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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28 21:18:31
Name Neo
File #1 IMG_0006.jpeg (1.80 MB), Download : 218
출처
Subject [텍스트] 우연히 펼친 책의 페이지


그냥 오래전 읽었던 책을 그냥 폈을 뿐입니다.






다시 읽어도 참 글을 잘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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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첼시
24/06/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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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인가요
마일스데이비스
24/06/28 21:29
수정 아이콘
일본의 카페에서 아침메뉴로 버터 토스트+계란+커피 조합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맛 없어본 적이 없습니다
왜 그렇게 아침메뉴는 항상 맛있는 걸까..
요새랑 다른 점은 헤어질 떄 보통 라인교환을 하고 헤어질 거라는 점...
24/06/28 21:29
수정 아이콘
담백한데 술술읽히는데 장면이 그려지는 것이 좋네요
드라고나
24/06/28 21:41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의 숲인데 어째 상실의 시대 버전 같군요
웃음대법관
24/06/28 22:10
수정 아이콘
같은 작가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는 작품에서도 드럽게 맛없는 토스트랑 커피 묘사가 인상적이었는데... 신문지 끓인 맛이라고
24/06/28 22:30
수정 아이콘
문학사상사 버전 같군요.
24/06/28 22:34
수정 아이콘
저 여자 이름이 미도리던가요? 읽은지 20년은 된거 같은데 생생-
24/06/28 22:46
수정 아이콘
미도리랑은 관계하지 않죠. 저 여자는 그냥 원나잇 상대입니다
nm막장
24/06/28 22:39
수정 아이콘
딱 봐도 노르웨이 숲...
24/06/28 22:41
수정 아이콘
오이를 날김에 말아 간장 찍어 먹는 묘사가 쥑이죠
모나크모나크
24/06/28 23:22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별 거없이 허무한데 글이 잘 읽히고 비유가 재치있습니다. 하루키 실제로도 꽤 여자들에게 인기 좋지 않았을까요?
구급킹
24/06/29 00:01
수정 아이콘
경험이 없으면 쓸 수 없는 스토리같아요
No.99 AaronJudge
24/06/29 01:01
수정 아이콘
참으로 섹스를 좋아하는 작가
손꾸랔
24/06/29 01:10
수정 아이콘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가, 과연 작가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저 대목을 쓴걸까 아님 순전히 상상의 산물일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Zakk WyldE
24/06/29 02:42
수정 아이콘
상상으로도 가능하겠지만 그러기엔 하루에 몇 장 쓰기 힘들겠고
역시 다 경험에서 나오는… 거죠??
피로사회
24/06/29 05:58
수정 아이콘
해본놈이 쓰면 문학이고 못해본놈이 쓰면 판타지
로드바이크
24/06/29 09:50
수정 아이콘
걍 딱 그놈이 쓴거
수퍼카
24/06/29 13:21
수정 아이콘
이미지즘 소설(섹스를 곁들인)
24/06/29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하루키작품은 에세이나 여행기가 더 좋고 소설은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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