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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18:20
와 너무 똑같은 경험이라 공감 100만배..
어머니한테 사드리고 욕만 먹음. 차라리 옛날에 흐던 보급기종이 훨씬 쓰기 좋다 하시며.. 플립 사드렸는데 진짜 아닌것 같아요
24/11/10 18:29
저희 부모님은 플립 되게 좋아하세요. 근데 본문도 그렇고 폰이 마음에 안 든다기보단 내구성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 같아요.
마음에 안 드셨으면 37만원 나오는데 다른 폰으로 바꿔달라고 하시는게 일반적인듯
24/11/11 09:22
37만원이나 나오는지 모르고계신거 아닐까요?
효도폰으로 사드린 분이 수리비를 부모님에게 청구했을리도 없을꺼같으니 모르실수도 있을꺼같습니다.
24/11/10 18:29
액정파손은 아닌데 필름만 여섯번간거같습니다 초반엔 무상 그리고 무슨 쿠폰으로 공짜로받다가 지금은 돈내고 받는데 이게 참... 아무리봐도 아직 완성품이 아닌걸 돈내며 베타테스터해주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없더군요
근데 슬슬 다음폰사드릴까싶어서 물어보니 접고다니는게 사이즈면에서 편해서 일반적인 바형태보단 다음에도 플립을 쓰고싶으시대서 고민중입니다 크크
24/11/10 18:47
크크 저도 절케 생각해서 s24로 해드리려고 했는데 플립으로 가고 싶어하셔서 플립으로 사드리고 보험 들었습니다.
접혀있는 모습을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24/11/10 20:52
좁디 좁은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볼때는 그러한 상황 자체가 펴고 닫는것 때문에 발생하는 변수라.. 근본적으로 폴딩때문에 약한걸로 받아들여집니다..
24/11/10 19:19
얼마전에 제주도 여행 갔는데 관광지서 어르신들 사진 찍는 거 보면 은근 플립이 보이더군요.
효도폰으로 플립 수요가 좀 있구나 하는 걸 그때 알았네요.
24/11/10 19:55
동의합니다. 플립사드렸는데 화면나가서 AS센터갔더니 이건은 무조건 고객과실로 잡힌다고 돈주고 갈아야한다더군요. 필름교체건은 외상유무 확인후 흔적없으면 무상수리인데 액정나간건 무조건 유상이라 플립사드린건 좀 후회했습니다.
24/11/10 20:25
아버지 플립사드렸더니 액정 매번 저리 만드시긴 하는데 새거 살때도 플립사실 정도로 좋아하시고
어머니는 폴드 사드렸는데 몇년째 새거처럼 쓰시는
24/11/10 21:12
크크 저희 어머니는 닫으면 화면이 한동안 안켜지는 현상으로 고치러 갔더니 50만원불러서 포기했습니다
근데 최신 플립폰으로 또 샀어요 크크 만족감이 높으시다네요
24/11/10 22:43
저희 아버지는 폴드 쓰시는데 고장 안나고 잘 쓰시네요
저도 플립 3 쓰고 만족도가 높아서 5 쓰고있는데 고장도 없고 필름 들뜸도 없고 정말 만족스럽게 쓰는 중이구요 아무래도 대부분은 큰 문제 없는데 한번 문제가 터지면 타격이 크다보니 단점이 크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잘 쓰고 있지만 아무래도 구조상 다른 폰 보다 약한건 어쩔 수 없다보니 삼케플도 연장해서 쓰고있고 2년 이상 쓰는건 좀 고민이 되긴 하더라구요
24/11/11 06:58
플립3 사준거 아직까지 잘만 쓰고있고 오히려 효도폰이랍시고 싸구려 저가형 추천이 더 삭제대상이죠. 예전 피쳐폰 시대 지난지가 언젠데 어르신들도 s z 더 좋아합니다.
24/11/11 07:30
안그래도 어머니 친구분들 예뻐서 플립샀다가 액정이슈 때문에 후회하고 바형으로 되돌아가신다는 얘기를 어제 들었는데.. 크크크
물론 그렇다고 저가형은.. 다른건 몰라도 폰은 매일 보시니까 비싼거 쓰시라고 아버지 S23U, 어머니 15프맥 사드렸는데 두분다 엄청 좋아하십니다.. 크크
24/11/11 09:51
사바사긴한데 확실히 고장 잘나는 편이긴합니다. 핸드폰 쓰는 습관과 연관되어있어서 그냥 고장 안나고 쓰시는 분들은 아예 문제없는데 문제 생기는 경우는 바꿔도 바꿔도 또 문제 생기기 쉬워서... 개인적으로 저희 부모님한테도 처음에 되게 예쁘고 레트로틱해서 추천드릴려고했는데 안 추천드린거 다행이라고 생각함... 저도 그렇고.
아마 쓰다가 몇번 고장냈을듯..
24/11/11 11:44
어르신 성격 잘 보고 사드려야 할듯.. 펼칠때 너무 힘을 준다거나, 자주 떨어뜨린다던가 하는 스타일이면 플립은 피해야죠. 구조상 내구도가 약한건 필연이니..
예전 피처폰 시절에도 플립 잘 부러뜨리는 분들은 예전부터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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