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3/26 20:37
이분이 .. 이국종교수님이 목숨을 줄만큼 고마워하는 하나밖에없는 제자이자 동료이자 그렇다고 알고있습니다..
심지어 교수님 책 골든아워 첫장에 "정경원에게" 라고 박혀있어요
25/03/26 21:20
칭찬은 들어야 머땅한 곳이기는 하나 그만큼 주변에서 바라는 것도 많고 부담도 많아서... 그냥 전국 수십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하나로만 취급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5/03/27 08:59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전공의도 경기서남권역센터 중 한 군데에서 수료하고, 전문의 따고 첫 직장으로 원댓글에서 언급된 또다른 경기서남권역센터를 선택하고.. 지금은 서울에 세팅된 지 얼마 안된 권역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할 때 정말 빡세지만 쉴 땐 전화조차 거들떠보지 않아도 되는 라이프스타일 때문에 선택한건데 그건 정말 일부만 본거였고... 나이와 경력이 차고 권역센터의 역할이 더 커지고 지역사회나 각 유관기관 심지어는 병원 내에서도 응급의학과의 역할이 커져가니 듀티가 아닐 때에도 뭔가 할 일이 점차 많아지는게 만만치않기는 한데, 뭐 아직까진 재미로 합니다. 원래 은은한 똘끼가 있어서 남아있는 거 같기는 한데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진 잘 모르겠네요.
25/03/27 09:25
아 그쵸 오토바이는 안타는게 맞는거 같은데 자전거는 타도 되는거 아닐까 해서
근데 한강에서 클릿슈즈로 타시는 분들 자전거채로 날라가는거 몇번 보긴해서 위험성은 알고있었지만 의사선생님이 안탈정도라니 슬프군요.
25/03/26 20:54
거동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대퇴골 골절로 치료 후에도 예전처럼 자유롭게 걷지 못하게 되는 순간부터 급격하게 의욕과 기력, 식욕을 잃으시더라고요...
25/03/26 22:54
걷고 못 걷고의 차이가 1차적으로 크고
앉고 못 앉고의 차이가 또 크게 납니다. 일단 앉는자세가 힘들어지는 순간부터는 폐흡인 가능성이 훨씬 높아져요.
25/03/27 00:37
크크 요약해주시니 참 좋은데요. 저희 할머니도 화장실에서 넘어지신 후 대퇴골 골절? 이셨다 그 후에 못일어나셨어요... 몇 년 됐네요 이것도.
25/03/27 01:34
조부모 네분중 교통사고, 암으로 돌아가신 두분을 제외한 나머지 두 분은 모두 골절로 쓰러진후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빠도 추락사고로 돌아가시고 지금은 엄마만 남았는데, 마주칠때마다 넘어지지 마라 넘어지는거 조심하라고 노래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