 맞은편 먹자골목에 본점이 있고 몇군데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닭똥집볶음, 닭도리탕과 기본 반찬인 장아찌가 맛있어요. - 권구성순대국밥 : 원성동에 있는 유명한 집인데 병천순대는 빼라고 하셔서 패스.. 천안에는 생태찌개 집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달리 많은 것 같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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