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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8 14:14:13
Name Energy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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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조선시대 하회마을에서 한양까지는 걸어서 얼마나 걸렸을까





답은 닷새입니다...

한양 가는 길은 지방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이기도 하고 거꾸로 한양에서 가끔 높으신 분들이 내려오기도 하는 그런 길이라서

길도 아닌 길을 막 뚫고다니고 그랬던 건 아니고 나름 잘 닦인 길이었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닷새면 엄청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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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관
24/10/28 14:17
수정 아이콘
축지법으로 하루만에 어디 갔다오고 했다는 기록도 있던데 진짜 뭔가 있었던 걸까요.
24/10/28 14:18
수정 아이콘
하루에 몇키로를 걸은건가요 드드 60이상인거같은데
24/10/28 14:19
수정 아이콘
봇짐은 아랫것들이 들어주나..
Lord Be Goja
24/10/28 14:22
수정 아이콘
택배로 미리 보냈겠죠
하야로비
24/10/28 14:26
수정 아이콘
택배는 조상님들이 들어주신다 합니다
24/10/28 14:19
수정 아이콘
티맵에서 하회마을-광화문 찍으니 230km
옛길 굴곡 감안 20km추가해서 250km로 어림하면 하루에 50km....
EnergyFlow
24/10/28 14:20
수정 아이콘
자전거도로 기준으로는 300km 나오더라구요
카디르나
24/10/28 21:34
수정 아이콘
지금 도로처럼 정비되어 있지 않았을테니 300km이상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24/10/28 14:21
수정 아이콘
몇km인지도 있었으면 좋을 듯
어마어마하다는 건 알겠는데 확 와닿지는 않네요 크크
원본 이야기입니다
24/10/28 14:25
수정 아이콘
사람 맞나 싶은 수준인게 신발도 짚신 수준이 최선이었을거고, 길이 잘 만들어져있기도 쉽지 않은데다, 평지화된 코스도 아니고 산을 오르고 내려가며 갔을건데 닷새면 ...

공부만 한 샌님 이미지 어디감!
Lord Be Goja
24/10/28 14:28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생계 안할정도면 탈것을 이용하실수 있었을거고
그정도가 아닌사람은 평소에도 장좀 보고 친구랑 놀다가 뒷산가서 뭐좀 줏어오고 수준만 해도 날마다 15킬로이상은 걸어야하셨을거에요
덴드로븀
24/10/28 14: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산에는 호랑이 야옹
닭강정
24/10/28 14:29
수정 아이콘
교과서에 실린 허준 일부분에서 이렇게 사람들 다 치료해주면 이틀간 한양까지 몇백리씩 걷고 바로 시험 볼거냐고 동료 의원들이 타박주면서 먼저 떠났드랬죠.
진짜 그 시절에는 어떻게.......
DownTeamisDown
24/10/28 14:31
수정 아이콘
장후점에서 장우점 사이에는 중간에 배도 탔을것 같습니다. 단성나루인것도 그렇고 해서 저거리가 옛날이라고 해도 하루에 걸어가기는 거리가 멀던데말이죠.
점심을 먹었다는 충주까지는 뗏목이라도 타고 내려가고 이후에 충주에서 장호원까지는 걸어간것 같아요 직선거리만 60km이 넘는데 걸어서 하루만에 주파하긴 힘들겁니다.
매번같은
24/10/28 14:33
수정 아이콘
현재로 치면 단양에서 충주 넘어갈 때는 배타고 이동했겠군요.
매번같은
24/10/28 14:32
수정 아이콘
영주에서 단양 넘어갈 때. 제천에서 충주 넘어갈 때는 산도 통과해야 하니 5일 여정이 어마어마하게 빡세 보이네요. 그냥 평지로만 다녀도 힘들 코스 같은데.
24/10/28 14:34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에는 죽령이 아닌 문경새재를 이용했을 겁니다. 주교통로기도 한데다가 과거응시생이라면 미신 영향도 있었을테니...
매번같은
24/10/28 14:38
수정 아이콘
루트 중간에 현재 위치 장회나루 검색해보니 문경새재랑 좀 떨어져 있는듯 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안동 출발 문경새재 넘어서 충주로 가는 루트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저 위 이미지에 있는 현재 지명들을 검색해보니 그 루트가 아닌듯 하네요. 이런거 찾아봐서 현재 지도랑 비교하는거 꽤 재미있네요 크크.
철판닭갈비
24/10/28 14:33
수정 아이콘
저때 한양에서 강원도는 어떻게 갔을까요? 백두대간 산 넘어갔을까요..??
24/10/28 14: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나 지금이나 대관령이죠. 의외로 대관령이 주교통로가 아니었던 시절이 딱 하나 있었는데 일제~대한민국 초기...철도교통이 원산/포항쪽으로 뚫려서 그쪽으로 돌아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철판닭갈비
24/10/28 14:38
수정 아이콘
저땐 어떻게 넘었을까요? 국도는 지금 차로 가도 힘든데 크크
삼성전자
24/10/28 14:49
수정 아이콘
대관령 꼭대기에서 신사임당이 지은 시도 있는걸요
24/10/28 14:34
수정 아이콘
카본화 신어야죠
24/10/28 14:38
수정 아이콘
말은 어따두고...
겨울삼각형
24/10/28 15:04
수정 아이콘
말은 정말 비쌉니다..
살려야한다
24/10/28 14:50
수정 아이콘
Chaosmos
24/10/28 15:11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20여일만에 왔다는게 실감되네요
청운지몽
24/10/28 15:16
수정 아이콘
성대 ㅡ 곤지암 50km
곤지암 ㅡ 장호원 45km
장호원 ㅡ 단성 100km (??)
단성 ㅡ 영주 40km
영주 ㅡ40km

대력 이정도 거리로 보이는데 수도권은 길이 좋으니 좀더 많이
지방은 산지도 많아서인지 상대적우로 짧네요

장호원 ㅡ 충주 단성은 중간에 배라도 타는걸까요 싶고요
24/10/28 15:25
수정 아이콘
십리도 못 가서 발 병난다에서 알 수 있듯 예전에도 십리(4km)는 껌이었다는 뜻. 껌 열번만 씹으면 되네요
승률대폭상승!
24/10/28 15:55
수정 아이콘
말없으면 과거보러 못감
24/10/28 15:59
수정 아이콘
노좌리 키키키킼
김승남
24/10/28 16:25
수정 아이콘
다시 올라왔네요. 킬포는 첫날은 잠도 안잔다는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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