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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7 11:22
국가의 태도가 애매한게 크죠. 아 사교육 너무 커졌는데 이러면 가계부채도 늘고 안좋은데..아 일잘하는 애들 국가 돈 안들이고 싸게 키워서 부려먹어야 하는데..아 왜 재수삼수들을 하는거야 빠르게 자기 진로 찾아가지..아 학부모들 애들 공부안시키냐고 난리났네..일자리를 달라고 해야할 분배요구는 시험칠 기회라도 달라는 메세지로 변질되고 교육 비용과 리스크는 개인이 짊어지는 이도저도 아닌 구조로..ㅠ
25/04/07 11:09
유전이 환경이니 교육이니 하는 요소보다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미 사실로 밝혀지긴 했지만, 그걸 '예측'하는 것은 교배를 완전 통제해서 온갖 조합을 시도해보는 서러브레드도 어렵죠. 등빨좋고 빠른 애들이 나올 것 같았던 조합이 사나움과 연약한 다리를 더 많이 유전시킨다거나 하는 일이 드물지 않음. 사람 손 안에 있는 부분에서는 부모의 재력이 가장 큰 팩터라고 하던데...
25/04/07 13:53
공부도 여러가지 길이 있는데 조카들 공부하는거 보면 이십년전이랑 바뀐게 없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야자랑 체벌빼면 똑같은듯. 학원은 더 많이 보내는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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