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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1 22:10
(수정됨) 나트륨이 많든 당이 많든 어떻게든 중독시키는 맛으로 팔면 된다는 사람. 초가공식품의 찬양론자.
대한민국 농가는 살려도 소비자는 죽여도 괜찮으신 분. 이번에 빽햄 영상도 보세요. 자기 구독자들한테도 어떻게든 팔아먹으려고 뻔뻔하게 속이던 거. 다크 패턴의 일종이었죠. 현대 산업의 민낯에 충실한 장사꾼이 왜 선한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던.
25/03/11 22:16
요즘 카페 음료에 당이 많긴 많아서 빽다방만의 문제인듯하는건 좀...
더벤티 음료 성분표인데 960ml 벤티사이즈이긴 해도 어차피 나눠먹는것도 아니고 다 먹을텐데 한잔에 당이 195, 186g 짜리도 있군요 https://www.theventi.co.kr/new2022/news/notice.html?bmain=view&uid=38
25/03/11 22:40
오로나민c가 120ml에 17g 들어있으니, 710ml 기준으로 당 100g이 들어있는 셈입니다. (오로나민c는 콜라보다도 당이 더 많이 든 음료이긴합니다)
138g이면 오로나민c의 1.4배니까 많긴 한건데, 본문정도 호들갑떨정도로 '말도 안되는'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25/03/11 22:42
당뇨의 지름길이 과당 음료입니다. 당도 많은데 액체라 흡수 속도도 빨라서. 과당 음료만 제로로 바꿔서 먹어도 당뇨 걱정 크게 안 해도 될 수준이죠. 참고로 우유에도 당이 꽤 됩니다.
25/03/11 22:49
생각해보니 우유에는 당이 많아야겠네요 송아지가 먹어야되니...과일도 많이 먹지 말라더군요(과수원 하시는데 당뇨걸리신 형님이 "후...넌 과일 많이먹지마라..."하시던....)
25/03/12 15:41
우유에 있는 당은 유당이라고 부르니 정확하게 말하면 과당은 아니죠. 우리가 흔히 과당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류 중 하나인 레불로스로 주로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과당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5/03/11 22:52
저정도까지는 아니어도 통상적인 탄산, 쥬스수준 넘는 당덩어리 카페음료는 흔하고 카페음료들 전반의 문제지 이건 빽다방만의 문제가 아니죠... 제로판이네 뭐네 하지만 까페음료에서는 원래 당안들어가는얘들말고는 아직 기껏해야 아이스티정도 수준이고요.
25/03/11 22:53
식품표기 법률을 찾아보니
1회 제공량이란 포장해서 판매하는 전체 분량을 뜻하는 말이라 액체 음료 이외에도 휘핑크림이나 토핑까지 전부 포함하는게 맞습니다. 사실 빼고 표기하면 각종 편법이 난무할테니 당연한것 같기도..
25/03/11 23:59
성분표 속인것도 아니고, 멀쩡한 성분표로 비난하는것도 웃긴 일이죠.
카페 음료들이 빽다방만 유난히 당류가 많다 이런것도 아닐테고요.
25/03/12 05:04
전 백종원 딱히 왜 욕먹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런가 억까하는것까지 보면 좀 이사람들이 백종원에게 열등감같은거 갖고있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갖게되더라고요
25/03/12 09:22
그러게요. 억까에 앞장선 사람들 중 일부는 지금까지 존경이나 찬사의 형태로 자신의 시기와 콤플렉스를 합리화해온 사람도 있을 거라는 생각합니다.
25/03/12 10:00
원산지 문제가 비판할만 하죠. 이건 뭐 표기 다 됐으면 억까
얼마전까지는 비판할만한 일이 있어도 좋은 이미지로 다 넘어가지더니 이젠 별 문제 아닌것도 죄다 파묘되서 까이는게... 인터넷 분위기 진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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