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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9 15:51
제 인생 드라마인 <나의 아저씨> 연출한 분이 또 하나의 걸작 만드시는데 성공하셨나보네요. 워낙 호평밖에 없으니 보긴 볼 건데...... 후기들이 다들 눈물바다 인증이길래 쪼매 겁나네요. 급한 문제들 해결되고 좀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봐야겠습니다.
25/03/29 15:51
인생드라마로 꼽으실 분들도 꽤 있고, 거기까지는 아니라고 보실 분들도 충분히 수작으로 평가할 작품입니다.
(둘째줄은 어떤 의미로 적으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선호하는 성향과 잘 맞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25/03/29 16:01
아, 그런 부분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4화씩 네 번에 나눠서 공개한 건 보는 사람들 감정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고려한 것 같아요.
한번에 몰아보면 말씀하신 부담이 생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25/03/29 20:53
근데 그 감정이 엄청 애리고 불편한 감정이 아니라 가슴속에서 슬금슬금 올라오는 아련함 같은 거로 저는 느꼈습니다.
저도 사실 감정적으로 강한 영화나 드라마 잘 못 보는데 이건 보면서도 불편하거나 심란하거나 그런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25/03/29 16:16
저는 눈물은 나는데 가슴이 미어지는(?) 눈물은 아니어서 두번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동명이 컷은 쫌 그렇긴한데..
미스터 선샤인 처럼 두번못보는 느낗은 아니어서
25/03/29 16:17
감상평 중에 '편안~ 하다' 싶으면 '비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너무 괴로운 작품이 될 거 같아 아직은 시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5/03/29 20:54
사실 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흐르는게 느껴졌습니다.
일부러 비극적인 걸 연출하거나 일부러 불편하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살면서 느껴지는 희노애락이 자연스레 나오는 느낌이였습니다.
25/03/29 16:23
제가 부모가 된 이후로 자식이 먼저 부모를 떠나는 장면은 나오면 끕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보다가 바로 껐고, 이 드라마도 그 장면 보다가 바로 껐습니다. 뒷 부분만 넘겨서 스킵스킵 겨우…
25/03/29 16:38
모든 가족친지지인들이 뭐지 몰카인가 싶을 정도로 한명도 빠짐없이 인생드라마라 하는데;; 저도 윗분들처럼 언제부터 눈물나는 창작물은 아예 못보겠어서 눈물을 머금고(?) 패스합니다...
25/03/29 17:25
여기서 우셔야 합니다. 하는 k신파가 아니라 드라마 보다보면 니가 공감하는 슬픔이 하나는 있겠지 라는 느낌이라 재밌게 봤습니다.
나문희 선생님 장면은 볼때마다 외할머니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습니다.
25/03/29 17:39
나의아저씨 담아두고 아직 못보고 이거 어제밤부터 5화까지 달렸는데 생각보다? 스포라서 언급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마냥 불행하게만 진행되지는 않아서 감정 저 끝까지 건드리진 않더라구요. 덕분에 감정적 부담은 덜한 상태로 보는중입니다
25/03/29 18:13
저는 정년이는 뭔가 유치하고 조악한 연출이라고 느껴져서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마지막화는 아예 보지도 않았는데...
정년이에서 어떤 매력을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25/03/29 19:09
우리들의 블루스보단 리얼리티가 약간 덜합니다. 슬픈 것도 더 슬프다 덜 슬프다 라는 표현보다는 슬픈 감성이 살짝 다른?
이병헌은 인간극장 이었는데 폭싹 박보검은 좀 많이 로맨틱해서... 우 블 보고 꺅꺅 거리는 여자들은 잘 없잖아요? 폭싹은 남주인공 열풍 이에요
25/03/29 18:43
나저씨의 광역기 버전느낌이더라구요 저에겐..
나저씨가 약간 좁게 인물들을 조명했다면 폭싹은...진짜 아우솔 광역궁 퍼지듯...좋네요
25/03/29 18:42
슬픈 쇼츠만 보다가 망설였는데...
막상 보는데...짜임새가 정말 괜찮습니다. 진짜 볼만합니다. 사랑, 연애, 가족, 아버지, 어머니, 딸의인생, 동생의 인생, 이웃과의 정 등등 한 사람이 살아가며 주변의 모든 감정을 보게 되고 나에 대입하여 공감도 되고 주변의 사람들도 생각나고 특히 부모님 생각이 계속 들게 만들긴합니다. 추천입니다. 최근 드라마들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5/03/29 20:53
1,2막에 비해 3막은 그냥 그랬는데
마지막 4막이 완벽한 결말.. 드라마 나저씨 이후로 처음입니다. 나저씨는 몇년에 한 번은 정주행 하는데 이건.. 인생의 큰 굴곡이 생길때만 봐야겠더라구요.
25/03/29 20:57
시작부터 끝까지 잘 만든 드라마 였습니다.
다른 의미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나는 드라마였고 어릴적에 쉽게 공감 못하던 '아들과 딸' 같은 드라마를 나이 먹고서 이해하게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25/03/29 22:14
할머님과 어머님들의 인생 동화 장르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이 할아버지 아버지들 헌정 영화로 불린 만큼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로 이야기가 꾸려진다면, 드라마 폭싹은 할머니와 어머니들의 인생을 가족애로 다뤘습니다. 그래서 국제시장과 달리 해외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주제일 겁니다. 사람 인생에서 아주 깊이 느끼는 감정 대부분이 가족과 관계된 희노애락이기 때문에 마음 깊숙이 건드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좀 힘들어서 두 번은 못 볼 것 같아요.
25/03/30 00:02
어머니로 시작해 결혼과 육아를 거쳐 아버지로 마무리하는 과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뭐랄까요... 힘든 세상을 살아오신 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습니다 하고 고백하는 문학소설 같았습니다. 여운이 너무 깊어요.
25/03/30 00:20
이게 신파극이 아니거든요.. 이게 그 전형적인 지금이야 울어라!! 이런 드라마가 아닌데..
두 주인공이 쭉~ 커오는 모습을 봐와서 그런건지.. 감정이입이 ... 그냥 우리 부모님 같고. 내 자식 같고.. 나같고.. 이게 우울해지며 슬픈이야기 라기보단 뭐랄까 몽글 몽글.. 감정이 부풀어 올라서.. 그러니까 아. !~ 아무튼 좋은 드라마입니다.. 추천작입니다
25/03/30 00:44
볼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대충 무슨 드라마인지는 알겠는데 제 취향의 드라마는 아니라.... 평이 좋아서 취향 아닌것도 볼까 고민하는 크크크크
25/03/30 02:08
양관식 캐릭터가 유니콘만 아니었어도 좀 더 공감하며 볼 것 인디. 큼...
아 좋은 드라마라는 것은 안 봐도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포를 너무 당해버려서.
25/03/31 16:49
유니콘이긴한데, (좋은의미로) 82년생 김지영처럼, 양관식 보면서 본인 아버지가 겹칠 소지가 참 많아서요.. 저도 돌아가신 울아버지 생각나서 많이 울었네요
25/03/31 16:48
이게 진짜 명작인게, 가족들끼리 모여서 같이 보면 터지는 포인트가 다 다릅니다. .. 국제시장과 같은 기획의도인데, 만듬새는 하늘과 땅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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