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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12:35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781/read/55440742
요런 느낌 차라리 숯불치킨이랑 비슷한.
25/10/20 12:45
상표권이 없어서
너도나도 따라하고 불족 불닭발처럼 매운거 매니아 아니면 감당 못할 정도로 매워서 몇 년간 훅 유행했다가 훅 갔습니다..그래서 모르셨을수도.
25/10/20 12:45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모르는 건 충분히 그럴수 있는 일인것인데 요즘세상에 스마트폰으로 먼저 이상한 글쓰기전에 모르면 물어볼수도 검색해볼수 있는 일인데 그게 안되는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뭐.. 질문 검색은 커녕 추후 타인이 알려주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집이나 피우는 비정상 어그로도 넘치는 세상이긴 합니다만..
25/10/20 13:15
홍초불닭 인기타고 수많은 불닭집들이 생겨났다가 한 5년 정도 후엔 홍초불닭만 남기고 다 사라졌죠
그 다음엔 엽떡을 필두로 한 매운 떡볶이 그 다음엔 불닭볶음면이 매운 음식의 계보를 이음
25/10/20 13:16
불닭 유행이 기억나긴 하는데 안좋아해서 안먹음. 해물 무슨 찜이나 뭔 카스테라 그런거처럼 한두해짜리 유행보다는 조금 더 길었던 것 같긴 한데…이제 불닭볶음면이 더 근본이라 해도 할 말 없을 듯
25/10/20 13:19
불닭 유행할때 한 조각 맛보고 너무 매워서 나머지는 입도 못 댔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불닭볶음면은 아주 상식적인 매운맛이죠
25/10/20 13:36
2000년대 중후반에 수도권 어지간한 곳은 다 불닭 배달전문 매장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호가 중구난방이긴 했는데 대체로 '불辛닭'에서 조금씩 변형된 느낌이었고요. 언젠가부터 그걸 정기적으로 먹는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으로 나뉘고, 매움의 기준이 되고 하면서 매움 인플레이션을 꽤 견인했죠.
25/10/20 13:50
2000년대 후반 제법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네 치킨집이 불닭 전문은 아니었는데 불닭을 취급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지역은 부산입니다.
25/10/20 13:54
불닭하고 닭발도 사실 약간 양념이 다르죠
불닭의 맛은 맵기도 했지만 사실 '불맛이 난다'는데 방점이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에 불맛을 일부러 내는게 유행이기도 했거든요 불닭은 사실 딱 잠깐 유행한 3-4년 사이 그 시절에 음주와 함께하는 20대를 보내지 않으셨다면 모를수 있습니다
25/10/20 13:57
아 정말 이게 세대차이군요..
저는 확실히 '불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엄청 매운 양념의 볶아진 닭갈비 같은것이 바로 떠오르는데.. 요새 10~20대분들은 불닭볶음면이 떠오르시나 보네요..
25/10/20 14:06
진짜 유행했던 기간이 짧긴했어요. 대학교 신입생 때 학교 앞 술집에서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벌칙처럼 시켜 먹었던 메뉴인데 군대 갔다 오니 거의 없어졌더라고요.
그 시기에 유행하던 안주를 접할 술자리가 많지 않았다면 “이런게 있었어?”라고 할법하긴 합니다. 저도 지금 술자리가 있다해도 대부분 늘 가던 가게에서 늘 먹던 안주 놓고, 늘 마시던 술마시지 요즘 이게 유행이래 해서 찾아먹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 25/10/20 14:11
제 기억에는 서울 주요번화가 (신촌,강남) 기준으로
2003-2007 사이 정도에 유행했었지 않았나 싶네요 닭발하고는 다른 음식입니다
+ 25/10/20 14:30
신촌에서 안놀아보셨으면 모를만도..
저는 91년생인데 저 대학생때 이미 유행은 지난지 한참 됐고 몇몇 가게들이 노포화되어 남아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25/10/20 14:39
불닭 이외에도 불닭소스 베리에이션들이 한동안 유행이었었죠. 크게보면 불닭볶음면도 갑툭튀가 아니라 그 기류를 타고 등장한 제품 중 하나고
+ 25/10/20 14:44
저는 처음 본문을 보면서 불닭면을 기대했는데 진짜 불닭이 나와서 실망했다는 건가 했는데 점점 읽을수록 내 생각이 틀렸구나 했습니다.
한때 매운 양념 유행이 있었죠. 불닭만이 아니라 매운 닭발, 매운 등갈비 등등 맵찔이라 그런거 하나도 먹어 본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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