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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6 17:09
얘들 진짜 펩시 제로라임 이후로 많이 후달리나 보구나...
솔직히 코카콜라 2+1 할때 '그 콧대높은 코카콜라가 행사를 해?' 싶었는데 요즘은 가끔1+1도 하더군요
25/02/06 17:15
제가 그냥 콜라 먹던 시절엔 펩시가 1+1해서 훨씬 싸도 손도 안 대고 비싼 코카콜라만 찾았는데
제로를 마시니까 역으로 코카콜라 제로는 못 먹겠더군요
25/02/06 17:12
이거 엘지생건이 장난치는거 아닌가
미국쪽 단위라 oz에 맞추다보니 355ml인걸로 아는데 결국 원가절감해서 이익 높일려고 엘지가 또 욕 나오는 짓하는 느낌인데 본토나 다른 국제 표준으로 350ml로 맞춰 나오는건가요?
25/02/06 17:15
택배로 주문하는 물량이 늘어났는데 그 과정에 파손, 터짐 등의 문제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350ml와 355ml의 용기 내 압력은 1.5배 차이. 내부 압력을 줄여서 안정성을 높이자는건데, 덮어놓고 비웃을 일인지는...
25/02/06 17:25
(수정됨) 소매가 천원 기준, 986원으로 14원 인하하면 될까요?
캔가격은 고정일테니 용량 변경에 따른 실제 음료 가격 차이는 10원 이내 겠지만.
25/02/06 17:48
용량 변화 등은 여러 이유로 일어날 수 있고, 소비자가 겪게 될 '불리'의 기준도 '기분 나쁜데?!'가 아니라 공정위의 기준이 있습니다.
25/02/06 17:21
공정위 기준, 355ml에서 350ml로 5ml 줄인 것 정도는, 가격은 그대로 두되 용량을 줄여서 변칙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의 기준에 한참 미달합니다.
25/02/06 17:22
캔 콜라 용량은 왜 355ml일까?
https://blog.naver.com/kfdazzang/223366443098 12온스(oz)를 mL로 환산하면 354.88mL라서 대략 355mL가 됩니다.
25/02/06 17:23
그럼 전 세계적으로 줄어야 맞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만 줄이는 거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지 않을까요.
택배배송이 우리나라만의 전유물도 아닐텐데..
25/02/06 17:36
(수정됨) 기타 비용이 동일 수준이면 용량 5ml 원가 절감효과는 사실상 없을겁니다
가격이 동일한건 살짝 짜치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론 정직하니까 한번 봐주는걸로 크크
+ 25/02/06 18: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89229?sid=101
[코카콜라 제로 캔 용량 355→350㎖로, 가격은 그대로 "슈링크플레이션은 해당無"] 2024.11.07. 코카콜라 제로 등 일부 캔 제품 용량 350㎖로 변경 "축소분 5% 초과안해" 코카콜라음료 "캔 파손 사례 증가, 내부압력 줄여 안정성 확보…가격그대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1849?sid=105 [LG생활건강, 4Q 영업익 전년比 20.7%↓..."일회성 비용 탓"] 2025.02.04. 음료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천110억원, [영업이익은 65.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파손 사고도 있었을테고, 실적 개선은 해야겟고, 겸사겸사 바꾼거긴 할텐데 하필 [그 회사]
+ 25/02/06 18:42
안 먹는 수 밖에 없죠.
가격이 비싸도 계속 사주니깐. 독일에서 저는 매일 마시는데 한국에 가면 안 사 먹습니다. 차라리 사이다를 마시고 말지.
+ 25/02/06 19:42
뭔가 캔 크기를 안 건드리는 선에서 더 잘 안터지게 캔 구조를 개량하면서 그 과정에서 용량이 살짝 줄었나보다... 정도 생각했는데요 흠
+ 25/02/06 19:44
제가 콜라 많이 시켜먹어서 아는데, 돈 비싸게 받고 파는데도 그냥 비닐 한겹에 밑바닥 종이 포장 그대로 배송 때려버립니다.
종이 상자는 없을때 많구요. 가끔 이벤트로 뭐 껴주는 거 하면 종이상자 껴서 오기도 하는데 기본은 걍 대충 포장해서 보냅니다. 그러니 당연히 택배 배송도중에 캔이 부풀어 오르고, 구겨지고 난리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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