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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1 11:19
어차피 즐기는 사람 마음이긴 한데,
만들 때 의도한 부분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건 아쉽군요. 라고 하려했으나 이미 결말을 알면서도 모르고있다고??
25/10/21 11:24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걸로 보아, 싫어하는 이야기 흐름이나 장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는지만 확인해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25/10/21 11:26
스타나 롤 대회는 결과를 알아도 보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서 상관없는데 영화나 드라마는 아내가 계속 이 캐릭터가 죽는디 결말이 해피엔딩인지 꼭 물러보거나 찾아보더라고요. 이해가 안되긴 함
25/10/21 11:42
어릴때 그 쫄림을 버티기 너무 힘들어서 그냥 몇분간 안보고 그랬었네요 크크 지금도 편하진않은..
예를들어 기생충에서 술파티중에 집주인돌아오는 장면이라든가..
25/10/21 11:43
저렇게까진 안하지만 어쨌든 결말이나 그런건 다 보고 가는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결말을 보고도 어떻게 되는거지 하고 보는건 좀 신기하군요.
25/10/21 11:54
전 좀 다른거긴 한데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마지막화를 잘안봅니다. 내 상상속의 결말로 끝내고 싶어서... 우울한엔딩 기분나쁜엔딩 경험하기 싫어서
25/10/21 13:44
저랑 비슷하시군요 크크크
본 경기 다 보기는 왠지 지루하고! 그렇다고 경기결과를 그냥 알고 싶지는 않고? 밤에 하이라이트 15분짜리 보면 딱이더군요
25/10/21 13:56
이 댓글 보니까 이해가 확 되네요.
저도 제가 응원하는 팀 진짜로 중요한 경기는 나중에 하이라이트로만 봅니다. 22년 월드컵 결승이 그래서 지옥 같았죠.
25/10/21 12:06
전 소설이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책은 이것저것 읽기를 좋아하는데, 소설을 못읽습니다.
못견디고 엔딩을 먼저 읽어버리고...읽어버리면 중간 내용에 긴장감이 사라지고...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25/10/21 12:36
사실 배우들은 촬영 할 때 장소 로케이션 이슈나, 계절 등 시간상의 이유 때문에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하루만에 같이 찍는 등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25/10/21 12:24
저는 영화는 저렇게 안 보는데 특정 게임들은 엔딩을 미리 검색해서 알아보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셀프 스포...
배드엔딩이면 겜을 구입 하기 싫거든요 -_-;;; 그런 게임을 하는데 돈과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25/10/21 12:37
보통은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 보는걸 선호하는데
기생충 볼 때는 중간까지 보다가 뒤쪽 몇장면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서 계속 봤네요 흐흐
25/10/21 12:42
아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건데! 하고 답답한 영화는 있긴 하죠 뭐 그렇다고 끝을 먼저보진 않는데
최근엔 어쩔수가 없다 보면서 그래서 중간은 알겠는데 그 결과를 어떻게 낼려는거야 하고 중반에 답답했음
25/10/21 13:06
전 10부작 넘어가는 드라마는 결과 보고 보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크크크
일반적인 영화나, 요즘 OTT의 6부작 정도 시리즈 처럼 한큐에 다 볼 수 있은 컨텐츠는 그냥 보고요 흐흐
25/10/21 13:26
저도 스릴러나 무서운 영화는 누가 죽는지, 언제 죽는지, 어떻게 죽는지 결말까지 다 찾아보고 영화 봅니다
두근거리는 긴장감을 느끼는게 너무 싫어서요
25/10/21 13:26
결말 보고 결말을 까먹는건 금붕어 메타 덜덜
근데 저도 줄거리 다 알고 가서 봅니다 크크 게임은 선발대 리뷰 확인, 대강 스토리 확인하고 하고 아이리시맨 꺼무위키에서 줄거리 읽고 봤는데도 재밌더라구요
25/10/21 13:40
저는 다회차 시청하는 편이라 처음 볼 때는 최대한 스포를 피해서 보려고 합니다. 결말을 알고 보는 건 또 보면 되는 거니까요.
근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강혜정처럼 본 적은 있습니다. 어떤 영화였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25/10/21 14:00
개취야 어디에나 있으니깐.... 단 같이 볼때 저러면 쉽지않죠 크크
개인적으로는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면 예고편이나 스틸 같은것도 안보긴 합니다 크
+ 25/10/21 14:29
저는 결말과 스토리 다 알고 영화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감독과 배우가 그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연기하는지, 그리고 결말까지 끌어나가는 모습이 더 흥미진진해서...
+ 25/10/21 14:52
저도 비슷하긴 한데 누가 죽냐 그런식의 궁금함이 아니라
해피엔딩 새드엔딩이냐를 확인해봅니다. 몰입해서 봤는데 새드엔딩이면 저도 기분이 우울해지는 느낌이라....
+ 25/10/21 15:02
저는 원래 이런 스타일 전혀 아닌데
오징어게임만큼은 1볼때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2 볼때는 나무위키 정독하고 봤습니다 3은 아직 안봤네요
+ 25/10/21 15:10
영화는 저렇게 안보는데, 게임은 굳이 찝찝한 결말이 싫어서 최대한 해피엔딩 선택지를 고르는 편이라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도..?
+ 25/10/21 15:40
저런 식은 아니고 처음부터 스토리 전부 알고 보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시작과 끝을 전부 알지만 그게 어떤 식으로 전개하고 연출했는지 보는거죠.
의외로 전부 알고 봐도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요. 그리고 저런 식으로 뒷부분의 어떤 결정적인 장면을 먼저 보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딱히 새드엔딩을 가린다거나 보기 불편한걸 확인하려고 한건 아니고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먼저 어떻게 되는지 찾아본 다음에 다시 돌아와서 그 장면까지 진행되는걸 봅니다. 그 장면으로 도달하기까지 어떤 식으로 흘러가나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뭐, 그냥 정상적으로 보는게 대부분이긴 한데 컨텐츠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들도 있음을 알기에 딱히 본문이 놀랍지는 않습니다.
+ 25/10/21 15:48
사울을 저렇게?보긴했네요.
브레이킹 배드는 정주행으로 재밌게 봤는데 사울은 1편부터 너무지루하고 재미없더라구요 저 형제의 관계는 왜저러며 저형은 왜또 저모양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덮어두다가.. 유튜브 요약편으로 배경이나 전체관계를 이해하고 다시보니.. 몰입하며 재밌게 볼수있었습니다. 요약본에서 빠진 얘기까지 쏠쏠하게 알게되며..
+ 25/10/21 16:06
배우 직업병 같은 건가 보네요. 연기나 기타 등등 눈 여겨 볼 만한 지점이 관객이 아니라 배우 입장에서 보게 돼서 그런 듯.
영화 관련 일 하는 사람이 얘기한 건데 직업병 때문인지 영화에 온전히 집중 못 한다는 얘기를 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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