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남자배구는 우리나라 여자배구하고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올림픽에서 딴 메달이 동메달이라는 점 (아르헨티나 남자배구 1988년 서울올림픽, 우리나라 여자배구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그리고 마지막 메달을 딴 지 한참 되었다는 점에서 말이죠.
이번에도 사실 4강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였는데 8강전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4강까지 올랐고 남미배구에서 늘 자신들보다 위에 있었던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감격의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게 내일 우리여자배구에서도 데자뷰처럼 똑 같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