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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2 11:23
제가 복무했던 부대가 국지도발시 주둔하는장소에 천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혹서기 기간중 훈련에선 바가지로 샤워했었습니다. 대신에 흐르는 물에 비눗물 닿게 하지 말라고 항상 주의를 들었습니다. 어차피 땀에 저린 전투복을 다시 입어야하고, 바가지로 대충 뿌려서 비눗기도 제대로 못닦아내지만, 행복했습니다. 물론 혹한기땐 안했습니다. 누가합니까 크크크크 진짜 얼어 죽을지도 몰라요.
25/01/19 23:10
이건 I E를 따질게 아닌데요. 내향성이면 안씻고 집에 갇혀있어도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죠.
저만해도 휴가 내내 집에만 있는 찐집돌이인데 E에요.
25/01/19 23:11
이게 음.. 초딩땐 겨울방학하면 내내 안씻을정도긴 했는데.. 지금은 하루? 길어야 이틀만 안씻어도 너무 찝찝해서 어우 크크
극극 지성피부라 안씻었을때의 파괴력 또한 엄청나서 견디기 쉽지 않아요
25/01/19 23:28
동영상 안보신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
은둔형 외톨이중 10%가 그래서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I 체험아닙니다 ㅠ 히키코모리랑 달라요..
25/01/20 00:49
제목에 E성향을 강조하셨잖아요.
E성향의 히키코모리 체험난이도가 더 높다는 의미일테고 반대성향은 쉽다로 받아들이는게 오해같지는 않습니다.
25/01/20 00:47
로나코 일주일 격리하는동안 안 씼고 방에만 있으면서 게임도 안 하고 그냥 있었는데
양치는 삼사일에 한번은 해야해요 미끌거리는 느낌이 머리카락보다 징그러워요..
25/01/20 01:09
코로나때 어찌하다보니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본적은 없고 확진으로 격리한적은 있는데, 아프다보니 누워있고 밥먹고 약먹고 하다 그냥 잘 갔던것 같습니다.
저렇게 극단적으로 혼자있기 실험은 안해봤는데 7일은 빡쌜듯 하네요.
25/01/20 08:06
E성향이란 말에 자연스럽게 I 이야기로 흘러가버리는 댓글 흐름 크크
집에서만 박혀있는건 상관 없는데 씻는건 해야합니다... 중학생 때는 안씻고도 잘 있긴 했는데 나이 드니까 안씻으면 금방 느낌이 안좋아지더라구요
25/01/20 08:07
근데 만약 자식이 저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요새는 체벌하면 거의 쓰레기라고 평가하는 메타인데 병원도 절대 안가겠다 냅둬라하면 그냥 언젠가 방문을 열고 나오겠지하고 믿고 기다려줘야하나요?
25/01/20 08:21
옛날 일본애니 중에 NHK에 어서요세요(NHK(니혼히키코모리교다이)니 요코죠) 보니까 답은 그냥 굶기는게 답인거 같더라구여
살고 싶으면 나올테고 죽고 싶으면 그냥 아사하고
25/01/20 09:11
힘들죠. 소통이 원할하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도 있을수 있겠네요. 삶에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 밥도 안주면 아 부모도 내가 살길 원하지 않는구나 하고 받아드릴수도 있을거 같아요.
25/01/20 08:32
굶기는거나 방치하는게 가족이랑 같이 사는 일본에선 통할법도 한데 원룸에서 생활하는 한국형 은둔형 외톨이들은 청년고독사로 가더라구요..
25/01/20 08:28
E성향이라고 굳이 적었으니 i이야기가 나오죠.
제가 mbti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는 저런류의 컨텐츠에서 i는 식당에서 주문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으로 묘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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