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 그 당시 일본이 한 일을 타임스케쥴로 보면 정부의 대응은 전혀 감정적이거나 과격하지 않았어요. 일본은 남북한 전쟁 위기를 부채질하면서, 한국인이 일본에 피난민으로 현해탄을 건너오면 자위대가 막아야 된다는 말을 장관이 할 정도였는데, 무슨 한국이 감정적으로 대해요? 위안부와 징용공 판결할 때 왜 일본에 불리한 판결이 나왔냐면 정부에 따지면서 한일관계가 급냉한겁니다. 우리 정부가 뭐 할게 없이 지들이 선빵치고 지들이 난리를 피는건데, 그걸 한국 내에 일부는 한국정부가 뭐 했다고 오독하고 있어요.
(수정됨) 일본은 이제 제 2선 국가로 대접하면 됩니다. 일본이 못받아들이겠지만요. 태국이나 싱가포르 그 둘 사이의 어딘가 처럼 첨예한 이슈가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 기업들이랑 한국기업이 이제 부딪치는 분야도 많이 줄었고, 일본 시스템을 한국에 가져올 것도 없고, 한국 걸 주면 라인처럼 만들어버리니 갈 것도 없을테고....
일본과는 뭐 전에도 일본이 선빵쳐서 그에 대해 강경하게 나가냐 마느냐 정도였던거같은데 다 내주는 대통령이 그리 좋아보였는진 모르겠고
다들 트럼프와는 제대로 대화하기보다 시간끄는걸 좋아할거같은데
이재명 되자마자 미국과 뭐 안한다고 화내는건 뭐 그정돈가 싶기는 해요
뭐 이재명이 친중이라 미국이 어쩌구 저쩌구... 지금 미국이 하는 대중 행동들은 보이질 않는건지...
그렇게까지 친중도 아닌데 악마화의 일환으로 커뮤와 언론상 친중이 되어있는데 미국쪽 일부도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을수도 있는거고
뭐든지 제대로 외교적 대화를 하면 또 다를 수 있는거고, 지금은 서두르는것도 그다지 미묘한 시기죠.
건방지니까 쳐맞으라고 하는건 외교가 아니죠 이성적으로 나라의 이익을 항상 생각해서 외교를 해야지 감정적으로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정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게 된다면 그땐 일본하고 미국하고 같이 협력해서 싸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거에 반대하고 지켜보기만 할수도 있습니다. 여기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실제로 그럴거같으면 말이 달라질수도 있지만요)
그럼 그렇게 해서, 대만이 중국땅이 되고 제1 도련선이 완성된다 치면 중국에서 수송루트 막아버리면 원유 원자재 수송 이제 우회해서 해야하는데 그때는 일본 영해를 지나야 합니다. 그때 건방지다고 뭘 어떻게 쳐맞게 할지 방법은 모르겠지만 이미 그랬어서 관계가 최악인 상황이면 우리나라는 어디로 원자재 원유 수입하겠어요. 북극항로는 아직 큰 루트가 아니죠 그리고 그러려면 러시아랑 친해져야 하는데 지금 러시아랑 관계도 좋진않죠 적성국에 대놓고 협력하는 나라인데
쳐맞게하자 뭐 이런 말을 하더라도 그냥 건방지니까가 이유여서는 안됩니다 그게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면 패야죠 감정적으로 당장의 감정싸움에 휘말리는게 아니라
일본이 싫은거는 어쩔수 있는게 아니죠 존중할만합니다.
다만 저렇게 하는 것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는지를 이해하고 저렇게 하는구나 정도로는 생각할수 있고, 그렇게 되면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아무것도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너네 생각도 이해하는데 난 일본과 거리를 두고 과거사 문제든 뭐든 확실히 주장했으면 좋겠어 라면 너무 좋은 생각이에요
이재명은 무려 대선기간에, 일본은 중국과 맞서야 하니 한국에 군사적으로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 라는, 한국의 기존 정치인이라면 할 수 없을거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이거 공감해요. 정서적으로라면 저도 반일에 가깝습니다만, 지금 일본은 중국앞에 오들오들거리는 나라라, 한국을 위협할 힘 자체가 없습니다. 저야 장삼이사니까 그런거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최고지도자를 목전에 둔 채 저런 말을 했다는건 정말 놀라웠어요. 이재명은 확실히 시야가 있어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외교도 말로야 쎼쎼했지만, 실제로는 쎼쎼해주면 뭐 줄건데? 아리가또 해주면 뭐 줄건데? 라는 식으로 잘 대처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