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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17 23:09:51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위키피디아에 소개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 Top10


위키피디아에 소개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 Top10..

미국 뉴욕타임스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 랩의

프로젝트인 <판테온>의 자료를 인용하여 2014년 3월 14일에 발표한

위키피디아에 소개된 인물들 중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 상위 10명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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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oritis
14/03/17 23:13
수정 아이콘
top10중 그리스5명 후덜덜..
감모여재
14/03/17 23:16
수정 아이콘
음... 예수 그리스도가 1위가 아닌게 신기하네요.
마스터충달
14/03/17 23:26
수정 아이콘
아리스토텔레스가 찝쩍인 곳이 워낙에 많아서;;
14/03/18 01:01
수정 아이콘
반 기독교적인 나라들에서, 아얘 기독교를 안들어오면 아얘 들을 수 조차 없겠죠.
Siriuslee
14/03/17 23:17
수정 아이콘
시저 출생국 이탈리아
로마 부들부들

레오나드로 다 빈치 출생국 이탈리아
피렌체, 빈치 부들부들

알렉산더 대왕 출생국 마케도니아
(현)마케도니아 올레~
(현)그리스 부들부들
요정 칼괴기
14/03/18 00:01
수정 아이콘
정말 어떻게 알렉산드로스 출생지가 마케도니아가 되는지 크.
태어난 수도 팰라가 현재 그리스인데...
14/03/17 23:21
수정 아이콘
비서구권 중에 공자 한 명 있는 셈이군요...
be manner player
14/03/17 23:22
수정 아이콘
관우가 몇 등인지 궁금해지는군요..?
14/03/17 23:39
수정 아이콘
철학OP...
솔로9년차
14/03/17 23:57
수정 아이콘
유명하다는 것보다 많이 검색된 사람이라는 것이 정확하겠군요.
highfive
14/03/17 23:57
수정 아이콘
다른 인물 이름값에 비해 다빈치는 좀 뜬금없네요. 혹시 소설이랑 영화 덕을 좀 본게 아닐지...
14/03/18 12:21
수정 아이콘
예술 과학기술 방면에서 한명 뽑으라면 단연 원탑입니다.
예술 한정으로는 피카소나 미켈란젤로가 비벼볼만 할래나..그래도 좀 밀릴거 같고, 과학기술 방면에 한정하면 뉴튼,다윈이 좀 앞설 듯 싶지만 다빈치는 워낙 건드린게 많아서.
요정 칼괴기
14/03/18 00:04
수정 아이콘
가장 웃기는 게 정말 출생지네요.
당대 마케도니아 왕국 출신인 두명 아리스토텔레스랑 알렉스드로스 대왕이 각각 출생지가 다르죠.
문제는 현재 출신지로 따져도 둘다 현재 그리스 령입니다.

애초 현재 국가로 표기하는 것도 웃깁니다.
둘다 마케도니아 왕국으로 표시하면 되고 플라톤은 아테네, 예수는 로마제국이죠.
무슨 그리스, 마케도니아 공화국, 팔레스타인인가요? 그런 나라 당대 존재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침착한침전
14/03/18 00:0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한하자면
아마 예수, 공자, 소크라테스가 3대장일거 같네요.
의외로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 모르는 사람 가끔 있더라구요.
그리고 호메로스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꽤 될거 같네요.
김연아
14/03/18 09:50
수정 아이콘
붓다를 빼다뇨? 우리나라 최대 종교는 불교입니다.
14/03/18 00:48
수정 아이콘
먼가 아이슈타인, 뉴턴 이런 물리학자들은 없는게 신기하네요.
개미먹이
14/03/18 09:16
수정 아이콘
평판지수는 어떻게 측정한거죠?
ArcanumToss
14/03/18 11:57
수정 아이콘
근데 예수는 정말 존재했던 사람인지 증거가 없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신주님과도 댓글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었는데 동의하는 것을 보면 역사적 증거가 없긴 없나봅니다.
우주뭐함
14/03/18 18:06
수정 아이콘
요세푸스의 플라비우스 증언도 그렇고 존재하긴 했을 겁니다.
단지 역사적 유명세에 비해 자료가 너무나도 부족해서 그 예수가 우리가 아는 그 모습 그대로의 예수인지 확실하지 않을 뿐이죠.
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분명히 존재했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ArcanumToss
14/03/18 19:46
수정 아이콘
우주뭐함
14/03/18 20:39
수정 아이콘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나 해서 읽어봤는데 다 기존에 봤던 자료군요.
자료를 제대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학계의 대세 의견은 요세푸스 증언은 '일부 조작'이라는 의견입니다.
요세푸스가 예수에 대해 그리스도다, 구세주다 말한게 조작이라는 거지 '예수라는 인물에 대한 기록 자체'가 조작이라 하는 학자는 거의 없지요. 저기서도 '신화파는 전부가 위조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라고 나와있지만 그 예수 신화파 자체가 소수죠. 1500년대 인물인 셰익스피어도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는 마당에 뭐 그런 사람들이 있는건 신기한 것도 아니고.
요세푸스 증언은 기독교적 시선과 유대교적 시선이 동시에 들어가있고 문맥이 서로 불일치하는 등 전체 조작이라 보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일부 조작에 손을 들어주는거고요.

사실 예수 신화파의 진짜 문제는 저런 기존의 주장을 물고 늘어질 뿐이지, 막상 자신들의 주장 자체를 증거하지 못합니다. 예수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예수라는 이름과 가르침이 어떻게 그리 퍼졌나? 보고 들었다는 사람들과 추종자들은 어떻게 생겨났나? 누가 만들어냈다면 왜 만들어냈나? 이런 퍼즐을 처음부터 다 껴맞춰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죠.

그나저나 뜬금없는 원불교 광장이 나와서 좀 놀랐네요. 명색이 특정종교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카페라면 인터넷상에 떠도는 신뢰성 없는 글을 함부로 퍼오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14/03/18 19:18
수정 아이콘
예수가 있다는 문헌증거나 주장이야 많죠. 문제는 그걸 다 후대 사람들이 듣고 쓴 글이니 조작이니 하면서 무시해버린다는 건데,
그런 식의 고증이면 왕 정도를 제외하고 역사적 인물 중에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좀 의문이긴 하죠.
ArcanumToss
14/03/18 19:50
수정 아이콘
듣고 쓴 글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지고 조작이라고 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기 때문에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거죠.
이순신에 대한 기록은 많이 있지만 예수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없거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기록만 있는 것은 무언가 이상하죠.
14/03/18 20:01
수정 아이콘
전혀 이상할 게 없죠. 이순신은 5백년 전 인물이고 조선 최고위층 관료였으며 그 중에서도 전쟁기의 장군이었고,
예수는 2천년 전 인물이며 정부관료도 아니었고 식민지 평민이었으며 생전에는 수많은 초야의 선지자들 중 하나였을 뿐이니까요.

그렇다고 하다못해 무슨 군사반란을 한 것도 아니고, 생전 기록이 남아있길 바라는 게 뭔가 이상한 건데....
그렇다고 추종자들 기록은 다 아웃, 전해들었다는 사람들 기록 다 아웃, 기록 있는 건 조작의심.
유독 예수에 대해서만 고증의 기준이 엄격하단 말입니다. 저 기준이면 나름 관료로 한자리 꿰어찼던 공자 맹자도 통과못할텐데 말이죠.
ArcanumToss
14/03/18 20:21
수정 아이콘
생전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면 어떻게 증명하고 증명되지 않는데 어떻게 믿나요.
조작된 기록까지 있으니 검증이 엄격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고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 저는 진심으로 예수라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했길 바랍니다.
하지만 역사적 증거가 없으니 바람일 뿐이죠.
14/03/18 20:40
수정 아이콘
아뇨. ArcanumToss님의 예수에 대한 호불호에는 별 관심없는데, 지적하시는 방법이 옳지 않다는 걸 지적하는겁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제일 오래된 사서가 고려중기 삼국사기인데 지금 들이대는 방법론으로 가면 극소수 유적이 남아있는 인물을 제외하고 그 전 시대의 인물 기록을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렇게 되면 결국 역사 그 자체에 대한 부정으로 가는겁니다.

당장 100년 밖에 안된 청산리전투만 해도 당시 일본군 편제나 기록을 들이밀면서 이겼다는 사람들(독립군들 증언 말하는 겁니다) 얘기 빼면 그런 전투는 없었다고 부정하는 주장이 넘쳐나는 게 인터넷 공간이죠.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지만 ArcanumToss님이 그런 일빠 부류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말하는 논리가 별로 다를 게 없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우주뭐함
14/03/18 20:49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요세푸스의 기록이 '일부 조작'이라는게 학계의 대세이니 믿으시면 됩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자칭 전문가들의 말이 더 그럴듯해 보인다면야 그걸 믿으시면 되고요.

타키투스가 언급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그리스도라는 사람에 그 기원을 갖는다. 그리스도는 티베리우스의 재위기간에 우리의 행정관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극형으로 고통받았던 사람이다' 기록도 있고요.
이것도 타키투스가 떠도는 소문 듣고 쓴거일테니 못 믿겠다고 하는 반론도 존재하지만, 어차피 예수라는 인물의 활동시기는 극히 짧고 역사적인 족적도 거의 남기지 않았을테니 물고 늘어지자면 끝이 없습니다.
중요한건 예수의 매개체적인 인물이 존재하느냐는 거고, 학자들은 적어도 그런 인물은 존재했다고 보는거고, 예수 신화설을 믿는 자들은 아예 그런 인물조차 없었다고 보는거고, 그럼 구멍이 뻥 뚫리는데 그 구멍을 메꾸겠다는 시도는 없는거고...그런거죠 뭐.

저 위에 요세푸스 증언 관련 논쟁만 봐도 '요세푸스 기록이 사실이라면 왜 그전에 인용하지 않았냐' 하는데 그런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작 그 당시 기독교 까던 지식인들이 왜 예수가 허구인물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나? 는 간과하죠.
그 당시 기독교 관련 논쟁은 기독교가 진짜 제대로 된 진리가 맞냐 아니냐, 예수가 신이냐 인간이냐 가지고 싸웠지 그런걸로 싸우지는 않았죠. 그러니 요세푸스의 원본 기록도 교부들이 인용할 필요가 없을 수 밖에요.
ArcanumToss
14/03/18 22:00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희망속으로
14/03/18 17:15
수정 아이콘
알렉산더는 대왕이아니라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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