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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7 15:18
마르코폴로가 중국 갔다 돌아온 시점이 1295년인데, 1290년대에 이미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복원 됐다는 기록이 나오면 마르코폴로가 가져왔다는 추측은 망한거 아닌가요
+ 25/09/07 17:10
마르코폴로 귀환루트를 보면 당시에는 희망봉 루트가 없어서 호르무즈에서 내려서 트라브존까지 육로를 거쳐야 했는데, 개인이 3톤짜리 청동사자상을 이란 남부부터 튀르키예 동북부까지 육로로 미리 보낸다는 거 자체가 막대한 비용이 들고 쉽지 않은 일이죠. 동방견문록에도 그런 언급이 없구요.
+ 25/09/07 17:43
(수정됨) 본문 글쓴이가 글을 좀 많이 못 써서 오해가 있는데 마르코폴로가 아니라 그 아버지와 삼촌이 원나라에 갔을때 일이랍니다.
https://namu.wiki/w/%EC%82%B0%EB%A7%88%EB%A5%B4%EC%BD%94%20%EA%B4%91%EC%9E%A5?from=%EC%82%B0%20%EB%A7%88%EB%A5%B4%EC%BD%94%20%EA%B4%91%EC%9E%A5#s-3.1.1 https://arkeonews.net/the-lion-of-venice-was-made-in-china-isotopic-analyses-and-stylistic-comparisons-prove-it/ 나무위키에는 2024년 마르코폴로 탄생 700주년 기념으로 조사한 것으로 되어 있네요. 이 얘기대로라면 대충 처음 기록이 남았을때의 30여년 전 쯤의 일이라고. 그래서 본문은 '동방견문록으로 유명한 마르코폴로의 아버지와 삼촌이 원나라로 갔을때'라고 적었어야 합니다. 어느 바보가 썼는지 실베감 글도 제대로 못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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