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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7 16:24
성비율 안맞습니다 기독교기준 여자9 남자1 정도일거에요.
반대로 남자가 스탯이 평균만 살짝 넘어도 기타치는 교회오빠로 전직해서 골라사귀면서 무쌍찍을수도 있는곳인데...
25/07/17 16:58
결혼정녕기가 제일 빠듯합니다. 어렸을때 부모님따라 다니다가 성인되서 그만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차라리 결혼후 아내따라 오는 남편분도 많은데 20-30대는 남자가 별로 없어요. 40대를 안적은 이유는 교회다니는 사지멀쩡한 남자가 40대까지 미혼은 경우는 보기 힘들어서죠.
25/07/17 16:59
9:1은 좀 오버인데, 보통 7:3~8:2정도는 디폴트입니다.
정확하게는 그냥 다니는 사람 비율은 6:4정도 될 수 있는데, 흔히 말하는 신실하다는 표현으로 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 비율은 남자가 압도적으로 적죠.
25/07/17 15:43
종교땜에 전쟁도 나는데.....
오히려 종교때문에 '고작' 결혼정도로 싸움이 난다는 거 자체가 우리나라가 얼마나 종교에 관대한지 보여주는 거라 봄
25/07/17 16:26
배우자가 같이 나올수있게 기도합니다. 적어도 같은 구역에선 기도제목이고 아내가 자녀들이랑 손잡고 우리아빠 교회나오게 해주세요 기도하는 장면을 매알 볼수있죠.
25/07/17 15:49
종교인 가족이 진짜 무서울때는 옳고 좋은일 이라고 생각해서
우리가족도 해야 한다고 강제할때가 아닐까 싶네요 술 담배는 해롭다는 공통적인 생각이라도 있지
25/07/17 16:03
(수정됨) 독실한 개신교인이랑 결혼하게 됐는데 저는 일단 전도가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폭력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가 원하니깐 한두번은 나가주고 있는데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특정 집단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발언이 신앙을 증명하는 방식 중 하나라는 걸 보고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런 사고방식은 전혀 공감할 수 없어 저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그 분들이 그걸 좋아하고 삶의 지표로 삼는게 행복하다면 내 알바 아니지만 나는 절대로 아무 이유없이 누군가를 혐오하는 것을 사랑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제 사상으로는 절대 개신교 신앙의 길은 가지 못한다고 또 밝혔네요. 제가 종교인은 절대 안된다는거 상대가 교회 안나와도 된다고 절실하게 구애해서 결혼하는 케이스임에도 결국은 제가 신앙을 가지는걸 바라고 있는걸 보니 차후 자식 교육에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PGR에도 개신교인들이 굉장히 많은걸로 아는데, 비종교인이 교회를 나갈수록 교회를 멀리하고 싶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취미생활로 교회 다니는거 충분히 존중합니다. 강요만 안한다면요.
25/07/17 16:58
크크 저도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니다가 비합리를 느끼고 나온거라 비슷한 생각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 상대방에게 교회를 포기하면 만나주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었던거구요. 그래도 인간이 합리적인 생각만하는게 아니다보니 취미 생활 개념으로 종교활동에 몰입하는 분들 이해합니다. 저만해도 그렇게 재밌지도 않은 메이플스토리나 피파온라인에 쓴 돈이 얼마인지..
25/07/17 17:40
개신교에 물든 사람은 [내 남편/자식/가족이 죽었는데 천국에서 못보면 어떻게 하지? 지옥불에서 불쌍해서 어쩌지?] 이 생각을 영원히 떨쳐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장은 안한다고 해도 언젠가 저 생각에 몰두해버리기 시작하면 무조건 합니다. 시한 폭탄 인거죠.
저희 아버지는 오히려 신학을 공부하신 적이 있엇기에 인간이 자유의지를 통해 믿는게 중요하다 생각하셔서 친조부모님께 종교를 몇차례 권하긴 했어도 돌아가실 때까지 강요하진 않으셨지만, 그리고 교회를 안나간다고 신을 믿지 않는거라 생각하지 않으셔서 제가 교회 안나가는 것도 받아들이셨지만(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 주변 어른들, 친구들, 친척들보면 저 생각에 사로잡혀서 가족들 괴롭히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안 믿는 가족이 아프다고 기도제목으로 '치유와 함께 이 기회에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런 거 보면서 기함했었습니다.
25/07/17 17:48
어릴적에 모태신앙을 강요받다 중3쯤 단교한 입장에서 말씀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신앙인과 결혼하게 된 지금 그래서 실제로 괴롭힘이 없진 않습니다만, 제가 원채 무던한 성격이라 그런지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너는 그렇게 생각해라~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영접하게 되면 영접하겠죠~ 누가 묻든 이 정도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상대방이 거짓으로 끝없는 구애를 했든 말든 결국 제가 선택한건데 말이죠. 역으로 아내나 장인 장모님이 그렇게 생각하셔도 이건 아내가 비종교인인 저를 선택했으니 감당하셔라하고 있습니다. 저랑 결혼하라고 칼들고 협박한거 아니지 않습니까? 를 조금 순화해서 저렇게 표현합니다. 딱 하나 걱정되는건 우리 자녀가 저처럼 단교를 선언했을때 아내가 못받아들이는 부분인데, 그때는 저는 좀 더 자녀편을 들어주게 되지 싶습니다.
25/07/17 19:07
한편으로는 아내분이 참 외로우실수도 있을 거 같아요.
내세를 믿는데 나 빼고 온가족이 다른 곳에서 그것도 고통 받는다고 생각하신다면... ㅠㅠ
25/07/17 20:53
(수정됨)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극F다 보니, 제 앞에선 최대한 내색하지 않지만 아마 그런 부분에서 때로는 많이 힘들어할 아내를 상상하며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걸 어쩌겠어요. 역시 본문대로 종교는 결혼에 있어 정말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내용에 동감합니다.
25/07/17 21:33
그 신앙은 내가 원한다고 생기는게 아닙니다.
노력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에요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성령이 임하셔야 가능한겁니다. 저의 신앙조차 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역사하시는 건데 그깟 와이프가 조바심을 떤다고 생기는게 아니에요.
25/07/17 21:01
제가 쓴 댓글이 삭제돼서 다시 쓰는데, 취미생활이라는 표현은 비종교인인 제 입장에서 신실하신 분들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한 표현인데 표현이 서툴러서 전달이 잘못 된 듯 합니다.
굉장히 신실한 아내는 저한테 항상 전도를 노력하는데 제 자유의지가 승낙하지 않는게 저도 참 아쉽네요.
25/07/17 16:10
그 나이대면 종교가 얼마나 무서운지 체감 못 하는게 당연하지 싶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종교로 싸움나는게 결혼할때쯤이나 이미 결혼 했을때라
25/07/17 16:43
제가 전에 본거는 가장 기피하는 상대가 여성은 대머리
남성은 기독교 였죠. 반면 남자가 기독교면 대머리여도 결혼 쌉가능합니다. 직업가진 결혼적정기의 남자가 교회를 처음나간다? 수십명의 여성들의 눈동자가 그남자에게 박힐겁니다. 그냥 맨 앞줄에서서 눈물흘리면서 찬양하면 대머리 반사광을 후광으로 볼것이고 소개팅이 계속 들어올것이며 좀 만나다면 결혼 날짜잡힐거고 예식장 예약못해도 상관없이 1년안에 교회에서 식올리자고 할겁니다.
25/07/17 17:01
제 기억상 아들을 장가 보낸다고 가정했을 때 용납할 수 없는 며느리의 조건이었습니다. 사위의 조건이었다면 대답이 달랐을 수도...
25/07/17 16:12
(수정됨) 나이롱은 상관없는데 특정 종교에 독실하신 분들은 그분들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배우자도 같이 동화되거나 그냥 비슷한분 만나는게 맞긴하죠
25/07/17 16:16
결혼을 반대로 사귄사람이 신천지인거 저한테 걸렸고,
썸타서 잘됐던 사람도 기독교중 이단 인게 걸려 헤어졌습니다. 두분다 본인들이 정상적인 기독교라고 했었죠.. 그 뒤로 기독교라고 하는 분들이랑 절대 안만납니다. 본인들은 이상한 교회 다닌다는걸 인정안하거든요.. 저도 기독교였던 사람으로서 그냥 무교나 천주교 불교가 낫습니다..
25/07/17 20:23
저 성당 다닐 때 동네 근처 절과 매년 춘계, 추계 체육대회 같이 하고, 부처님 오신 날 단체로 가고 크리스마스 때 단체로 오고 그랬죠. 흐흐흐
25/07/17 16:23
보통 종교가 있으면 내부에 청년부라던지 부모님 통해서라던지 기회가 많습니다.
근데 그런 시간 다 지나서 결정사까지 왔다면... 뭔가 어려운 이유가 있는 거죠.
25/07/17 16:46
그 어려운 이유가 종교에요.
애초에 교회다니는 사람은 교회 다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데, 여자가 7 남자가 3이면, 여자 4~5명은 멀쩡해도 짝이 없어서 못만나거든요.
25/07/17 18:23
7:3 정도면 본인이 더 잘 했(났)으면 됐겠다 싶은 생각이...
8:2 나 9:1 정도면 불가항력에 가까운 인원이 꽤 있을거 같구요.
25/07/17 18:33
더 잘났으면.. 도 맞긴 맞는 말씀이죠. ^^;;
그런데 교회 다니는 남자 3명이 모두 매력적인 남자들은 아니라 결국 괜찮은 남자 1,2명 가지고 괜찮은 여자 4~5명이 경쟁하는 시스템이라.. 안타까운 케이스가 많긴 많습니다.
25/07/17 16:31
1. 다양한 종류의 헌금
2. 새벽, 평일, 주말 다양한 예배 시간 존재. 3. 봉사활동 4. 교인들과 각종 친교활동 및 교류 배우자가 기독교에 독실할 경우 빡치는 구간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25/07/17 16:33
천주교, 불교는 상대적으로 문제 없습니다.
저도 천주교 인데 배우자는 반불교 입니다. 배우자가 종교를 아이들에게 강요만 하지 마라. 아이들이 선택하게 해줘라. 라고 하여 저도 오케이 하였습니다. 다만 예전에 교황님 오셨을 때나, 부활절, 성탄절은 아이들과 같이 가주고, 혼배성사도 해줘서 참 고맙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25/07/17 16:36
영상과는 별개로 저 결혼정보업체(한방언니) 대표로 나오신 분 회사는 가지마세요.....
왜냐고는 묻지 마세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25/07/17 16:39
개인적인 의견으론 종교는 온갖 과학적근거를 믿음으로 덮어버리는거라 그런 고집이 있는 사람이면 추후 의사결정에 있어서 합리적인 근거에 기반한 설득이 가능할까 싶은 느낌이 있습니다.
25/07/17 16:42
아..친구가 독실한 기독교인인 줄 알았는데 멀쩡한 애가 같은 교회 남자랑 결혼하고 요새 무슨 일이 있다면서 친구들 연락 다 끊고 일도 안하고 있습니다;;;; 종교 무서워요....
25/07/17 16:45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미성숙한 아이에게 채식을 강요하는 것을 신체적 학대로 보고 있고 모태신앙을 강요하는 것을 정신적 학대로 보고 있습니다.
유독 우리 나라에선 개신교가 모태신앙을 강요하는 편이죠.
25/07/17 16:58
주변의 종교인-무교인 조합 결혼을 몇번 봤는데
부부사이에는 일단 종교 터치 안하는걸로 합의가 된 상태라 문제가 없는데 1차로 종교인의 가족,친지,지인 등은 막을수가 없어서 문제가 되고 2차로 아이의 종교 선택 여부로 문제가 되더군요..
25/07/17 17:07
그러고 보니 예전에 다른데서 지 마음에 드는 여자애 개인정보 빼서 스토킹 하다가 종교 다르단거 알고 개종시켜서 사귀겠다고 인증글 올렸다 욕먹은놈 하나 있었는데...
25/07/17 17:16
종교는 자녀가 문제죠. 당사자가 서로 괜찮고 노터치한다고 해도, 딩크족이 아닌 이상은 언젠가는 갈등이 터질 수밖에 없는 시한폭탄입니다.
자녀를 위한다는 마인드가 모태신앙 강요 내지는 유도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거 종교 없는 사람의 시선으로 봤을 때는 납득이 정말 어렵습니다. 오히려 정치는 서로 정치 이야기 아예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는걸로 대충 타협이 가능하기라도 한걸 보면(주변에 이런 사례 꽤 봤습니다. 잘 살더군요), 종교가 타협 난이도로서는 최상위라고 생각합니다.
25/07/17 17:33
저도 모태신앙을 강요당했던 소년?이었을때 목사에게 "성경이라는 이 작은 책 안에 내 사상을 가두려 하지마세요! 이건 폭력입니다!"라는
중2병다운 멘트를 날리고 단교했었는데 개신교인이랑 결혼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물론 저는 취미 생활로 존중하니깐 너는 많이 다니세요~로 합의 된 상황이구요. 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에서 자녀교육에 대해 말씀하시던데 어릴적부터 교회다니는 것이 사회성, 사교성에는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자녀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게 되어도 존중하고, 저처럼 뛰쳐나와도 존중할 예정입니다. 아내는 못그럴 수 있는데, 자녀를 교회를 다니게 하고 싶으면 어릴적부터 가스라이팅 잘~ 해보라고 했습니다. 크크
25/07/17 17:22
(수정됨) 사촌이 목사 따님이랑 결혼해서 잘 살던디...이것도 사바사 아닌가 싶습니다. 커뮤에서야 기독교는 안된다 이러지만 오히려 교인 아니었던 사람이 교회 들어가서 결혼하는 케이스도 여럿 봤어요.
25/07/17 17:48
문득 아주 오래 전에 리더스다이제스트에서 무슬림과 유대인이 결혼한 케이스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커플은 지금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5/07/17 17:51
제가 아는 분은 아내분의 교회문제에 대해 간섭하기를 결국 포기했는데
대신 애들은 끌고 가지 말라고 토요일?은 집에서 항상 지키고 있었다고
25/07/17 18:01
(수정됨) 그정도여….?
가톨릭 울어요 근데 우리나라가 종교에 대한 전체적인 시선이 좀…안 좋아 진것 같네요 ㅜㅜ 아쉽긴 합니다
25/07/17 18:24
고향에서 서로 서울에 있는 대학교 합격해서 상경해서 계속 행복하게 지내겠구나 했던 상대가 이단 종교쪽이었고
결국 그 문제로 헤어진 적 있습니다. 그 나이에 이겨내기 힘든 충격이었고 텅빈 서울에 아무도 아는 사람 없는데 대학교 진학하고부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지금은 부모님 친구분들의 영향으로 동생과 부모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셔서 틈만 난다 싶으면 어머니께서 교회 다니고 예수 믿으라고 하는 것 때문에 진짜 이가 갈립니다. 저는 뭘 자꾸 믿으라는 건지, 믿기지가 않는 걸 도대체 그 전도라는 개념 때문에 진짜 부모님과 마주하기 싫습니다. 안 믿기는데 그냥 믿으라는 말 때문에 전화를 수십분 하고 나면 정말 화 때문에 머리랑 뒷목이 찌릿찌릿 합니다. 하물며 결혼 상대방이라면 매일 집에서 만나고 행복해야 하는 사이인데 상대방을 전도 대상으로 보기라도 한다면?? 저는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아요. 무교라면 다른 종교를 믿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처럼 느껴지니 저는 그냥 반 기독교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25/07/17 21:35
제가 아는 꽤나 많은 수의 여성 신앙인들은
배우자의 '매우 신실한 종교생활' 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교회정도나 다녔으면 하더군요 너무 신실하면 안됨 크크
25/07/17 21:59
제가 보기에도 이쪽에 가깝다 봅니다만. 개신교 바깥에서 보면, 신실한 교인으로 보이는 자매들 거의 대부분은 사실 "매주" 교회예배는 착실하게 나가지만, 교회활동은 적당히만 하고 특히 목사 쪽 진로는 절대 처다보지 않고, 그외에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외모적으로나 여러모로 괜찮은 그런 사람을 만나는걸 선호한다 봅니다. 딱히 진짜 열심히 믿는 걸 원하는게 아니고, 같은 개신교 문화권 내에서 있어서 대화가 통하는 상대를 원하는게 아닌가 싶던데 말이죠
25/07/17 22:08
지인중에 독실한 개신교신앙을 가진 여성분과 결혼한 사람이 있는데 그분을 보면서 느낀건 절대로 독실한 신앙인과는 결혼을 하면 안된다는거였습니다.
어떤면에서는 극한의 이기주의자들이예요.
25/07/17 22:29
저 와이프 둘 다 불교고 모태신앙에는 반대하지만 어릴 때 다양한 종교를 경험시켜주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기들 어린이집 선생님 중에 식사시간이 되면 애들에게 기도를 하게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사실 문제삼는다면 삼을 수도 있는데 그냥 넘어갔었어요. 저희 집에서는 못시켜주는 경험이니깐 그정도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크면 성당이나 교회 예배도 한번 같이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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