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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15:03
4세트도 그리 유리했던 상황에서 서커스하다가 사고나서
진짜 거의 다 넘어간 경기였는데 하도 흔들어대서 그랬는지 상대도 좀 던져주고 마지막에 극한의 서커스로 승리했죠. 진짜 위험했습니다.
25/07/04 12:35
정상화의 오창섭은 어디가고 어째서 주사의 도란이 상수인것인가
대체 이팀은 뭔가 난 왜 이걸 연차쓴 아침부터 늦잠도 못자고 봤는가 크크크크크크
25/07/04 12:54
꽉을 예상하면 셧아웃을 내고 셧아웃을 예상하면 꽉을 가고 이길 것 같으면 어렵게 이기거나 지고 질 것 같으면 또 분전하거나 이기는, 빠와 까를 동시에 화면 앞에 붙잡아두는 뷰어십의 악마들 크크크
25/07/04 13:51
(수정됨) 장난 섞어 쓴 댓글이었는데, 어그로가 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취지는 티원은 도깨비 팀이라 상대팀 평가에도 영향을 준다는 의미였습니다.
최근 2,3년간 최강팀은 젠지였고, 최강의 선수는 쵸비였다고 생각합니다. 세간의 평가보다도 훨씬 더 젠지가 강하고 쵸비가 강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만큼 강해보이지 않는 이유는 티원 때문이겠죠. 세계급 팀들은 티원에게 지면 평가가 뚝 떨어집니다. 보통 티원 정도 성적을 내는 팀에게 지면 지더라도 평가가 그만큼 뚝 떨어지지는 않는데, 티원에겐 그렇지 않아요. 티원이 그 전까지 적립했던 걸 그 팀에다 싸버리거든요. 겨울 챔피언 한화를 보세요.
25/07/04 14:15
그냥 티원이 제일 중요한 월즈를 리핏했고, 젠지와 쵸비는 그러지 못했다는 게 이유 아닐까요. 젠지와 쵸비가 꾸준히 고점 보여주는 건 리스펙트합니다만 제일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 했는데 최강이라는 건 잘 납득은 안 가네요. 유독 티원에게 지면 평가가 뚝 떨어진다는 주장도 잘 모르겠습니다.
25/07/04 15:15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그로가 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님 댓글에만은 반박해야겠습니다.
누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누구의 팬이냐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어그로가 아니라 젠지와 쵸비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니까 그 의견을 남겨 왔겠죠. 근데 그저 팬이라서 그런다는 님의 태도는 정말 기분 나쁘네요. 무엇보다 기가 막힌 건 제가 페이커와 티원의 팬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팬심으로 페이커와 티원편든다고 했으면 객관적이지 못했나보다하고 넘어가겠는데, 이건 진짜 아니네요. 그냥 눈치없는 댓글 썼다고 뭐라 하셨으면 감수하겠는데요. 남의 의견에 대해 그렇게 재단하지 마십쇼.
25/07/04 22:45
개인적인 평가라고 하셨지만 2,3년간 최강팀은 젠지라는 의견은 개인 평가의 영역을 넘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t1얘기하면 반발하실게 뻔하니, t1빼고 얘기하면 당장 2023년 한 해만 봐도 MSI와 LPL을 모두 우승하고 골든 로드를 노리던 JDG가 있었고, 젠지는 JDG도 아니고 BLG한테 8강에서 떨어졌죠. T1제외 LCK 다 떨어졌지만 결국 LPL 다 꺾고 월즈를 우승한 것은 T1이었습니다. 23년 최강팀이 JDG도아닌 젠지라는 말은 LCK 팬덤을 벗어나면 아무도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24년의경우 23젠지보단 24젠지가 최강팀에 더 가깝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마찬가지로 LCK 스프링, MSI 두개만 우승하고 그해 최강팀 외치면 동의할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MSI 우승만으로 그 해의 지배자라고 불렸던 팀은 역사상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강해보이지 않는 이유는 티원 때문이겠죠.] 라고 하셨지만, 냉정하게 티원때문이 아니라 젠지 롤드컵 성적때문이죠.
25/07/04 23:15
전 몇년을 종합했을 때 최강은 젠지고. 최고는 티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의 경우 상대를 말리게하는 쪽에 좀 더 특화되어있어서, 티원이든 상대든 지는 쪽이 실제 폼에 비해 되게 못 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적은 거였어요. 굳이 강조하신 걸 보면 그 문장이 되게 거슬렸나보네요.
일단 [2,3년간 최강팀은 젠지라는 의견은 개인 평가의 영역을 넘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말을 하셨는데요. 22년 MSI부터 이번까지 MSI와 월즈 파워랭킹에서 젠지는 23시즌을 뺴면 쭉 1등이었습니다. 23시즌만 징동이었고 그 때 젠지는 2위였죠. 23시즌만 반짝했던 징동과 쭉 강팀이었던 젠지 중에서 젠지가 요 몇 년간 최강이라고 한 말이 그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습니까? 그리고, 제일 기분 드러운 포인트는 제가 페이커와 티원의 팬이라는 겁니다. 이 모지리들 맨날 서커스해서 상대가 누구든 본인들이 잘하냐 못하냐로 승패가 갈리는 편이라 강팀들이 티원상대로 졌을 때 유독 더 못 해 보인다고 저는 생각하고, 팬이라서 쓴 댓글이었습니다. 겜게에서 검색해보셔도 되고요. 하지만, 제가 이런다고 님은 제가 티원팬이라고 못 믿겠죠. 맞습니다. 그러니까 누구 팬이어서 그러니 안티여서 그러니 하는 식의 그런 말은 진짜 짜치는 거예요. 증명도 안되는 걸 가지고. 그것과 별개로, 저는 티원 팬이다보니, 님의 댓글과 위에 세가님의 댓글에 기분이 진짜 너무 더러워졌습니다. 만약에 절 기분 나쁘게 할 의도셨다면, 매우 성공하셨어요. 저는 여지껏 최강팀만 팬 했던 게 아니라서, 왜 젠지가 최강이라고 말 한 것이 티원의 안티처럼 취급받아야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제 주장이야 그냥 사견이니까 틀릴 수도 있고, 맞는 말이라고 한들 사람들 기분 나쁘게 했다면 제 잘못이 맞는데요. 님들이 뭔데 제가 티원 안티인냥 말하는 건지요. 님들이 티원팬 감별할만한 권위있는 직책이라도 있는 겁니까? 진짜로 그러지 마요. 제가 틀렸으면, 제가 틀린 부분에 대해서 주장을 하세요. 그럼 제가 틀렸다고 수긍을 하든 아니면 다시 반박을 하든 할 테니까. 근데 제가 티원 팬인 건 제가 좋아하는 건데 님이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합니까. 티원에 대한 애정이 님이 저보다 강하다 확신해요? 진짜 그러지 마요.
25/07/04 23:38
'T1 얘기하면 반발하실 게 뻔하니' 이 문장 하나 때문에 본인의 팬심을 의심받았다 느끼셨나보네요. 솔직히 응원팀이 월즈를 우승했는데도 '최강은 아니다'라고 하시는 게 팬으로서 더 의아하게 들리긴 합니다만, 어쨌든 님의 팬심을 재단할 의도는 없었으니 오해였다면 유감입니다.
애초에 '파워랭킹'을 근거로 '최강'을 논하는 것부터가 의아합니다. 파워랭킹은 대회 시작 전 전문가들의 '예상'일 뿐, 실제 결과를 증명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최강은 젠지고 최고는 티원'이라는 구분 또한 개인적인 정의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팬들에게 '그 시대의 최강팀'이란, 결국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월즈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을 의미합니다. 파워랭킹 1등을 몇 번 했는지가 아니라요. 23년의 최강팀이 JDG나 T1이 아닌 젠지라는 주장에 동의할 팬이 과연 많을까요? 결국 처음부터 제 주장은 간단했습니다. LCK 성과는 존중하지만, 국제 대회 결과를 종합했을 때 파워랭킹을 근거 젠지를 '최강'이라 부르기엔 T1과 JDG라는 더 명확한 팀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 주장의 전부이며, 님의 팬심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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