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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4 22:23
노인요양시설에 있었는데 몸이 힘든것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집해제 후에도 몇 번 찾아뵙고 했는데 계셨던 분들이 떠나시는 것도 마음아프고..
25/02/04 22:24
저기서 F나 Hell은 솔직히 왜 공익(즉 신체에 이상이 있어서 정상적인 군생활을 못 하는 남자)에게 시키는가....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25/02/04 22:27
약 20여년 전 C~D 랭크에서 일했습니다. 저 중에서도 빡센과 편한과 공익관리를 아예 놓은 과 등이 있는데.. 이제 기억도 잘 안나네요.
공익인데 군대놀이하는 대장공익(?). 그리고 그걸 대놓고 편들어주는 공익관리하는 공무원 등이 기억나네요.
25/02/04 22:34
도서관에서(대학교) 했었는데 나름 보람 있었습니다
서적 및 문서의 분류체계도 배웠고, 다니던 학교 도서관 이었어서, 소집해제 후 근로장학생으로 쭉 근무했죠
25/02/04 23:16
선관위는 신기한 것이 선거 기간에도 다른 기관들이 바쁘고 선관위 공익들은 여유롭더라고요. 선거 날에도 6~7급 공무원들도 나와서 일하는데 그냥 쉬고... 진짜 신기했습니다. 금수저들이 배정 받아서 가는 건가 하는 생각은 했네요.
25/02/04 23:18
20여년전 당시 우체국 빡쎄기로 유명했지만, 저희끼리 결론은 가정법원이 1등 이었습니다.
한참 연애할 나이에 막장 이혼소송건 보다가 멘탈 나가서 결혼 포기 선언하는 애들이 그렇게 많다고... 뭐 당시에는 결혼은 당연히 해야할 것이라 생각해서 그렇겠지만, 요즘은 많이 다르겠죠???
25/02/04 23:35
보훈병원 병동에서 근무했었는데 힘들어서 살이 10kg 넘게 빠졌었죠 바쁜날은 하루종일 뛰어다녔어요. 간호사들이 연가도 못 쓰게 막고.... 의료행위도 시키고....
+ 25/02/05 00:16
푸드뱅크/마켓이 진상민원+상하차 체험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빡센 곳인게 맞는데 그래도 광역푸드뱅크나 헬난이도 요양원 같은 진짜 헬무지에는 못비비더라구요
+ 25/02/05 00:53
우체국!! 내 인생에서 3달만에 10kg를 빼본 유일한 시절..
일도 힘들고 군대식 단체생활에 엄마의 개입도 있고 나름 단체행동도 있는 버라이어티 공익생활이었지만 제일 땡보 군생활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 25/02/05 01:45
좋아 공익들 다모여!!
저는 시청의 민원창구에서 근무했는데요. 그냥 다음 인사발령까지 10개월정도동안 거쳐가는 걸로 생각하던 사수 공무원은 아침출근도장찍고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고 전 그들의 거의 모든일을 도맡고 오히려 일을 가르쳤습니다. 여러가지 인허가 접수받는일은 그냥 기계처럼 쉬웠어요. 마음이 상한 여러 종류의 시민분의 진정민원이 무서웠습니다. 왜 도로의 개시체를 치우지 않았냐. 왜 근로자의날 공사를 허락해서 나의 아침잠을 방해하냐며 전화하는 분, 재개발때문에 시위하신다고 몸에 분뇨 묻히고 습격하신 아주머니. 생각보다 힘들던데 s급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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