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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9 08:50
개개인으로 따지면 사바사가 맞지만 통계로 넘어가면 어느정도는 맞다고 보는지라..
그런대 그통계를 가지고 내주변에 적용시키려고 보면 안맞는경우가 생겨서 결국 사바사로 가긴합니다.
25/02/19 09:34
일반적인 통계가 모든 상황을 대변하진 못하니깐요.
개개인의 시점으로 간다면 결국 사바사로 가는건 맞다고 봅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전체 통계를 무시할수도없다고 봅니다.
25/02/18 23:59
남초/여초 각각 근무해봤고,
대다수가 전문대 미만 졸 / 대다수가 석사 이상 졸에서도 각각 근무해봤는데요, 제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성별, 학력 같은 입사하기 전부터 가지고 들어온 개개인의 특성보다는 고과권을 쥔 상사나 조직의 업무 평가 방식 등 인사 시스템이 더 큰 작용을 한다 였습니다. 남초 조직에서도 외부 영입 인사 견제하려고 수 년 동안 고과권자가 치사하게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업무 고과 배제하는 경우도 봤고, 나이 40넘게 먹은 A랑 B랑 껄끄러운 사이여서 중간에 낀 제가 메신저 역할을 하는 유치한 촌극도 경험해 봤네요. 엄청 으쌰으쌰 할 것 같은 공장 남초 조직에서도 껄끄러운 C와 D는 교대근무 같은 조에 안 들어 가려고 애써 피하는 것도 봤습니다.
25/02/19 00:13
분위기가 싸했는데 어느날 보면 서로 팔짱끼고 있고 또 어느날 분위기가 싸하고... 반복반복
두번째 직장 여자 사수 였는데 그 무리속 당하는 쪽이어서, 뭐라 끼어들수 없었던... 인수인계하고 며칠 후 퇴사..;;
25/02/19 00:16
제가 이래저래 구르면서 학력/금력 레인지 진짜 다양하게 차이나는 직장들에 있어봤는데 남녀노소/부/교육 다 필요없이 사람사는건 다 비슷하다고 느꼇던 크크
25/02/19 09:59
관두면 사실 연락할일이...;;; 히스토리 때메 문의 정도??? 그것도 6개월 넘어가는 시점에선 무의미해서 잘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일 아니면 사실 엮일일도 없는 사이들이니까 그런거 같고요
25/02/19 10:03
그렇죠. 사적으로 특별히 친한관계였거나 회사 밖의 일로 엮여있는게 아니면 전회사 동료와 연락할 일이 없는게 보통 아닌가 싶습니다.
25/02/19 10:06
회사생활 나름 꽤 했다고 생각하는 14년차 인데 가끔 주변에서 좀 신기한게 회사동료 가족모임 했다. 랑 회사동료랑 주말에 뭐 했다(스키장 갔다. 캠핑다녀왔다 등등) 입니다..크크크
전 "그걸 왜하지??" 하는 사람이라 그런거 같아요
25/02/19 10:22
멀리 갈 것도 없이
남초력으로는 절정일 축구 국대에서 파벌 논란으로 시끄러웠던게 최근이죠... 애시당초 어느정도 친한 사이끼리나 사소한 걸로 욱해서 싸운 뒤 술 한잔하면 풀리는거지...회사 동료랑은 큰 연관성 없는 얘기죠..
25/02/19 00:39
군대가서 느낀게, 밖에서 흔히들 남자답지 못하다고 하는 언행들이 학교나 잠깐 알바하면서 겪었던 사회보다 훨씬 많던데요.
뒷담화부터 해서 온갖 치사한짓, 음습한짓 등등 군대 하면 남자밖에 없으니까 조직도 마초적으로 굴러가나? 궁금해 했었는데 완전 아니었습니다.
25/02/19 00:52
저도 비슷하게 느꼈네요 크크
남초는 이 사람이 왜 화난지도 알겠고 풀지 말지, 어떻게 풀지도 각이 나오는데 여초는 화가 났는지 조차 모름.. 그것보다 남초는 너무 노잼이고, 여초는 숨이 막혀서 반반인게 딱 좋습니다 크크
25/02/19 01:02
남초든 여초든, 젊든, 꼰대든 파벌이 형성되면 너무 피곤해요
니네 싸움에 낄 생각 없는데.. 싸움에 관심 없어 하면 상대편이 되어있는 마법
25/02/19 01:08
(수정됨) 한 20년넘게 의도하지 않게 파벌싸움안에 항상 있던 1인인라..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집돌이 성향이라 남들에게는 별로 관심없는데... ㅠㅠㅠ
25/02/19 01:22
사적으로는 손절하고 업무로는 최대한 협조하는 남초회사라... 크흠
남자도 그것도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조차 삐지고 감정적으로 일처리하고 안도와주고 하는걸 너무 많이 봐서요 다른말로 하면 사내가 되어가지고 그런가지고 삐지냐? 하는것도 좀 올드하죠 감정문제는 중대사인데
25/02/19 01:37
당연히 사바사에 아닌 경우도 많지만 얼추 저런 경향이 있는건 맞지 않나요
술한잔 하면 뭐든지 싹다 풀린다는게 아니라 남자들은 그만큼 별일 아닌걸로 여길만한게 여자들은 그렇지 않을수 있다는거죠.
25/02/19 01:59
사바사라는 댓글들에 그닥 공감은 가지 않는게 여초와 남초는 그냥 비율이 다릅니다
물론 남초가 다 저 짤처럼 좋은건 아니겠지만 여초는 거의 70~80퍼는 저 짤대로라는거죠 그냥 같은 회사에서 여초 부서 남초 부서 분위기만 봐도 알 수 있더라고요
25/02/19 02:06
상대방 입장에 대한 이해력이 차이 많이 납니다.
시야없는 부쉬가 두려운거 처럼 긴장도가 높은 상태인거에요. 그래서 오해하기도 쉽고, 반응도 날선경우가 많습니다. 한쪽이 무던하면 모르겠는데, 양쪽다 이런 예민한 심리면 조그만 불씨 하나가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여초면 이런 사람들 끼리 마주칠 확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데 굳이 남녀가 같다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초 직장 파벌의 뭐같음은 여초랑 종류가 달라요.
25/02/19 02:12
경향성이 어느정도 있다는데에 동의를 하는 편이긴 하는데 남초 조직에서 여초와 같은 몇번 문제를 겪고 나면
저런거 안 따지게 되더라구요.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지 모...이런식이 돼버리는 듯 합니다
25/02/19 02:32
(수정됨) 남자도 저런 사람 있긴 하지만 여자가 대체로 더 많은 듯 합니다.
일단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자들이 대체로 좀 더 예민한 듯 합니다. 남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작은 부분들을 여자들은 신중하게 지켜보고 또 생각해보곤 하더군요.
25/02/19 02:41
모든 일반화는 틀린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적, 보편적으로 어느 쪽이 더 빈번한가에 촛점을 맞추는 게 대세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진화생물학적으로 볼 때 남자는 수렵인, 여성은 채집인 문화가 강하며 이에 따라 끼리끼리 문화는 여성 쪽이 우월하다는 주장에 저는 공감합니다. 관련 동영상 링크 공유합니다. https://youtu.be/tA7dsWNNPlc?si=OyF7NVeQLx7qSdCH
25/02/19 06:42
예외가 있으니 일반화하면 안된다고만 하면 사회과학은 다 쓸모 없는 학문이 되겠죠. 더불어 심리학이나 의학 이런것도 그럴테고. 저도 사회경험이 대단히 많진 않으나 지금처럼 성별갈등 커지기 전엔 여초에서도 저런 소리 종종 나왔고, 여자의 특성이 그런지는 몰라도 현대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위에 프리마베라님 댓글대로 여자들은 시야 없는 부쉬를 두려워하는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25/02/19 07:08
사바사가 만능은 아니니까요 일정 이상의 조사 결과 경향이라는게 존재하면 그 경향을 논할때 사바사는 큰 반론이 되기 어려울수 있을수 있으니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확실히 여초직장이었을때 '집단'으로써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남초일때보다 상대적으로 더 느껴지긴 했습니다.
25/02/19 07:39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정말 싸웠다가도 얼마있으면 까맣게 잊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람 좋아하는 여직원을 알게 되니 사바사 같습니다. 오히려 맨날 저만 기억하고 있음. 그분이 누구누구랑 싸웠는지.. 남자 간부 중에 파벌 만드는 사람도 있구요. 그 파벌에 들어가는 남직원들도 있어서 그런거보면 사바사같아요. 다만 사소한 거에 예민한건 여자들이 더 그런거같긴 해요. 남자 상사들이 더 편하긴 합니다.
25/02/19 08:07
군대 가보면 본문의 남초 여초 특성이 다 있죠.
회사도 똑같습니다. 결국 정치 싸움이라는 것도 파벌을 내포하는데 지금까지 남자가 주도한 경우가 많죠. 개인의 차이가 남녀의 차이보다 크다고 봐요.
25/02/19 08:17
저분들이 여자라서 남초를 잘 모르는듯
술한잔하고 풀리는 경우 많이없죠. 회사 상사들 착각하는게 술 한잔 사주면(법인카드로 사면서..) 다 풀리는줄 암
25/02/19 08:23
사바사는 얘기는 저도 그렇지만 뭐라도 여성과 남성이 다르다는 얘기는 부정하도록 교육/학습 받았/했거든요.
저도 대부분의 경우 무조건 사바사라고 얘기합니다. 이런 경향 때문에 가끔은 남성이 뭔가를 잘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면 현상 자체를 문제 삼기도 합니다. 남성 학생이 수학을 잘하는건 문제 제기가 있습니다만 여성 학생이 국어를 잘하는건 문제 없는 것처럼요.
25/02/19 08:29
제가 중학생 때 멀쩡하게 잘 놀고 웃고 떠들던 여자애가 어느 순간 갑자기 학교 안나오더니 학폭, 따돌림으로 같은반 여자애들이 담임한테 크게 혼나더라고요. 굉장히 인격적인 담임이었고 체벌이 존재하던 시절이었는데 한번도 안하시던 분이 유일하게 체벌하셨던 순간 이었습니다.
저는 그 여자애가 괴롭힘 당하던 여자애들이랑 친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학교를 힘들어 하는지도 몰랐고요. 충격적인 경험 중 하나 였습니다.
25/02/19 08:35
여초는 짤이 대부분 적용되는 거 같고
남초는 아니 남자들은 대부분 그냥 묻고 잊은 척 하고 사는 거죠 남자들은 큰 일 아니면 그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니냐 그것도 못 참고 어떻게 사냐 뭐 이런식의 인식이 더 강하죠
25/02/19 08:48
남초도 잘안풀리죠. 다만 업무에 지장은 안줄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그정도도 안되면 들이박고 회사 나가죠 크크크
여초는 흠... 다른걸 떠나서 여초의 파벌화는 진짜 신기합니다. 이게 웃긴게 본문은 회사이야기이지만 여자들은 학교다닐때부터 저러더라구요. 타고난 성향이라 봐야하나?
25/02/19 08:54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적으로는 티를 덜 내는 경향성은 더 있다 정도? 물론 그게 크게 와닿을 수도 있긴 하겠구요. 여초 커뮤에서도 여초 직장에 대한 한탄이 가끔씩 올라올 정도이니. 누군가의 주작일 수도 있지만 댓글 보면 공감 간다는 분들까지 꽤 많은 편이죠.
25/02/19 09:05
제가 생각할때 남초는 갈등이 생기는 이유가 다들 납득할만한 큰 문제로 생기는 반면 여초는 정말 사소한걸로 갈등이 생깁니다.
남초에서 갈등 생기고 술 한잔으로 안풀리는건 정말 큰 문제로 갈등 생겼을때고 사소한건 사실 그냥 술 한잔으로 풀립니다. 설령 안풀리더라도 그게 업무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없죠 그런데 여초는 정말 사소한걸로 갈등이 생기고 이게 끝까지 안풀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갈등이 생기는 역치가 남초보다 더 낮다고 해야 할까요.
25/02/19 09:14
제 경험 상 남초라고 해서 갈등이 쉽게 풀리는 지는 의문이지만, 최소한 업무와 개인적인 호불호는 별개로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25/02/19 09:18
(수정됨) 사바사가 맞긴맞는데 모든걸 다 사바사로 보면.... 확률이나 통계가 의미가....
대다수 사람들은 그렇다가 맞죠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얘기해야하면 세상엔 맞는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5/02/19 09:30
통계다! 라고 얘기하려면 과학적인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가져와서 이야기해야죠...
과학적으로 조사한 결과 없는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것 보니 경향이 그러하다는 말은 사바사다 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25/02/19 10:24
어차피 다 뇌피셜이긴 한데 여초 직장이 저렇다는 뇌피셜은 여초 커뮤에서도 가끔 나오는 얘기이긴 합니다(남자들이 자기네끼리 서열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들처럼요). 공감도 나름 받구요. 경향성이 얼마나 큰지는 몰라도 없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긴 하죠. 물론 뭐 그렇다고 그 경향성의 존재유무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요...
25/02/19 09:39
(수정됨) 제일 큰차이 나는게 군대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수직적이고 부품이 되는거에 강제적으로 익숙해져야 만 하니까요 가부장의 잔제가 남아 있어서 가정의 수입을 유지해 한다는 책임감도 차이가 날거구요 그리고 식당 알바 할때 느낀건데 칭찬도 불만도 압도적으로 여성분이 였어요 2~3년 했고 가족이나 커플 많이오는 식당이여서 이용성비는 크게 차이 안났구요 이런 감정의 피드백이 잦은게 더 화목하고 불화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신체적인 공격이 사장 되는 수준이여서 남성의 공격방식도 여성과 차이가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25/02/19 09:48
(수정됨) 술 한잔 하면 풀린다는건 대개 윗사람 또는 때린놈 만의 생각인거고
맞은 입장에서는 안 풀리죠. 들이 박을순 없으니까 참는거지 크크크
25/02/19 10:07
남초 여초 둘 다 분위기 별롭니다.
섞여있는 게 제일 좋고, 제 개인적으로는 남성이 약간 더 많은 55:45 정도 성비의 조직이 제일 지내기 좋았습니다. 여성집단의 리더(여왕벌?)가 싹싹하고 사회성 좋은 타입이면 조작분위기 최고였고요.
25/02/19 11:04
남자가 남성 문화에 동화되기 쉬운 건 당연한 건데 인터넷 특유의 남성 취향/문화가 여성의 그것들보다 더 좋다는 분위기와 융합되니 별별 소리 계속 나오는 거죠.
흔히 남초 문화 장점이 담탐, 술한잔 등으로 푼다인데 이걸 남녀 문제 때어 놓고 담탐, 술한잔 등을 좋은 수단이라고 하면 인터넷 커뮤에서는 바로 에서는 헛소리 하지 말라는 소리 듣고 혐오 문화 취급 받을 텐데요? 비흡연 남성 비율이 월등히 높은 시대에 담탐으로 푼다가 통계적으로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극단적 상황이야 어디든 만들 수 있는데 남초 극단 상황 만들면 지랄맞은 군대 문화나 대환장 오입질 유흥파티 등이 있을 텐데 이렇게 되면 적응이나 뭐나 할 게 있나요? 그냥 이건 아니면 팅겨 나가는 거지.
25/02/19 11:47
예외가 있는 것은 당연하죠.
담배한대, 술한잔 한다고 안맞던 사람이 맞을순 없지만 잠깐 격화된 갈등은 금방 없어지긴하죠. 학창시절부터 저런 경향이 있던걸 생각해보면 성별간 성향 차이는 분명 있을것같아요.
25/02/19 14:10
(수정됨) 사바사든 아니든 어느 쪽이든 둘 다 장단은 있기 마련인데 이런 류의 컨텐츠들은 결국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혹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거라서 거부감이 생길 수 밖에 없죠. 유토피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데 그런 이상향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의도가 있는 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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