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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9 11:22:09
Name Myoi Mina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90년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mp4



.....외가가 강원도에 있고, 이모,삼촌분들도 그쪽에 거주하셔서,(큰 이모가 속초,강릉에 계셨었죠)

아버지가 모는 차를 타고,여길 가노라면....진짜.. 특히 겨울이 그야말로 지옥같았죠,

지금이야 시원하게 직선으로 뚫린 덕분에 예전 생각이 전혀 안나는 곳이 되긴 했지만,(지금은 456호 지방도로와 병합된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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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탕망탕
24/11/09 11:27
수정 아이콘
르망, 프레스토, 소나타, 프라이드, 엑셀, 콩코드, 엘란트라.. 그리운 차들이네요
지탄다 에루
24/11/09 13:11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정확히 이 댓글 달려고 왔는데.
추억은 다들 비슷한가봐요.
에이치블루
24/11/09 11:30
수정 아이콘
미시령 고개 흐흐
드라이브의 재미는 분명 있는데 당시 브레이크 터지는 차들이 많았어서
중간중간에 과속방지장치도 많았죠. (들이받아 멈추기)

몇년 전에 일부러 저 길로 와봤는데 엔진브레이크 써서 운전하는게 재밌더라고요.
강원도
24/11/09 11:38
수정 아이콘
미시령에서 길 막힌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캬옹쉬바나
24/11/09 11:53
수정 아이콘
본가가 강릉이라 이 구간이 지옥이었습니다 우욱...
슬래쉬
24/11/09 12:16
수정 아이콘
기어 1단으로 하고 내려가고, 브레이크 온도 너무 오르면 중간에 잠시 쉬고...
내날틀내놔
24/11/09 12:18
수정 아이콘
집이 속초라 국민학생때 이 구간 멀미때매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
24/11/09 12:34
수정 아이콘
눈이라도 오면 옆에 못올라가는 차들이랑
체인 달고 있는 차들 엄청 많았는데
감전주의
24/11/09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큰 이모댁이 강릉이라 방학만 되면 거진 1달씩 가 있고 그랬네요
서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대관령 넘어서 강릉 도착하면 밤이었던
서린언니
24/11/09 13:19
수정 아이콘
겨울만되면 미시령 대관령 눈오고 고립되는 뉴스가 나오곤 했죠
DownTeamisDown
24/11/09 13: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어서 돈은 안받았다는 그곳이죠
No.99 AaronJudge
24/11/09 14:13
수정 아이콘
와..진짜 지금에 비하면 서울-강릉 접근성이 정말로 열악했네요;;;

하긴 저도 어렸을때(한 2010년대 초반?) 한계령을 오래된 차로 겨우겨우 올라가던 기억이 있으니… 
평창 올림픽 이후로 많이 바뀐것같아요
채찍피티
24/11/09 14:34
수정 아이콘
강원도쪽 휴게소 들리면 나무젓가락에 꼽은 군옥수수 팔았었는데 요새는 왜 다 없어졌는지 모르겠네요
Zakk WyldE
24/11/09 14:48
수정 아이콘
예전 그 되도않는 88고속도로 당시엔
욕나왔는데 선형개량 후엔 예전 같은 맛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GUCCI n PRADA
24/11/09 14:55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교회 수련회였나 열댓명이 베스타 봉고차에 낑겨탄 채로 한겨울 미시령을 넘었는데

주님 만나는 줄 알았습니다
24/11/09 15:44
수정 아이콘
이 채널 자주보는 중입니다. 강원영동지방 8~90년대 영상들 꾸준히 올리더군요. 당시 풍경들 많이 볼수 있어 좋더군요.
24/11/09 16:16
수정 아이콘
2001년에 산 프라이드 카브레타 5도어 수동으로 한달 한두번 미시령 넘나들던 그때가 그립네요 
에이펙스
24/11/09 16:51
수정 아이콘
저때 초딩이었는데 기억나네요 외가가 강릉인데 아버지가 서울에서 운전하셔서 한계령 휴게소까지 혼자 운전해서 휴게소에서 반나절 정도 자고 다시 출발해서 밤에 도착했죠.
24/11/09 17:32
수정 아이콘
대관령 휴게소는 그래도 가끔 그립습니다. 와플이 진짜 맛있었는데....
24/11/09 18:16
수정 아이콘
상행선 휴게소는 지금도 영업하긴 합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입구기도 해서 그때만큼은 아니어도 웬만큼 교통량은 있는지라...
최종병기캐리어
24/11/09 17:46
수정 아이콘
올라가는 구간에서는 오바히트되서 멈춘차들, 내려가는 구간에서는 브레이크 터져서 멈춘차들이 종종 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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