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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5 20:51
참 이게 세삼 놀랍지도 않습니다.
모 항공사 (한국계 항공사는 아니고) 파일렛이 국경을 여권없이 통과할려고 비자만 꺼내서 나갈려고 했다가 잡혀서 국경에서 다시 리턴 하는것도 봤습니다.
25/03/25 21:00
어휴 1살 딸이랑 마누라랑 한국으로 가려는데 공항에서 체크인할때 마누라 여권이 만료된걸 알아서 멘붕 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대사관 가서 긴급여권 받아야 해서 딸은 제가 데리고 가는데 1살 딸이랑 아빠랑 ....ㅠㅠ이하 생략
25/03/25 21:01
집앞 편의점갈때 지갑에 얼마있는지 확인하고 정작 지갑을 안가져가서 도로 집에 왔거든요.. 여권도 충분히 안챙길거 같긴합니다.. 음..
25/03/25 23:49
아뇨. LA에서 상하이 직항인데 운항 도중에 여권 안 가져온거 발견해서 샌프란시스코로 회항 크크. 그래서 결과적으로 국내 이동이 되버려서 여권은 필요 없긴 했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대기타던 다른 "여권" 있는 파일럿이랑 교체했겠죠. 이 정도 거리면 파일럿 4명이 타는데 4명 모두 교체되었을 가능성도 있을겁니다. 기사 본문에 나온 착륙 전 연료 덤핑하는 비용과 파일럿 헛되게 쓴 가격 등등 손해가 억대로 나갔겠네요.
25/03/25 22:27
회항을 할 경우 무게 때문에 기름 버려야 착륙 가능해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덜덜
궁금해서 GPT한테 물어보니 기장이 도착지에서 또다른 업무에 투입될 상황이었다면 다른 항공 일정들까지 꼬일 수 있어서 하지 않았나 추측하네요.
25/03/26 00:09
사람이 일 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긴 하죠. 다른 기사 보니까 탑승객들은 한 4만원어치 식사때 쓸 수 있는 바우처를 보상으로 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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