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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2 13:3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6609?sid=103
[20만→136만원, 펜션비 '훌쩍'…"어쩔 수 없다, 성수기에 벌 수밖에"] 2025.08.16. <제주도 원도심의 한 모텔 관계자> "평소에는 예약 문의가 1~2건도 없지만 성수기가 다가오면 하루에도 수십건씩 문의가 온다" "이 때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빵값처럼 원인이 여러가지로 분산되어 있는 평범한 사회문제라 어쩔수가 없긴 하죠.
+ 25/09/12 17:25
주변에 국내 여행 갔다와서 펜션 가격만 69만원이라길래 잘못 들은 줄 알았네요.
아 씨 그 가격이면 돈 좀 더 보태서 해외로 가지라고 하긴했는데 136만원도 있네요 덜덜
25/09/12 13:39
저는 국내여행 굉장히 할만하고 좋은곳이 많다는 입장인데 펜션은 바가지가 맞다에도 동의합니다.
짤도 펜션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네요 크크크
25/09/12 13:47
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국내여행 좋은데 진짜 많은데, 숙소가 비싸죠. 얼마전에 가족이랑 펜션다녀왔는데, 수건추가도 안해주는건 뭔가 싶었어요.
25/09/12 15:52
저도 여기 한표 국내 관광지 자체는 예전이랑 비교도 안되게 정비를 잘해놨고
해외 여행지보다 크게 꿇리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만 펜션은 이용하면 안됩니다. 그냥 호텔에서 자고 나가서 술먹는게 나아요.
+ 25/09/12 17:27
많죠 당장 어제 질게에 올라온 남해부터 생각나네요
저도 주도적으로는 안 가는 타입이지만 지금이라도 갈 생각 있으시면 한번 검색해보세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잖습니까 크크크
25/09/12 13:43
얼마 전에 중국 갔다 왔는데 대중 교통 1도 없이 택시만 타고 다녔는데도 하루에 숙소포함 10만원 쓰기 힘들더군요. (상해 같은 곳 제외)
몇년 전에 말레이시아 여행 갔을 때도 그랬고요. 서울에서 버스타고 부산 가도 이거보다 더 많이 쓰겠다 싶던...
25/09/12 13:58
제가 달러 폭등과 물가보고 기함해서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하긴 했는데, 사실 안그랬어도 취소하고 싶었을 것 같은 이유가
트럼프 + 달러 폭등으로 사람들이 미국 여행을 너무 안가서인지 항공권은 거의 유류할증료 + 10~20만원 수준으로 싼 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마일리지 티켓 사도 유류할증료는 내야 하는데 크크크
25/09/12 13:54
작년에 마일리지로 올해 뉴욕 여행 예약했다가 1월에 눈물을 머금고 취소했습니다...
식사는 최저가 2만원부터 시작하고(햄버거, 할랄가이즈) 사치 안부려도 한끼에 5만원 넘는게 일상이더라고요.
25/09/12 13:50
분절된 지형으로 단절된 생활 환경이 쌓여야 지역색이랄게 생기는데 한국은 끝에서 끝까지가도 4-5시간이니 문화적인 지역색을 바라긴 힘들죠. 음 북한여행이 생긴다면 모를까
25/09/12 13:50
국내여행 좋은데 많고
5성급 아닌 호텔들 고만고만한데 많습니다 오래된 펜션들도 그냥저냥해요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감성or풀빌라는 말잇못...
25/09/12 13:54
좁은땅덩어리 안에서 한계가 있죠. 면적이 뭐 거의 홋카이도만 하던데... 통일되서 위 아래로 좀 길어지면 모를까 당장 남한만 놓고 봤을땐 제주도 빼곤 그냥 다 비슷비슷한거 같습니다.
25/09/12 13:55
그냥 해외 가고싶으면 가면 되는거지요.. 국내여행 가고싶으면 국내여행 가면 되는거고..
요즘 '국내여행 농가 살려라' 하는 사람도 거의 없잖아요 정부에서 가끔 뿌리는 숙박바우처 같은거 제외하면
25/09/12 13:56
이번 여름 휴가 때 큰얘가 고2라 둘째만 데리고 세가족이 제주도 짧게 여행 했는데..
오히려, 7년전에 네식구 갔을 때 보다 더 훨씬 저렴하고 좋았습니다. 전엔 렌트료,펜션 등이 정말 비쌌는데 이번엔 그리 비싸다는 생각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국내 여행도 해외여행 가듯이 미리 준비하고 찾아 보면 정말 싸고 좋은 데 많아요..
25/09/12 14:01
당장 올해 4인가족으로 제주도랑 괌 다녀왔는데.. 제주도 150+@, 괌 180+@ 별 차이도 안나더라구요.. 국내 내륙이면 몰라도 제주도랑 비교하면 제주도 매년갈것을 이제는 다른데 가고, 제주는 3~4년에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5/09/12 14:17
국내여행은 정보비대칭 서비스품질 회색지대가..상인들이 같은 한국어를 쓰니 그게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물론 외국 관광지도 반례가 무궁무진하겠죠.
25/09/12 14:18
펜션은 본문과 같은 이유로 안 간지 오래되었지만...
국내 호텔 여럿 생기면서 가 볼만한 곳 많아지는 것 같아요. 여행 가서 색다른 경험을 해야 한다! 면 국내 여행은 별로겠지만, 그냥 편하게 쉬고 온다 라고 생각하면 국내에도 선택지가 꽤나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25/09/12 14:21
여수 포항 이런곳 숙박 검색하다보면 주말요금이 자비가 없이 비싸서 깜짝 놀랍니다
가끔 지자체 캠핑장 이용하면 저렴합니다. 성수기 주말 요금도 시중가에 한 반값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사전 예약일에 경쟁률은 치열하지만 잘 준비해서 예약 성공하면 숯불비 같은 추가 비용 없어 먹거리만 잘 준비하면 괜찮게 갔다 올 수 있더군요. 그리고 제주도 같은 곳에 가면 유명 식당 밥 먹지 않고 1. 호텔에서 배민 2. 햄버거 3. 편의점식 4. 푸드코트 있는 시설 만으로 관관하다 오니 내륙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주도 숙소 때문에 비행기료랑 퉁치는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웬만한 도시 갔다오는 금액 정도로 제주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고기 안구워먹고 회 안먹고 갈치 정식 안먹고 해물라면 등 정식 메뉴 정찬 한식 안먹고 몸에 좋은 멕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먹으며 (햄버거에 제로 콜라만 먹고 부메뉴 안먹음- 요즘의사들은 이렇게 먹으면 몸에 좋은 음식이라 합니다) 관광하고 다니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좋습니다.
25/09/12 14:38
제주도 바다 또는 언덕 경치를 보며 배달된 황금 올리브 bbk 치킨을 뜯는 맛은 제주도 보말칼국수 제주도고기국수 갈치구이 정식 못지 않습니다.
텅빈 주머니는 입맛을 잃게 만드는 주범 입니다.
25/09/12 14:34
숙소가 펜션 밖에 없나 이건 뭔...ㅡ,ㅡ
우리나라 진짜 예쁜데도 많고 볼거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좁은 나라 특성상 꼭 숙박 안해도 당일로 다녀와도 좋죠 뭐
25/09/12 14:37
애초에 왜저렇게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죠. 많이들 가서... 니까요. 여전히 주말엔 꽉꽉 들어찹니다. 주말여행을 해외로 가는건 무리수고요.
25/09/12 14:39
비싸면 안가면 됩니다.
비싸게 받는 이유는 그래도 오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글램핑은 가끔 가는데, 요즘 시설은 더 좋아졌는데 가격은 더 저렴하게 나오는 곳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숙박비보다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식비가 더 비싸게 나온다는게 함정..............
25/09/12 14:44
주말농장 근처에 펜션하는 분 있는데
토요일에 근처에 차 대놓고 손님 빠져나가면 바로 들어가서 3~4시간 청소하고 빠져나오면 바로 다음 손님 들어오는 경우가 빈번하더라구요.
25/09/12 14:44
(수정됨) 여행물가는 시장경제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래도 가니까' 한마디로 정리가 된다 보고
저런다고 펜션업계가 전부 개판치면서 꿀빠는것도 아니고 지금도 망하는곳이 수두룩해서 어느한면만 보고 단정짓긴 어려운거 같네요.
25/09/12 14:58
실상은 국내여행 미어 터지듯 많이 가서 이런 글도 올라오는 것이겠죠...
정말 X된 분야는 아예 글도 안올라오고 아웃 오브 안중..
25/09/12 15:07
펜션이 모텔, 호텔과 다른 법에 의해 관리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투숙객이 치워야 하는 상황이 초래된 거라고. 원래는 농촌인가 거기 사는 사람들 혹은 별장 지은 사람들 소일거리 하라고 만들어진 게 유래라 하더군요
25/09/12 15:08
그리고 안 갈만 하니까 안 가는거겠죠.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선택이 답을 보여준다고 봐야죠. 뭐 애국심이 부족해져서 그렇다 이딴 결론 내려는거 아니면
25/09/12 15:16
숙소는 리솜, 쏠비치, 한화 리조트 수준에서 예약하고 식당은 구글맵 기준 주위 평균보다 높다 싶은 곳으로 골라서 다니는데 최근 7년간 딱히 일본 여행보다 못하진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는 강릉, 원주, 평창, 안면도, 부산에 다녀왔고 일본은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 교토, 오사카, 홋카이도를 다녀왔습니다. 원글과 댓글 흐름을 보니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나 호텔은 괜찮은데 펜션에 묵으면 만족도가 낮은 것 같군요.
25/09/12 15:45
"여행이란 힘든 인생을 잘 견뎌내준 나에게 주는 [포상], 또는 포상용으로 타인에게 건내는 선물 [OO여행권]"
"남들한테 내세울 일생일대의 자랑거리, SNS 업로드용" "여행을 다녀와야 인생을 배우고 시야가 넓어져" "한 번 뿐인 인생, 여행 이곳저곳 안 다녀보면 아까워" 에휴 그만할래요. 나는 여행싫어판데 왜 이러고 있지;; 여행좋아파한테 들은 훈계내용들이 다 떠오르네요.
25/09/12 15:40
펜션.. 이라는 건 대학생때나 가보고 안가본듯.. 국내여행 안 가기도 하지만 가더라도 대형 리조트나 호텔을 가죠 보통..
25/09/12 15:41
https://lawtalknews.co.kr/article/CV93QS7AJFQS
[설거지·분리수거 다 하고 가세요" 펜션 요구, 법적 효력 있나] 2025. 08. 18 현행법상 투숙객에 청소 의무 없어 예약 시 '이용 수칙' 동의했다면 계약상 책임 발생 가능성
25/09/12 15:41
펜션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최근에 다녀온곳은 좋긴했는데...
대체적으로 국내 여행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좀 다녀보면 국내 여행만의 장점이 보이긴해요. 한국인이라 그런거 같기도해요. 중국이나 일본은 국내여행도 큰맘먹어야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같이 나들이 개념이 수준으로 접근하지 않더군요.
25/09/12 15:46
결국 공급과 수요로 따져서 펜션 가격을 보면 충분히 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청소하는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는 건 문제, 펜션 가격도 좀 많이 문제.
25/09/12 15:54
인터넷만 보면 펜션사장 뿐아니라 온갖 유통업체에 수산시장 상인들 관광지 상인들 등등 전부 폭리를 취한다고 하는데 막상 제 주변에 그런 직종울 가진 사람중에 특별히 잘사거나 악한 사람은 안 보이거든요
타인이 나를 사용하는 비용이 늘어난 만큼 내가 타인을 사용하는 비용도 늘어난걸 받아드리기 쉽지 않은가 봅니다
+ 25/09/12 17:08
그쵸 인터넷에서 보면 상인들이 엔비디아 수익율을 뛰어넘는 폭리를 취하는걸로 묘사되는데 진짜 그정도 수익이 나오면 욕하는 본인이 진입했겠죠.
25/09/12 15:56
단적인 예로 캡슐호텔에서 편의점음식먹으면서도 이게 일본이지 하며 만족하는사람들이있는 반면에 국내여행은 쾌적한 숙소에 온갖 맛집찾아다니면서 비싸다고하니 만족도면에서 국내여행이 상대가 안되는...(그와 별개로 현 팬션문화는 기형적이긴합니다 인스타핫플 같은 곳만 그러더니 은근슬쩍 괜찮은 팬션들이 다 따라는 느낌이라)
그냥 해외나가는게 좋은거라 그 해외나가는기분을 이겨낼만큼의 싼값에 좋은서비스는 이제 한국물가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25/09/12 16:10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퇴실 시간은 너무 자비 없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캠핑장도 그렇고 팬션도 그렇고 ... 11시 이런데는 진짜 너무 짜증남
+ 25/09/12 16:32
가까이에 일본이라는 나라가 있다 보니, 일정 수준 이상의 관광 환경을 갖춰야 국내 여행할만하다는 소리가 나올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기차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고 종종 주말껴서 가곤 하는데, 숙소를 3~4성 호텔로 하고, 유튜브 등에서 바가지 언급되는 곳만 피하면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국내에도 생각보다 좋은 풍광이 많고 지방 맛집도 많더라구요.
+ 25/09/12 17:02
펜션 안 간지 십만 년쯤 된 것 같은데 그냥 호텔 예약하면 편안합니다.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호텔.....!!! 펜션은 아마 앞으로도 안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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