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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12 21:55:20
Name 깃털달린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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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usnews.com/news/health-news/articles/2024-12-13/u-s-adult-obesity-rate-fell-in-2023-as-use-of-glp-1-meds-rose
Link #2 https://www.exponentialview.co/p/glp-1-scenario-analysis
Subject [기타] GLP-1 비만치료제의 위엄




비만치료제 등장 후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비만율이 떨어짐...

근데 그 떨어진 게 (조사마다 다르지만)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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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
25/08/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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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율이 어떻게 지난 40년간 저렇게 같은 기울기로 정직하게 계속 상승할수있죠 신기하네요
설탕물
25/08/12 22:0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떻게 보면 미국의 위엄일지도
25/08/12 22: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닉보고 터졌네요
닉을대체왜바꿈
25/08/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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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 네 이놈
설탕물
25/08/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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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랑 같이 투약하면 액상과당이 이길겁니다 그러므로 액상과당은 무적...?
This-Plus
25/08/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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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빈층이 계속 늘어난다는 뜻이 아닐지...
Lord Be Goja
25/08/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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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소득층이나 어린이(어릴때 비만해지면 성인에 극복하기는 훨씬 어려워집니다)들을 공략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체들의 기술이(과학적이론,제조공법,마케팅전부) 더 진화한것도 무시못하죠
설탕-지방을 1:!로 혼합하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먹히는 중독성을 만들수 있다는것정도는 70년대에 이미 나온 이론이긴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이고 먹기편한걸 찾기 마련이니..
25/08/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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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 혼합하면 정말 놀랍죠
네파리안
25/08/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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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쪽에선 지방이 안좋다고 프레임 씌워놓고 꾸준히 고탄위주의 식단이 건강식으로 평가받으면서
비만, 당뇨의 증가를 불러왔다고 분석하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요즘 채식, 육식, 키토 다 공통적으로는 초가공식품이 발전함에 따라 저렇다고 보기도하죠.
카미트리아
25/08/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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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다이어트 진영마다 악의 축이 다르더군요
솜니움
25/08/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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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도 밥 덜 먹고 운동만 진짜인 양 신봉하는 것이 참..
그래서 만성질환 컴플라이언스가 낮은 건지(..)

자매품으로 성장호르몬도 있네요.
25/08/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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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 약들이 효과가 있는 이유가 바로 식욕을 떨어뜨려 밥을 덜 먹게 하는 건데요..? 저 약들이야 말로 결국 다이어트는 밥을 적게 먹는 것이 정답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근손실 방지하려면 운동도 해줘야 하구요.
오컬트
25/08/1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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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에 식욕을 떨어뜨려 밥을 덜먹게 하는게 아니라, 사실 호르몬을 조절하는게 핵심인거라.
윗분께서 말씀하시는게 단순 정신력으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신거라고 봅니다.
사실 저탄고지도 사실 식단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건데,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다이어트는 적게먹고, 운동하는게 답이다. 이랬지만 저탄고지는 이 둘을 거부하는 형태거든요. 그런데 잘빠졌죠.
25/08/1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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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덜 먹고 운동하는 것보다 더 좋은 다이어트법이 있으면 소개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하게요.
오컬트
25/08/13 03:00
수정 아이콘
우울증은 정신력으로 이겨내야한다. 이런것과 비슷합니다.
사실 다이어트라는게 단순 정신력의 문제는 부가적인거고, 비만이라는 것은 호르몬의 영역부터의 문제점이 있고 이걸 잡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 호르몬이라는게 선천적인것도 있고, 환경적인것도 있는데, 이들에게 무조건 밥만 덜먹고, 운동으로만 잡아야한다는건 근본적인 해결점이 아닐수가 있기에 영역을 바꿔서 생각해야 한다는거죠.
건방진고양이
25/08/13 03:21
수정 아이콘
전 고비만 환자들은 GLP 계열 약물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많은 한국 중년 비만 케이스들은 생활 패턴부터 고치면 완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년기에 마르게 살다가 중년기에 비만이 온 거면 유전 호르몬 영역이 아니고 그냥 관리 부족인 거예요.
운동도 안 하고 음식 도파민 다 챙기면서 호르몬 탓하는 거잖아요?
매달 약물 20만 원 ‘딸깍’ 결제가 편하죠.

원 댓글에서의 성장 호르몬도 비슷한 계열이죠. 정말 맞아야 할 아이들은 소수인데, 한국은 처방을 남발하죠.
카미트리아
25/08/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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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부족으로 호르몬 문제가 생긴 경우는요?
오컬트
25/08/13 14:42
수정 아이콘
비만에 대한 상식을 고치는거랑 남발은 다른문제죠. 기존 다이어트라도 상식만 바뀌어도 덜 요요오고, 덜 몸상합니다.
그리고 호르몬은 선천적인 문제로 발생하는게 소수고 오히려, 대부분 초가공 음식들이 발생시키는 호르몬 교란으로 일어납니다. 호르몬 문제와 더불어서 중독 증세까지요. 비만이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젠 사회적 질병이러고 말하는 이유기도합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에 가깝거든요. 처방남발은 아예 다른 이야기구요. 이건 위고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모든 처방에 대한 공통적인 문제니까요.
25/08/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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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요즘 보면 비만을 정신력 문제로 치부하면 예전과 완전히 리버스로 비만을 약 없이는 치료 불가능한 불치병처럼 취급하는 의견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의 의지로 제어되지 않는 수준의 섭식장애를 동반한 고도비만은 당연히 약으로 치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의 대부분의 비만 인구는 이런 섭식장애를 동반한 고도비만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칼로리 잉여가 쌓여서 발생한 중년형 비만이 대부분입니다.

주위를 나가 보세요. 멀쩡히 사회생활하는 사회인 중 본인이 컨트롤할 수 없는 수준의 섭식장애를 동반한 고도비만 환자가 많아 보이나요? 대부분의 저도~중등도 비만인들은 단순히 덜 움직이고 많이 먹어서 생긴 칼로리 잉여가 누적되어 살이 찐 것입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소비 칼로리를 늘리는 게 그냥 정답입니다.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소비 칼로리를 늘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밥을 덜 먹고 운동을 하면 됩니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죠. 배달을 시키는 것보다 나가서 사먹거나 요리해먹으면 훨씬 더 쉽게 섭취 칼로리를 관리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먹은 칼로리를 기록만 해도 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 중에서는 영양 구성 상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음식들이 몇 개 있습니다. 칼로리를 기록만 해도 이런 음식들은 알아서 피하게 됩니다.

운동은 집에서 아령 사서 가벼운 전신 순환 근력 트레이닝을 하는 것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덤벨도 필요 없습니다. 맨몸 스쿼트/런지/플랭크/푸시업에 앞에 공원 나가면 있는 풀업바에서 풀업만 해도 충분합니다. 안되면 낮은 철봉에서 발 대고 하거나 매달려있기만 해도 됩니다. 유산소요? 지하철이나 버스 한 정거정 전에 내려서 가볍게 걸어오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이 정도의 생활습관 개선만 해도 대부분의 중년형 비만은 상당히 개선하거나 치료 가능합니다. 이게 "약이 반드시 필요한 병적인 수준의 질병"이라고 보시는지요?
오컬트
25/08/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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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단 80년대부터 급증한 비만만 보셔도, 비만 자체는 사회적 질병에 가깝습니다. 원인이야 대부분 초가공 재료에 있죠. 지금도 수많은 연구결과에도 증명되듯 이들 식단은 호르몬을 교란 시킵니다. 사회적 양극화와 워라벨 없는 사회는 초가공 음식에 연결짓기 쉽고, 결과적으로 사회적 악순환에 빠지기 쉽죠. 그리고 다이어트중에 운동을 하면 더더욱 식욕이 상승합니다. 하물며 운동을 잘못하고 부상을 입게되거나 다이어트와 운동 병행후에 다이어트 실패하면 이후에 요요현상이 더 강력하게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울증도 똑같거든요. 처음부터 워라벨 좋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 살면 올일도 없죠. 하지만 우울증 온다해도 그 환경 못 뿌리치죠. 워라벨 좋은곳으로 이직 할 수있는것도 아니죠. 애초에 호르몬의 영역은 인간의 의지로 감당 할 수있는것도 아니죠. 비만도 비슷합니다. 환경 개선이 안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되돌아가는 이유에 식환경이 개선이 안되는 경우도 많죠.

생활습관 개선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자체가 바뀌어야 합니다. 마치 쉬운것 같이 말하고 정신력 문제로 치부하는게 문제죠. 생각해보면 전제가 틀렸잖아요. 리버스로 비만을 약없이 치료 불가능한 영역 취급? 애초에 정신력 운운할게 아니라 사회적 영역의 질병문제니까 그걸 사회적으로 바로 볼 필요가 있는거죠. 같은 식단을 먹더라도 개개인마다 호르몬이 작용하는게 다 다르고, 개개인마다 환경이 다른데 어떻게 일일히 그걸 일반화 시킬수 있습니까? 애초 칼로리 비만론은 근본적인 부분 자체를 빼먹고 이야기하는겁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칼로리 높히고도 빠지는게 다이어트인데. 전제 자체가 달라요. 왜냐면 비만 자체가 호르몬의 영역도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는 기전이니까요.
25/08/13 15:02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이 어렵나요?

1. 본인이 먹은 칼로리 기록하기.
2. 버스나 지하철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오기
3. 배달 음식 자제하기.
4. 가벼운 맨몸/덤벨 근력 운동하기.

이걸 바꾸는 게 어렵나요? 정신력의 문제라기보다 이미 수십년간 적응된 생활 습관과 패턴을 바꾸기 싫어하는 관성이 더 문제입니다. 제가 제시한 안들을 보면 극단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라는 얘기들인가요? 부상을 유발할 정도의 운동을 권장했나요? 본인이 먹은 칼로리를 기록하라는 게 극단적인 환경의 전환이 필요한 일인가요?

호르몬에 의한 비만은 쿠싱 증후군 등으로 진짜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면 비만 그 자체가 원인이 되는 경우입니다. 지금 완전히 결과의 선후를 바꿔서 생각하고 계시는데, 호르몬 문제 때문에 살이 찌는 게 아니라 살이 찌면 호르몬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참고로 평소보다 칼로리 높히면 생활 습관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무조건 살은 더 찝니다. 지금 완전히 기본을 잘못 생각하고 계신데, 과학적으로 먹는 것보다 소비 칼로리가 낮으면 살은 무조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컬트
25/08/13 15:13
수정 아이콘
그런 다이어트 방식은 옛날부터 했던거죠. 새삼 새로운것처럼 이야기 하셔봤자 뭐가 달라질까요? 그런데 지금 사회상은 이미 80년대부터 꾸준하게 비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개개인에게 저 역량을 강조하지말라는 겁니다. 제대로 된 비만기전의 상식을 알려줘도 모자를 판에, 왜 개개인에게 생활습관을 강요하는겁니까.
선후 바뀌었다고 하시는데, 쿠싱증후군까지 대체 갈필요가 뭐가있습니까. 애초부터 당뇨는 당뇨왔기 때문에 호르몬이 문제 생기는겁니까? 당뇨에 안좋은 음식을 먹으니까 생기는거지.

그리고 칼로리만 높힌다고 절대로 안 살찐다고 말씀을 덧붙힌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제가 말한적도 없는 '생활 습관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무조건 살찐다는 이야기는 왜 갑자기 '가정을' 붙히시고 기본을 잘못생각 했다고 말씀하십니까? 기본적으로 인슐린만 제어하면 칼로리가 높던 적단 지방으로 전환이 안되니 살이 안찌는건데. 제가 말도 안한걸 왜 가정하에 저를 비난하시는데 할애하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 말을 하시네요.
25/08/13 15:35
수정 아이콘
제가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대로 된 비만 기전의 상식이 뭔가요? 전체 비만의 90% 이상은 호르몬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게 아니라 (이차성 비만)
잉여 칼로리의 축적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차성 비만)

생활 습관에서 더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살이 찌는 것인데 무슨 비만의 새로운 기전이 있나요?

약 맞고 비만 치료하는 걸 평생 하겠다면야 별 상관 없습니다. 근데 더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생긴 병의 원인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덜 먹고 더 움직이는 겁니다.

인슐린 제어와 지방 전 이야기는 전혀 무슨 이야기인지 감도 안 잡힙니다. 고칼로리 음식을 때려박아도 체내 인슐린 농도가 낮으면 살이 안 찐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인슐린을 제어해서 살을 뺀다는 발상이신가요? 이건 그냥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인슐린은 체내 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선천적으로 인슐린 농도가 낮은 걸 우리는 제 1형 당뇨병이라고 하고, 고농도에도 불구하고 수용체가 반응을 안 하는 걸 2형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신체의 정상적인 체내 당 조절 기능에 의해 바뀌는 게 인슐린인데 어떻게 제어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컬트
25/08/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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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인슐린을 제어하면 잉여 칼로리가 글리코겐으로 에너지 저장이 일어나지 않아.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습니다. 이게 문제가되어서 제어가 불가능하고 영구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망가지면 그걸 우린 당뇨라고 하죠. 이 인슐린에 가장 영향을 주는게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같은 식단의 질의 문제. 그리고 아무리 좋은 탄수화물이더라도 양이 많다면 또한 영향을 받습니다. 결과적으로 탄수화물을 관리하면 더많은 칼로리를 섭취한다하더라도 살이 쉽게 찌지 않습니다. 이게 실제로 구현된게 앳킨스 다이어트고 그 뒤가 LCHF인거죠. 이미 이쪽은 시간이 된만큼 결과가 나오고. 굳이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더라도 식단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칼로리문제 없이 체중이 유지됩니다.

현대에 들어서 당뇨라는 병은 성인병이 아니라 이제는 젊은층의 병으로도 빠르게 인식되고 있죠. 비만과 비슷하지만 이것 또한 가공식단의 문제로 발생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혈당을 신경쓰시는 분이 많이 계신데, 기본적으로 제대로 혈당을 관리하는 식단습관만 가져도 비만에 대해서 꽤나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아예 당뇨식처럼 먹는다면 더더욱) 애초부터 칼로리라는 기전이 비만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호르몬을 관리 해야 비만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거죠. 1차적으로 호르몬입니다. 호르몬이 이미 지방을 축적할 태세가 되어있다면 그다음 칼로리구요.
25/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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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님//

현대 과학을 부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호르몬 이상에 의한 비만 비율에 대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호르몬이 비만을 만드는 것 일부 극소수 심각한 내분비계 이상의 경우입니다.

인슐린 없이도 끊임없이 고지방 고단백 식단을 섭취하면 살은 찔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면 전체 칼로리 총량을 넘겨도 살이 안 찐다는 이론은 에너지 총량의 법칙을 무시하는 검증이 덜 된 이론입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은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적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인에게 호르몬이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건 말씀하신 내용들과도 서로 상충됩니다. 초가공식품과 칼로리 잉여가 비만을 만들고, 비만이 호르몬 이상을 만드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 이상이 멀쩡한 사람에게 비만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정상체중의 사람이 갑자기 호르몬 교란으로 먹을 걸 찾게 되나요? 초가공식품에 점점 길들여지고, 장기적인 생활 습관으로 이상이 생기면 그 때 비만으로 진행되면서 호르몬 이상이 생기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호르몬 이상이 비만의 원인이라면 모든 국가와 사회, 환경에서 칼로리 잉여를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면 비만율이 비슷해야 합니다. 호르몬 균형은 선천적인 문제니까요. 하지만 환경에 의해 비만율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비만이 호르몬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습관과 환경의 문제라는 걸 시사합니다.

저는 특히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위고비같은 약을 맞는 걸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생, 죽을때까지 위고비를 맞고 살 게 아니라면 어느 시점에서는 체중이 비교적 정상화 된 상태에선 위고비를 끊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유지가능하며 "건강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컬트
25/08/1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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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iora 님// 현대과학 운운하시지 마시고, 모르시면 좀 찾아보세요. 굳이 여기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매일 삼겹살만 5천 칼로리만큼 구워서 드셔보세요. 체중이 늘어날지 오히려 줄어들지.
25/08/1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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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오컬트 님// 진지하게 삼겹살 5000kcal를 매일 구워먹었을 때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논문이나 자료 좀 가져와주세요.

에너지 총 섭취량이 일일 5000kcal인데 살이 빠진다는 논리는 유사과학입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Low-carbohydrate_diet

위키피디아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페이지의 전문가 의견과 건강 측면 섹션을 보세요. 저탄고지 지지자 (오컬트님의 주요 주장을 포함한) 들의 주요 주장을 대부분 논파하고 있습니다. 전 오컬트님보다 위키피디아에 설명되어 있는 자료들을 믿고 싶네요.
이민들레
25/08/13 08:52
수정 아이콘
보통 치료법을 평가할때 효능과 효과를 따로 평가하는데요. 효능은 이 치료법자체가 진짜 의미가 있는지 효과는 이 치료법을 임상적으로 환자에게 처방했을때의 결과를 봅니다. 기존의 다이어트법은 효능도 불확실하고 효과는 매우 낮은 치료법이고요. 전의 삭센다는 효능은 확실하지만 매일 주사를 해야되기에 효과는 떨어졌었죠. 그에 비해 위고비는 효능도 효과도 확실한 치료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파라슈
25/08/13 08:47
수정 아이콘
비아그라가 웅담류 정력제 시장을 초토화시킨것처럼, gpt1 약제가 나오기전까지는 그 나름의 대응책이었던거죠. 무조건 미신인것처럼 치부하는것도 결과론인 시각인거같군요.
이민들레
25/08/12 22:37
수정 아이콘
그간의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 틀렸다는걸 인정해야죠
모링가
25/08/12 22:45
수정 아이콘
쟤네 비만인들 먹는거 보면 기존 다이어트 방법론의 문제는 아님을 알 수 있죠
방법을 실천조차 못하도록 중독적인 식습관이 미국을 지배했음을 보여주는 것일 뿐입니다
RapidSilver
25/08/12 22:59
수정 아이콘
미국 식문화가 얼마나 개판인지
스트롱제로
25/08/12 23:20
수정 아이콘
일본 왜노자라 마운자로 처방받을 수 있어서 요즘 고민중입니다
보통 요즘 좀 게으르게 산다 싶으면 78kg 정도찍고
정신 차리고 살좀 빼자 하면 71kg 부근까진 비교적 쉽게 빼는데
70kg밑으론 평생 뭔 지랄발광을해도 안빠지더군요...
딱 66~67이 꿈의 몸무겐데...
그래서 진짜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볼까 고민중...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해서
병리사 친구놈한테 얘기했더니
췌장 맛탱이 가는 복불복 가챠버튼 눌러가면서
얻고 싶은 몸무게면 누르라고 겁을 잔뜩 줘서 고민중이네요
시무룩
25/08/13 08:10
수정 아이콘
처방은 몸무게 상관없이 나오는건가요? 별로 비만도 아니신 것 같은데
스트롱제로
25/08/13 09:49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비만은 아닙니다...
BMI 25정도구요

여기서도 처방기준이 BMI 24이상이라 딱 턱걸이 입니다
25/08/13 08:16
수정 아이콘
위고비나 마운자로 등등이 췌장에 그렇게 무리가 많이 가나요?
스트롱제로
25/08/13 09:51
수정 아이콘
부작용으로 췌장쪽에 데미지를 준다고 하더군요
운 나쁘면 췌장염까지 진행된다고...
25/08/12 23:43
수정 아이콘
뭐... 주변에 하는 사람들 보면
살은 빠집니다.
다만 근육도 빠진다는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결국 비실비실 모드
뭐 위고비와 스테로이드를 동시에 꼽는다면 모르겠지만요
카미트리아
25/08/13 08:43
수정 아이콘
모든 체중 감량에는 근육부터 빠집니다..

근육 적게 손실볼려면 운동을 따로 해야되요
25/08/13 09:15
수정 아이콘
근손실이라 불리는 부분인데
근육부터 라기 보단 그냥 근육의 손실이 많은거죠. 라고 알고 있습니다.(지방도 같이 빠집니다. 단순 식사의 조절로도)
제가 운동하면서 여러가지 인체실험을 스스로 자행 많이 해본결과만 말씀드리면
체지방 12%까지 갔었었는데(진짜 지옥이었습니다. 다신 하고싶지 않음) [92kg->68kg 까지 이동, 3대 수행력 420kg정도까지]
물만 먹는 디톡스 저탄고지 파우더로만 칼로리 챙기기 등등 제일 빡센건 탄수화물 없이 사는게 거의 미쳐버릴 수준이었고(성격이 나빠짐)
여튼 운동은 병행해야하고(근손실 최소화)
최대한 단백질비중 높여서 식사하면서 케어하는게 뒷날 생각해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근육량이 많이 상실되는 다이어트는 확실히 리턴이 빨랐어요.
그리고 다이어트의 만악의 적은 그냥 술입니다 크크
에스콘필드
25/08/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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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힘은 정말 대단하네요~
하이퍼나이프
25/08/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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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동안의 체중감량 방식이 틀렸다는건 갑자기 결론이 이상하네요..
누구나 할수만 있으면 약물 도움을 받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살을 빼는게 더 좋은건 자명한것 아닐까요?
그게 말처럼 쉽지 않고 게다가 미국처럼 병적인 고도비만자들이 속출하는 국가에서는 약물로 인한 치료로 저 꾸준히 올라가는 증가세가 꺾인것으로 봐야지
식이요법과 운동은 틀렸다..?
비만을 개인의 의지문제로 몰아가는 사회분위기는 문제고 약물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고도비만 문제를 해결하는게 더 급선무이다 라는 것은 공감하는데
기존 방식이 틀렸다는건 아무리 봐도 결론이 이상한데요
파라슈
25/08/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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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사람들 참 무식하네.. 비아그라 먹으면되지 웅담같은 정력제 왜 찾았냐..하는것과 비슷한 논리로 보입니다
큐알론
25/08/13 10:15
수정 아이콘
기존의 방식이란게 저칼로리 다이어트죠. 이건 비만의 원인부터 틀린 거라서 제대로 틀린 방식이 맞습니다. 혈당과 호르몬이 비만의 원인이고 고혈당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니까요.
당근케익
25/08/1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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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먹고 (절대적인 양보다 칼로리의 질)
효율적으로 움직여라 (유산소만능론보다 웨이트운동병행)에 대한 얘기면 모를까

덜 먹고, 많이 움직여야 살빠지는 전통적인 방법을 쉽게 할수있게
저 약들이 도와주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결국 식욕억제제잖아요?
오컬트
25/08/1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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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쉽게'가 핵심입니다.
여태 다이어트의실패는 단순 정신력의 문제로 치부했으니까요.
그런데 앳킨스 다이어트의 시작부터 점점 호르몬의 조절이 중요시되고 이걸 조절하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다는건데, 이 호르몬이라는게 개인 편차치가 크기 때문에 단순 정신박약으로 처리될 문제가 아니거든요. 다르지만 비슷하게 보면 우울증도 정신력으로 이겨내야한다 이런말과 비슷할수 있겠네요.
라이엇
25/08/1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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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수도 있겠군요.
쵸젠뇽밍
25/08/1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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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식이 틀렸다고 접근하는 건 틀린 거죠.
기존에 다이어트가 실패했던 건 의지의 문제가 맞고, 그 의지도 약물로 조정된다는 게 드러난 거 잖아요.
그럼 다이어트를 못하던 사람들에게 의지가 부족한 것에 대해서 과하게 욕하던 게 잘못됐다고 하는 게 맞지, 기존의 다이어트가 잘못됐다고 하는 게 맞습니까? 결론이 왜 거기로 가요.
약물이 없어도 기존 방식으로 다이어트는 했어야죠. 약물이 없어서 난이도가 높으니까 안하나요? 못 뺀다고 욕하거나, 약물이 있는데 약물 없이 살 뺴야한다거나, 약물에 의존하는 건 진정한 다이어트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문젠 거지. 힘들어도 그게 살길인데.
동쪽의소나무
25/08/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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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식이 틀린 게 맞습니다.

다이어트는 밥만 덜 먹으면 됩니다. 식욕 관리가 시작이자 끝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여서 호르몬 분비를 정상으로 돌리고 유지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약물은 호르몬으로 정상으로 돌리기까지의 과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해 주는 거고요.

80년대에 칼로리론으로 운동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안내한 게 큰 패착이죠. 실제로 80년대부터 비만율이 폭등했습니다.
운동은 식욕을 부르고 인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다이어트 끝내고 운동하는 게 훨씬 유지하기 쉽습니다.
나는아직배가
25/08/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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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량은 식사량 조절이고 운동은 그 과정에서의 건강 유지라고 생각합니다... 중요도 비중은 9대 1. 주변에 평생 꾸준히 운동하는데 먹성 좋으면 살 절대 안 빠지는 케이스들을 봐서. 저도 운동하고 나면 배고파져서 더 먹을 게 땡김...
다람쥐룰루
25/08/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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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관리된 운동 식단 생활패턴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왜 비만이겠습니까
그런거 없는 사람도 살을 빼야 비만치료제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5/08/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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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만은 없는 게 되겠군요
비단 미국뿐 아니라 가까이 한국에서만 봐도
연예인들 위고비 맞는게 이제는 성형하는것처럼 기본같아 보이더라는
몽키매직
25/08/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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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이 언제부터를 기준으로 얘기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의학적으로는 GLP-1 RA 이전과 이후로 체중감량의 원칙이 딱히 바뀐 건 없습니다.
여전히 식이 요법, 운동이 메인이고 약물은 보조적 수단입니다.
GLP-1 RA 를 포함한 약물 전반적인 문제는 효과의 지속성이 없다는 겁니다.
결국은 도움을 받더라도 생활습관개선이 되어야 최종적으로 감량된 체중이 유지가 가능해요.
25/08/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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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 약물들을 이용한 방식은 

일단 굶어 운동하지마(밥맛이 싹 도니까) 그리고 체중 좀 빠지면 그때 운동해서 유지해 

이게 아닌가요? 맞으면서 운동도하고 이런건 아닌거같은데
샤르미에티미
25/08/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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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도 식이 조절만 하는 것과 식이 조절 + 운동이 체중 감소에 차이 없다고 하긴 하죠. 왜냐면 저도 후자 쪽인데 운동 좀 힘들게 했다 하는 날이면 평소보다 더 먹거든요.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계속해서 운동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끝까지 몸무게 변화가 적을 확률이 많이 높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생활 습관인 건데 먹는 걸 바꿔서 다이어트 해봐야 그게 평생을 못 가니 결국 되돌아갈 확률이 아주 높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반면 꾸준히 운동 하는 사람들은 식습관 개선을 계속 가져갈 수밖에 없으니 요요가 적은 거고요.
먹는 것을 양을 줄이던 종류를 바꾸던 그것이 핵심인 것은 맞는데 그보다도 더 위에 있는 개념은 내가 이걸 평생 할 수 있는가 입니다. 식습관 개선이 제일 중요하니까 원푸드, 저탄고지, 채소 위주, 고단백, 간헐적 단식 해서 빼야지, 비만 치료제 맞고 빼야지 운동은 그 다음이지 해봐야 평생 못 간다는 거죠.
25/08/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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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충격적이네요 덜덜
바카스
25/08/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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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27주차입니다.

첫 시작 171/83키로에서 20주차쯤 65까지 내려갔다가 이때부터 평생 해본적 없는 근육운동 병행해서 지금은 67키로네요. 24주차부터 끊어맞기로 1.6mg 6주로 새츄레이션했고(2.4mg는 아시아인 비권장이라고) 의사들도 최장 2년 이상은 권하지 않는다고하니 앞으로 두번만 더 사서 +12주만 더 해볼까 합니다.
위고비 80프로 이상이 요요를 겪는다고하는데 최대한 식습관 개선된대로 하루 30분 근육운동은 쭉 해볼까하구요.

위고비가 맘에 드는게 전에는 년에 350일 술 먹을 정도로 절제가 안 되었는데 이제는 회사 회식 달에 1,2번 빼고는 일절 술을 안 마시니 살도 빠지면서 각종 지수가 엄청 개선되더군요.

술 없이 저녁 보내기도 이제 익숙해졌고.
그저 저에겐 갓갓고비인듯 합니다.
Lena Park
25/08/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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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만보단 음주관련해서 관심이 있어서 그런데 이게 저녁식사 생각이 없어져서 절주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술 자체가 덜 땡기는 건지요??
체중은 보통 체중인데 술배가 너무 나와서 고민이라서요
카미트리아
25/08/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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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는데 저는 술 자체가 덜 땡기더군요..
Lena Park
25/08/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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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고민 좀 해봐야 겠네요..
바카스
25/08/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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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 세끼는 예전 대비 2/3 ~1/2로 먹고 있어요. 그냥 퇴근 후 밤 9시 넘어서면 본능스럽게? 술 생각이 나서 인근 편의점 가서 소주1병에 맥주 2캔 사왔거든요.

위고비 초기 땐 돈 아까워서라도 술 안 먹어야지라는 마음도 있긴했는데 밤9시 넘어도 술이 땡긴다는 욕구가 안 들더라구요. 이렇게 1주, 2주를 보내니 술을 안 먹어도 재밌게 저녁 보낼 수 있고 무엇보다 수면의 질이 대폭 좋아지니 이제 술은 먹지말자는 습관이 자연스레 잡히더라구요.

실제로 알콜중독자들 대상 실험시 70프로 이상이 절주나 금주에 성공했다는 기사도 본적 있습니다.
Sousky Seagal
25/08/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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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수준에서는 약없이 식이조절 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전문가들도 기존 방식은 다 틀렸다고는 말 안할 듯 한데...
오컬트
25/08/13 14:37
수정 아이콘
기존방식이 틀렸다기보단 기존 상식이 틀렸다라고 생각하는게 편하죠. 진짜 잘못된 상식으로 다이어트하면 오히려 몸만 상하고 더 큰 요요만 불러 올 수 있긴합니다.
설탕물
25/08/13 22:33
수정 아이콘
저기 위에 댓글 단 분도 현직 의사로 알고 있고, 제가 알기로도 제대로 된 전문가는 다들 식이 및 운동이 최우선이지 약을 최우선으로 보진 않는걸로 알아요.

다만 그게 비만은 식이조절 못한거니 의지의 문제다 로 몰아가는건 사실여부를 떠나서 무의미하고 성공확률이 낮은 방식인거 같긴 합니다 지금 보면.
아모르
25/08/13 14:06
수정 아이콘
탄수를 멀리하고 단백질 찾기시작하면 지구적으로 감당이 되려나요
결국 벌레를 먹게 될것인가
설탕물
25/08/13 22:30
수정 아이콘
지금 세계인구가 80억정도 되죠? 이걸 다들 소고기 먹으려고 하면 감당이 안되겠지만, 어차피 위고비 가격 생각하면 그거 맞는 곳은 선진국들이라 거기만 단백질먹는건 그닥 문제 안될걸요. 사실 저렇게 비만인 사람들이 고기를 싫어하거나 안먹지도 않을거라, 비만이 줄어든다면 탄수화물대신 단백질을 더 먹는다고 해서 총 먹는양이 줄어 크게 고기 요구량이 늘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미국은 안좋은 가공식품들이 문제지, 한국처럼 밥 줄이고 고기 더 먹어라의 차원도 아닐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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