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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5 17:32
운동효과 미미하다고 하지만
이것도 좀 너무 단순화하는게 다이어트는 심리적인 요소가 사실 가장 큽니다 즉 의욕이죠 헌데 운동은 이 요소를 증폭시키는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게 실험적으로 입증됬죠 즉 운동을 하면 허기로 인한 욕구가 생기지만 그 식탐욕구가 운동안할시 보다 현저히 낮다는거고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준다는게 넘커서 단순히 8:2로 볼수가 없다는 겁니다 괜히 절식만 해서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의 실패 혹은 후회 후기가 수두룩한게 아니죠 요요도 사실 운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죠 결국 운동의 효과는 다이어트를 계속 그리고 성공후 유지를 위해선 절대 필수라는 겁니다 말 그대로 아 배불러 못먹겠다 정도로 과식을 하지 않고 든든하네 정도로 먹고 운동만 빠트리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백이면 백다 적정체중을 유지한다고 자신합니다
25/02/15 18:12
저도 동의합니다. (참고로 저도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인데) 저는 운동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게 있다면
먹는 것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엔 그냥 집히는데로 먹고 뭐든 그냥 맛있는거만 찾아다녔다면 요새는 어차피 운동도 하고 하루에 정해진 칼로리 먹으니까 최대한 맛있고 공이 들어간 음식 위주로 먹게 되더군요. 그러면서도 운동을 하는 이유 (ex. 다이어트)가 항상 의식이 되니까 사소한 군것질도 살안뺄려고 운동하는데 이런 군것질은 하면안되지 하고 안하게 되고...
25/02/15 17:35
좋은 글이네요.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들이랑 이야기 해보면 자기 유지 칼로리가 얼마인지 하루에 몇칼로리 먹었는지 신경안쓰는 사람이 허다하죠.
식단 매크로를 보디빌더들 처럼 칼같이 지킬 필요는 없지만 얼만큼 먹으면 살이찌고 빠지는지 자기몸에 대해 아는 게 첫걸음이죠
25/02/15 19:18
체중감량 + 코어근육성장 + 위장 관리 + 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를 동시에 하려니까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적어지더군요 크크크 대략 3년간 꾸역꾸역 14kg 빼긴 했는데 지금은 정체중...
25/02/15 19:44
진짜 정석이네요. 다이어트의 요체는 식단조절이죠. 운동은 다이어트를 해도 견딜만한 체력을 기르는 거라고 봐야하고요. 프로스포츠 선수들처럼 매일 몇시간씩 운동하는게 아니라면 결국 먹는걸로 조절해야 합니다.
저도 2년간 25kg정도 감량했는데, 사실 당뇨약(삭센다 말고 먹는거)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빠졌거든요. 먹는 당뇨약도 식이조절이 되더라고요. 살이 빠지기 시작하니 건강에도 관심이 생겨서 피트니스 다니면서 웨이트와 유산소를 하고 있고요.
25/02/15 21:05
저거 보고 궁금한 게 있는데요
2천 칼로리 먹었는데 살이 안찐다? 그럼 더 늘려서 2500칼로리 먹어라... 그래도 안 찌면 더.. 뭐 이런 식으로 하라고 돼 있는데 체중변화를 얼마나 지켜보고 레벨업(?)을 해야 하는 걸까요? 한달? 일주일?
25/02/15 23:42
살이 올라서 적게 먹는거 부터 시작해서 다이어트 했는데 운동강도나 식단이 매주 비슷하게 되니까 딱 먹는만큼과 운동하는 만큼의 몸무게에서 큰 변화가 안생기더라구요
25/02/16 02:04
저도 요요 오기 전에 꽤 오래 운동하고 식단해봤는데….
운동은 몸이 멋있어지는 거고.. 식단은 감량이고.. 이걸 달 구분해야하긴 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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