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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23:49
중국에서만 흥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근데 흥할지는 잘 모르겠네... 사실 중국에서 던파가 왜 그렇게 흥하는지도 모르겠음
24/11/17 00:00
오래된 게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인데, 제작 측면에서 던파 1의 코드 베이스가 낡아서 컨텐츠 추가가 힘들 거에요. 만들어지는 컨텐츠 양에 비해 들어가는 노력이 커지니까 개발사는 최신 코드 베이스의 게임으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을 계속 갖게 되죠. 문제는 개발사의 의도대로 유저들이 넘어가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건데.. 최근에도 카트 라이더가 실패했고요.
24/11/17 00:23
3D 던파네요...
아직 초기단계라 뭐라고 말하기가 그런데, 의외로 성공할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근데 다른거 다 빼고 모델링이 영 ;;
24/11/17 03:17
저런 장르의 게임들이 보통 오래 못갔었다보니...
대충 기억나는 계보가 러스티하츠, 크리티카, 최근에는 최강의군단->나이트워커인데 하나같이 오래못가서 크크
+ 24/11/17 03:37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해요..
트리니티라고 고전겜도 재밌게 했었고 클로저스도 재밌게 했었는데 말씀대로 그런겜들이 오래는 못가서 던파라면 좀 다르려나? 싶어요
24/11/17 03:07
요새 하도 2만들고 어설프게하다가 망한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가 저는 이정도면 괜찮은거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전 던파1은 거의 안해본 케이스라... 아예 별개의 게임 느낌 느낌으로 봐서.
근데 사실 2가 진짜 살리기 어려운거같긴해요. 메이플2 -> 실패 서든2 -> 밈 카트2 -> 실패 마비노기2 -> 중단으로 사실상 다 실패한거라. 던파의 인구를 흡수한다는 관점이면 성공하기 어려울꺼고 별개의 느낌인데 약간 던파 느낌 살짝 주는거정도면 노릴만할지도..?
+ 24/11/17 04:11
(수정됨) 외국 게임사들은 주기적으로 후속작 잘만 만들면서 계속 흥하는 곳들 상당하고.. 그걸 수십년째 지속하는 게임사도 있는 걸 보면.. 주력 ip조차 유독 후속작 많이 실패하는 넥슨 같은 게임사는 개발체제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 구작팬들이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입들이 좋아하는 것도 아닌 신기한 후속작을 만들어요.
+ 24/11/17 04:04
뭐 잘만들긴 한거 같은데... 딱 그정도
당연히 대부분은 던파1 할거냐 던파2할거냐 물으면 던파1 하겠다 할거 같고 던파는 그 고전겜 감성이 있어요. 브금이랑 그래픽, 도트, NPC 대사까지 초창기 던파는 진짜 좀 그런 고전겜 말초신경을 자극했는데 오래 업뎃하면 할 수록 사라진 느낌이죠. 던파2도 그런 감성이 안 들고... 그래서 흥행이 쉽진 않아 보입니다.
+ 24/11/17 04:06
뭐 던파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흥행은 할지도?
스팀겜도 저런쪽 수요가 있는데 저거라고 처참할 이유는 없죠 구작 팬들의 반응과는 별개로 저런거 좋아하는사람은 꽤 됩니다 나머지는 애착을 매개할 캐디와 스토리, 상대적으로 깔끔한 운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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