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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5 17:04:45
Name 명탐정코난
File #1 snobissmt.jpg (1.09 MB), Download : 75
출처 2차 펨코
Subject [기타] 한강때문에 과시용 독서가 뜬다고?



출판사들마다 과시용 독서 추천중





저는 과시용책으로 팝업북을 모으는데  해외나가서 한권씩 사온 다양한 언어의 팝업북을 보고 있으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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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24/10/25 17:06
수정 아이콘
과시용 책 대장은 총균쇠인 줄 알았는데..
24/10/26 10:09
수정 아이콘
세번 빌렸는데 세번 다 못읽고 반납했..
달달한고양이
24/10/25 17:06
수정 아이콘
책은 보관하기가 빡세다는 걸 빼면 ㅠ 진짜 좌아악 모아놓고 싶죠
24/10/25 23:12
수정 아이콘
내가 모아놓은 책이 나중에 전부 쓰레기가 된다는게 속상할뿐...
Jedi Woon
24/10/25 17:07
수정 아이콘
매너의 역사가 생각보다 두꺼운 책이였네요.
과시용 서적은 한길 그레이트 시리즈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뒹굴뒹굴
24/10/25 17:08
수정 아이콘
원래 근본있는 과시용 실내 인테리어는 책이죠 흐흐
한화우승조국통일
24/10/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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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테리어 소품
급할 때의 비상용 무기
24/10/25 17:09
수정 아이콘
과시용은 전집이지.
'책세상'의 니체 전집 드가자.
24/10/25 17:10
수정 아이콘
책을 즐겨 읽는 나를 즐기는 것이죠. 아주 좋습니다
24/10/25 17:11
수정 아이콘
오닉스 팔마를 들고 읽는게 최고일지도, 이것이 과시용 독서다!!
24/10/25 17:11
수정 아이콘
내 스팀 라이브러리 같은 건가?
24/10/25 17:12
수정 아이콘
과시용 하려면 나의투쟁을....
네모필라
24/10/25 19:33
수정 아이콘
과시용 맞죠?
가위바위보
24/10/25 22:40
수정 아이콘
(무력)과시용...
한걸음
24/10/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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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사전은 이제 살 일이 없겠군요
24/10/25 17:14
수정 아이콘
과시용 도서는 벽돌책보다는 어려운 책 같아요. 율리시스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같은...
Lainworks
24/10/25 17:14
수정 아이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는 진짜 개꿀잼인데....
쵸젠뇽밍
24/10/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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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무거워서 싫어요.
전자책이 최고.
24/10/25 23:16
수정 아이콘
두꺼운책은 팔근육 과시용입니다.
24/10/25 17:16
수정 아이콘
과시용 지원림, 과시용 권영성 추천드립니다
24/10/25 17:20
수정 아이콘
지저도 한창 13판까지는 진짜 두꺼웠는데 요즘 로스쿨생들이 로민정같은 사도(?)로 많이 전향을 해서 책이 많이 줄었습니다 크크
자가타이칸
24/10/25 17:41
수정 아이콘
법학 기본서는... 각론(형법 각론, 민법은 물권법 채권법 각론)이 엄청 두껍죠.. 2권만 들고 다녀도 팔 떨어짐.
페퍼민트
24/10/25 20: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오류겐
24/10/25 21: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송덕수저나 민법요해 같은 책이 좋았었는데 말이죠 흐흐
24/10/25 17:18
수정 아이콘
제 과시용 도서는 Dewey Decimal Classification 이라는 4권짜리 원서였습니다.

...들고 다닐 때 마다 팔이 떨어져 나갈 뻔 했죠...
스테비아
24/10/25 17:19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추천한 내면소통을 읽어보셔요
24/10/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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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전 고고
Energy Poor
24/10/25 17:20
수정 아이콘
무기고인가요?
ComeAgain
24/10/25 17:21
수정 아이콘
성경 아닌가요.
그리고 그 안에는 망치를...
명탐정코난
24/10/25 17:23
수정 아이콘
나사렛 몽키 스페너!!!
네모필라
24/10/26 02:13
수정 아이콘
어디서 탈출할 계획이신가요
자가타이칸
24/10/25 17:23
수정 아이콘
내 최고의 과시용 독서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였습니다. 처음 읽을 때 1달 넘게 걸렸고 이해 되는게 전혀 없었는데..

3번째 읽고 난 후 다른 소설들은 진짜 너무 쉽고 재미 없었습니다. 장미의 이름 진짜 재미 있습니다. 한 30번은 읽은 듯..
애기찌와
24/10/25 17:28
수정 아이콘
오 전 숀코너리 주연의 영화를 엄청 재밌게봤는데!!
자가타이칸
24/10/25 17:38
수정 아이콘
장자크 아노 감독의 미학과 14세기 수도원에서 사용하는 소품들의 고증이 잘 드러나 있긴 하지만 소설 장미의 이름을 영화로 옮기는데에는 한계가 있던 작품 이였습니다. 솔직히 소설이 훨씬 재미 있습니다. 꼭 보세요.
24/10/25 17:54
수정 아이콘
묘사가 너무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부분을 다 읽기가 힘들더라고요..
애기찌와
24/10/25 17:57
수정 아이콘
소설이 뭔가 더 재미있나보네요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24/10/25 18:48
수정 아이콘
같은 작가의 푸코의 진자는 어떠셨나요?
자가타이칸
24/10/25 19:19
수정 아이콘
푸코의 진자도 재미있었는데, 솔직히 장미의 이름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에이치블루
24/10/25 19:29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재밌죠 안 읽은 뇌 부럽습니다...
switchgear
24/10/25 21:20
수정 아이콘
저한테도 인생 소설 중 하나입니다.
24/10/25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재미 없게, 그리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애기찌와
24/10/25 17:23
수정 아이콘
그 무한도전 나왔던 오펜하이머 어떻습니꽈 엄청 두껍던데..
이정재
24/10/25 17:28
수정 아이콘
지원림?
24/10/25 17:31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에서 저런책으로 뚝배기 깨는 장면이 있었는데(...)
동굴곰
24/10/25 17:38
수정 아이콘
이 불경한자가!!!
주인없는사냥개
24/10/25 17:36
수정 아이콘
교양을 과시하는 것보단 부를 과시하는게 좋죠
정몽규 저 축구의 시대 갖다놓으면 와 저 사람은 돈이 얼마나 많길래 똥을 저걸로 닦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동굴곰
24/10/25 17:40
수정 아이콘
과시용 독서를 위한 책장을 들이려면 일단 큰 집이 있어야합니다.
최소 10년은 이사 가지 않을...
매년 자취방을 옮기던 오덕 대학생은 옷은 한박스인데 소설책+만화책은 한수레였죠.
그래서 다 치우고 전자책 사는중.
24/10/25 18:00
수정 아이콘
직접 이사를 한번 해보면 얼마나 책이 무거운지 알게되더라구요..
박스에도 조금씩 담아야하죠
차곡차곡 담기니까 많이 담는데 그러다보면 허리가…
다시마두장
24/10/25 22:4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부피 대비 종이만큼 무겁고 처치 곤란한 게 없죠.
저도 그래서 책을 대부분 정리하고 이북으로 옮겨탔네요...
HA클러스터
24/10/25 17:41
수정 아이콘
법전은 반칙 아닌가
24/10/25 17:41
수정 아이콘
과시용 독서 -> 삶이 풍요로워 짐
과시용 운동 -> 삶이 건강해짐

과시용 커뮤 -> 삶에 혐오, 안좋은 감정만 늘어남

본인 -> 커뮤 중
24/10/25 17:46
수정 아이콘
전공책 진열해놓으면 뿌듯하긴합니다 크크
타츠야
24/10/25 17:46
수정 아이콘
여기엔 총 29권인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이 나와야죠.
https://gigglehd.com/gg/bbs/7789564

라이트 노벨? 노노 헤비 노벨.
24/10/25 17:55
수정 아이콘
옥편들고 다니면 크크
24/10/25 17:59
수정 아이콘
천 개의 고원 하나정도는 허리춤에 딱 끼고 다녀야
Lord Be Goja
24/10/25 18:04
수정 아이콘
드채곤볼 전집 그런건줄
24/10/25 18:05
수정 아이콘
우울과 몽상은 어떨까요 흐흐
아이군
24/10/25 18:05
수정 아이콘
제가 추천하는 과시용 책은 역시나 이름부터 거창한 학원신서 시리즈 입니다..

지금은 오래되서 아시는 분이 없겠지만 서두 ㅠㅠ
고등어자반
24/10/25 20:13
수정 아이콘
코스모스?!
아이군
24/10/25 20:27
수정 아이콘
앗... 여기 아재 인증 하신 분이 하나더...

코스모스 오리진 생명의신비 제3의물결...

각 분야에서 일단 이건 읽고 시작해야 되는 필독서라고 봅니다. 요새는 좀 오래된 책들이라서 새로운 게 나왔을려나... 싶긴 합니다만..
24/10/25 18:08
수정 아이콘
어른용 팝업북도 있군요 아들꺼 저도 재밌게 봤는데 크크크

총균쇠는 저기 못 끼나보네요 제일 먼저 떠오른 책인데
24/10/25 18:15
수정 아이콘
저런 책말고 자본론 구판 들고 읽으면 이목 집중 잘 되려나요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24/10/25 18:17
수정 아이콘
뭔가 어려운 책 같아 보이네요
다른것보다 두꺼워서 겉에만 슬쩍 만져보고 지나칠 거 같은 기분입니다
요즘엔 가벼운 주제의 밝은 소설만 보고 있네요
GUCCI n PRADA
24/10/25 18:24
수정 아이콘
가성비로 가시죠

제임스 조이스
번아웃증후군
24/10/25 18:33
수정 아이콘
바다 인류 재미있어보이네요
24/10/25 18:34
수정 아이콘
총균쇠는 과시용 도서라고 하기엔 너무 술술 잘 읽히는 명저입니다. 반지의 제왕 영화 나오기 전에 본 반지의 제왕 책이 백만배는 더 완독이 어려웠어요. 
자가타이칸
24/10/26 08:31
수정 아이콘
내가 읽은(1990년대 중반) 판본 제목은 '반지 전쟁'이였습니다. 번역이 엉망인지, 아님 글 자체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비문이 많고(이해가 안되고) 지루해서 한 30페이지 정도 읽다가 포기...
24/10/26 10:20
수정 아이콘
저도 90년대 중반에 봤으니 같은 판본이었을 것 같습니다. 번역도 그렇고 영화처럼 맛깔나게 편집된 것도 아니라 총체적 난국이었던 것 같아요. 
24/10/25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1년에 한번 그림 많은 커다란 책 직구해서 사는 과시형 독서애호가입니다. 크크
VictoryFood
24/10/25 18:46
수정 아이콘
현암사는 퇴마록 현암 정도의 히어로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피로사회
24/10/25 18:50
수정 아이콘
블랙아테나?
24/10/25 18:53
수정 아이콘
이야기 시리즈 전권 어떻습니까?
人在江湖身不由己
24/10/25 19:20
수정 아이콘
은하수 어쩌고 히치하이커를 가져와라
에이치블루
24/10/25 19:28
수정 아이콘
과시용 독서가 반드시 베게 = 벽돌을 뜻할 필요는 없잖아요 선생님들 ㅠㅠ
도들도들
24/10/25 19:30
수정 아이콘
페르낭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전혀 어렵지 않고 재밌어요. 추천!
동년배
24/10/25 19:40
수정 아이콘
역사와 전통의 과시용 도서 브리태니커는 이제 없군요
손꾸랔
24/10/25 19:45
수정 아이콘
속이 빈 껍데기만 우아하게 찍어서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원절약. 돈절약. 무겁지 않아 책장도 안 휘고 이사갈때 편안
24/10/25 20:01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용 껍질책은 이미 많이 팝니다
TempestKim
24/10/25 19:53
수정 아이콘
아니 페르세폴리스가 왜 과시용이지 꿀잼용인데
그냥사람
24/10/25 20:38
수정 아이콘
제가 나니아연대기 양장본이라고 있는데요…
24/10/25 20: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옛날 저희 반 애가 그거 하나 들고 1년 내내 읽던데 다 못 읽고 졸업했었습니다. 애가 참 착했는데
사이먼도미닉
24/10/25 21:14
수정 아이콘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책들이네요
아카데미
24/10/25 22:48
수정 아이콘
크크 일단 저걸 들고다니려면 악력이 좀 있어야 ..
날씬해질아빠곰
24/10/25 21:42
수정 아이콘
초딩 때, 한참 과학관련 서적에 빠져 있었을 적에 권당 600여 페이지, 20권짜리 백과사전을 전부 정독을 했...
최애의AI
24/10/25 23:18
수정 아이콘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652/498863
이런 헤비노벨은 안될까요...
김재규장군의결단
24/10/25 23:27
수정 아이콘
10년 쯤 전에 과시용으로 '젠틀 매드니스'란 책을 일부러 카페에서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4/10/26 00:24
수정 아이콘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 같은 거 생각했는디...
식물영양제
24/10/26 00:37
수정 아이콘
과시라면 Lehninger 생화학! 하드커버원서 그림도 많고 넘나 재미나요. 물롬 팔운동은 덤입니다.
24/10/26 01:01
수정 아이콘
전국전화번호부 정도는 되어야 레트로 느낌도 나고 과시도 하고 그렇죠
도롱롱롱롱롱이
24/10/26 11:50
수정 아이콘
괴델 에셔 바흐는 읽기 어려운 책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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