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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03 20:15
저쪽 동네는 생선요리 먹는데 가시 나오면 바로 주방장 불러서 클레임 거는지라..
조리가 완료된 음식에서 가시가 아직 붙어있다는 것 자체가 oh my gosh 스러운 상황인거죠. 별개로 의외로 kick인게 부대찌개에 환장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25/08/03 17:54
그냥 위에있는얘들중 비빔밥만 빼면 고기를 굽거나 튀기고 양념 추가정도인데 이건 디테일의 차이만 있을뿐 결국 굉장히 흔한 조리방식이라 쟤들이 한국요리라서 만족이라기보단 그냥 무난한거라고 봐도 무방하고 그쪽에서 익숙하지 않은건 불호에 들어가는거라 보면 짤기준으로만 판단하면 한국음식이 외국인에겐 별 매력없다고 봐도 되겠네요..
+ 25/08/03 19:04
저도 똑같은생각이 크크 그냥 똑같이 고기 굽고 튀기고 양념 좀 다른것들인데 맛이없을수가 있나 크크
한국이 아니고 어느 나라든 각 지역 토속 음식은 그 나라 사람들이나 보통 잘 먹는거겠죠 보편적으로 고기 굽고 튀기고 양념좀다르고 이런거야 어지간해선 다 맛있게 잘먹을거고...
25/08/03 18:18
냉면, 국밥 빼곤 나머지는 저도 불만족.
생선: 가시 바르기 힘듬... 수고에 비하여 먹을 게 없음. 가시 없는 거대한 통생선이면 만족도가 올라갈거에요. 그러면 한국식 느낌이 아니긴 하겠죠.? 쌈밥, 된찌: 고기를 줘야... 냉면도 저거 하나로 식사라고 하기엔 좀 부족해요. 역시 고기를 줘야...
25/08/03 18:44
된장찌게하고 냉면은
외국인들에게 정말 난이도가 높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된장찌게는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그렇고 (일본의 낫또와 비슷한 포지션이라) 냉면은 미끄덩한 식감 때문에 Jell-O의 맛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토를 할 정도 맛이 없다고 합니다. (Jell-O에 후르츠 칵테일도 있어서)
25/08/03 18:55
쌈밥이면 제육볶음이나 돼지불고기, 우렁쌈장 중에 한두 가지가 섞여 있을텐데 채소를 싸 먹는다는 게 썩 유쾌하지 않았나 보네요.
불호 음식이 보편적이지 않은 메뉴인 것 같긴 한데 생선구이는 좀 의외입니다. 다른 나라에선 대체로 굽지 않고 튀겨 먹어서 그런가
+ 25/08/03 19:03
크로아티아 바닷가에서 생선구이 먹었는데
진짜 가격이 비슷하다면 크기가 사진속 고등어 3배 크기/ 잔가시도 별로 없어서 발라먹기 난이도는 최하 살도 더 부드럽고 맛있음 이라서 그런거 먹다 한국 생선구이 먹으면 이게 뭥미? 할 듯 합니다.
+ 25/08/03 20:26
호
1. 비빔밥은 웰빙 트렌드에 어느 정도 탄 영향도 있지 않나 합니다. 뭔가 건강식 먹는다는 느낌적 느낌...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뜬금포로 포케 같은 것들이 유행하고 그랬으니... 2. 불고기, 삼겹살, 치킨, 갈비. 고기입니다. 다른게 필요한가요??? 불호 1. 생선구이는 납득하는 바입니다. 일단 외국 여행객들이 한국와서 찾게 되는 음식점 중 하나는 한정식이라고 생각하는데 한정식에 나오는 조기구이는 솔직히 내장도 그대로 들어있고 해서 외국인 입장에서 엄청난 불호에 속할거라고 봅니다. 낚시가서 캠핑하며 생선 구워먹을때도 내장을 제거하고 굽는데 한정식 정도의 가격을 내고 먹는 음식이 그렇게 나오는 것을 외국인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참고삼아 말하자면 고등어구이 같은 것은 꽤 잘먹더군요. 2. 냉면은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문화라서가 아닐까 하네요. 그런데 솔직히 저도 후식 겸 해서나 먹지 식사로 냉면은 안먹다보니... 3. 국밥 역시 익숙하지 않은 문화라는 것이 큰듯합니다. 펄펄 끓는 국물이 나오는 것이 익숙하진 않을테니까요. 4. 쌈밥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걸 어쩌라는건가 하는 미완성의 음식이라서가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일부 야채는 원재료 상태로 나오는 것과 가까워 더 그런 경향이 있지 않나 합니다. 아마 쌈 몇개를 완성해서 한접시에 서빙하면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5. 된장찌개. 음. 이건 익숙해지기 전에는 좋아하기 힘들거라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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