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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31 21:10
상한 마음을 떨쳐내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게 참 힘들죠.
아들이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너무나 보고싶으셨을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내세가 존재하고 그곳에서 아들을 지켜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마주치는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항상 따뜻하고 밝은 사람이 되길 힘써야겠지요.
25/07/31 22:43
음… 어디 편의점인지 모르지만 제가 가는 편의점 직원분에게 드라이하게 인사만 드렸는데 조금만 더 인간적으로 인사드려야겠습니다
25/07/31 23:59
인간적으로 직원 분들 인사하시면 고개라도 한 번 끄덕여주세요. 부모가 가볍게 패스하니까 애들도 아무 의식 없이 쓱 지나감.
저도 손님이지만 무안할 때가 종종 있어요.
25/08/01 08:32
편의점 입장하면서 항상 안녕하세요~ 합니다.
인사는 정말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의무 같은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좋습니까. 어려운 것도 없고, 1초면 되고. 상호 간 이득 뿐인 행위라고 생각해요 정말.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5/08/01 10:37
저도요. 스스로 마땅한 거 행하는 이상적인 사람 돼야 하고, 다른 사람 가족과 별반 다르지 않게 예의 있고 따뜻하게 잘해 줘야 돼서요.
바로 어제 버거킹에서 남성 직원이 활기차게 큰 목소리로 몇 번 고객님 부르고 "맛있게 드세요~" 하시는데 저도 맨 앞 테이블에서 포장 기다리면서 본의 아니게 사람들 반응들 접하게 됐고, 안 훌륭하거나 심한 거 놀랍지도 않은데 그 반대의 좋은 댓글입니다. 한번 더 생각해 보니, 심하다는 거는 장년 아주머니 전화 받으면서 "맛있게 드세요~" 하는 코앞에 직원 분한테 아무 말 없이 포장 받아 가는 거였는데 포장 받을 때 제가 본 건 아니어서 혹시 감사 목례라도 했어서 제가 모르는 것일 수도요.
25/08/01 09:31
방에서 밖으로 나간 것부터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벽일지는 사람마다 다들 다르지만, 그 벽을 부수는건 누구한테나 엄청나게 힘든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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