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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11 15:14:47
Name 우주전쟁
File #1 사무실_언어.jpeg (68.6 KB), Download : 210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익숙한 피지알러분들 많으실 것 같은 직장 언어...


가치판단은 일단 보류하고서 단어만 영어로 써놔서 그렇지 직장에서 많이 쓸 것 같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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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24/06/11 15:17
수정 아이콘
일종의 회사-업무 사투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적전설
24/06/11 15:18
수정 아이콘
괜히 있어 보이는척 하려는 쓸데없는 말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일간베스트
24/06/11 15:37
수정 아이콘
공감...
24/06/11 16:24
수정 아이콘
사실 근데 이게 주 목적이 맞긴합니다
경마장9번마
24/06/11 16:32
수정 아이콘
약간 변을 하자면…
제 경험상 영어권 회사와 일하는 직종이 저렇게 단어를 영어로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일 많이 본 쪽이 인증 업체 쪽… 여긴 한국어로 해석해서 상대방이 잘 못 이해하면 안되기 때문에 영단어 자체로 설명을 합니다만… 인증 진행해야 하는 업체와 담당자는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요키와 파피용
24/06/11 17:26
수정 아이콘
트랜디한 단어가 추가되고 사라지니까요
특히 가방끈 가늘고 짧으신 분들이 열심히 사용하시더군요
제육볶음
24/06/11 17:50
수정 아이콘
한자단어보단 알아듣는 사람이 많아서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김연아
24/06/11 15:17
수정 아이콘
위클리가 한글인 거 킹받네요.
프로젝트도 한글이고..
Towasama
24/06/11 15:18
수정 아이콘
저 예시는 좀 과하긴 한데, 70% 정도는 쓰는 용어이긴 하네요..
24/06/11 1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보다 좀 더 쓰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이슈라도 임의로 결정내리지 말고 공유해 주세요
-> 아무리 작은 이슈라도 컨센서스하고 진행해주세요.
이렇게 더 많이 쓰는듯? 
24/06/11 15:20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fu은 대체 용어가 있을까싶어요

뭐라고 불러야할까요? 생각이 안나는데 크크
티오 플라토
24/06/11 15:51
수정 아이콘
사전에는 '후속조치' 라고 나오네요. 정확한 어감은 아니지만 딱히 대체 못할 단어도 아닌 것 같은??
회색사과
24/06/11 15:57
수정 아이콘
Xxx밈이 fu 해주시구요. —>Xxx 님이 챙겨주시구요! 

뭐 이정도..
유료도로당
24/06/11 15:22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에서는 몇개 빼고 거의 다 쓰는 표현들이네요.

특히 커뮤니케이션을 컴으로 줄여서 '컴하다' 라고 쓰는거 저희는 안쓰는데 몇몇 대기업에서 쓰는거 봤습니다.
랩업은 wrap up인데 가끔 레벨업의 준말로 오해하시는 분도 있죠 크크
유리한
24/06/11 15:26
수정 아이콘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커뮤니] 라고 쓰는 곳도 있더라구요
무적전설
24/06/11 15:41
수정 아이콘
[커뮤]라고도 썼어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4/06/11 17:42
수정 아이콘
커니 커티 뮤니
잠이오냐지금
24/06/11 15:24
수정 아이콘
쓰는 사람만 씁니다
저희 팀원중에 한명은 업체들에게만 전문 용어 및 영어를 포함해서 세상 글로벌한 메일을 보내지만
팀원들한테는 세상 구수하게 메일 보내는 팀원이 있습니다 크크
Winter_SkaDi
24/06/11 15:24
수정 아이콘
follow-up, toss, develop, feedback, vip, issue, asap, meeting, issue-up, r&r, cc, agile, main, process, cs, care 정도는 쓰는 것 같은데
솔직히 피드백 vip 이슈 미팅 메인 프로세스 정도는 저기에 들어갈건 아닌 것 같은데...
그건 IT업계 아니어도 쓰지 않나요... 아니면 뭐라해....

아 vip는 사장님을 말하는건가...?
스타나라
24/06/11 15:28
수정 아이콘
사장님은 C레벨일거고, vip면 그룹 회장님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24/06/11 15:31
수정 아이콘
직위를 언급하기 어려운 윗사람?
회장 아들, 주요 투자자, 꼬장피우러온 원청 부장 등등
24/06/11 15:33
수정 아이콘
태원이형 아닐까요
유료도로당
24/06/11 15:37
수정 아이콘
대기업에서는 대표님이라 하면 그 법인의 CEO이고, VIP는 총수일가 로열패밀리에 한정해서 쓰는.. 회장님이랑 아드님까지 여러명 있으면 V1 V2같은식으로 부르기도 하더군요. 공직사회에서 대통령을 VIP(혹은 V)라고 부르는걸 따라하는거라는 얘기도있고요.
제육볶음
24/06/11 18:15
수정 아이콘
전 재벌집막내아들에서 첨 들어봤어요 흐흐
마술사
24/06/11 15:44
수정 아이콘
IT업계에서 쓴다는 내용이 있나요?
SK가 딱히 IT업계는 아닌것 같은데..?
바카스
24/06/11 15:46
수정 아이콘
삼전인데 vvip는 이재용님, vip는 소속된 사업부문장 정도로 칭하더군요
가이브러시
24/06/11 15:5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A , A' , J 이었습죠
유료도로당
24/06/11 18:17
수정 아이콘
이건희 홍라희 이재용인가요? 크크
가이브러시
24/06/11 20:50
수정 아이콘
그쳐그쳐
맛있는사이다
24/06/11 17:13
수정 아이콘
군에서는 vip는 대통령입니다...
마키의신화
24/06/11 15:27
수정 아이콘
애자일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단어를 회사서 쓰다보니 대체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24/06/11 15:28
수정 아이콘
신속한 이라는 형용사 아니었던가요?

저는 게임스탯 어질을 저걸로 외웠었는데 말이죠 크크
종말메이커
24/06/11 15:38
수정 아이콘
개발쪽에서는 한때 워낙 유행타던 단어라..
raindraw
24/06/11 17:36
수정 아이콘
IT 개발 쪽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쪽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가 넘어간 것 같네요.
24/06/11 15:2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영어로 안쓰고 그냥 한글로 피드백, 팔로업,씨씨 라고 적지만 쓰기는 쓰는 단어들이네요. 책임감 같은 단어들은 좀 킹받긴 하지만요 크크
24/06/11 15:30
수정 아이콘
와우팩터만 안들어본 단어고 나머진 써보거나 쓰는 단어들이네요
wow팩터, asap, 에자일, responsiblity정도만 안쓰지는걸로
책임을 왜 영어로 하는건데 크크
24/06/11 15:45
수정 아이콘
저기 responsiblity가 뭔가 책임감을 갖다로는 표현이 안되는 느낌이긴 한데… 제가 다닌 전 회사는 드라이브 한다라는 표현을 많이 썼고, 지금 회사는 마도잡는다라고 하는 것 같아요 흐흐
최종병기캐리어
24/06/11 15:59
수정 아이콘
아도잡는다고 하죠...크크
24/06/11 15:31
수정 아이콘
m&a 쪽인데 저거보다 더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진짜 별에별 단어를 다 영어로 써요
손꾸랔
24/06/11 15:31
수정 아이콘
K팝까지 가세하면 일상대화에서도 국영 혼합체가 자리잡는 시대가 조만간 올지도
i제주감귤i
24/06/11 15:31
수정 아이콘
오바하는것 같지만 저말을 회사에서 그대로 쓴다고 뭐라할것 같지도 않네요 크크
24/06/11 15:32
수정 아이콘
아니 젠장 메인으로 서포트한다는게 뭔말이야
모찌피치모찌피치
24/06/11 16:33
수정 아이콘
서포터가 주 라인이라는 얘기 같습니다.
고라니
24/06/11 17:10
수정 아이콘
자기일이 아니라는 거죠 크크크
고등어자반
24/06/11 15:3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표현으로 옮기면 아래와 같을텐데 아무래도 말이 길어지네요. 그냥 그쪽 업계의 Business jargon으로 보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제가 진행상황을 계속 확인할테니 저희 쪽으로 넘겨주세요.
눈에 딱 띌만한 요소가 없는 것 같아서 저희 쪽에서 좀 더 아이디어를 모아서 완성도를 높여보고 계속 소통할게요.
중간중간 보완의견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높으신 분께서 아주 관심을 가지고 살피시는 사안이니까 가능한 한 빨리 가겠습니다.
제가 주 단위로 취합해서 직접 대면회의할게요. 문제점을 제기할 것이 있으면 저에게 직접 알려주세요.
업무분장 상 애매한 것이 있으면 참조 걸어서 전자우편으로 보내주세요.
제가 판단해서 업무를 배분하거나 C레벨 선으로 올려서 판단을 받겠습니다.
여러 조직의 공동작업이 필요하고 바뀌는 상황에 따라 상호작용해가며 유연하게 진행해야 하는 과제인만큼 저희 실에서 주도적으로 책임을 맡아
세부사항을 조율해가며 진행하기로 높으신 분이 정하셨어요.
번거로우시더라도 업무 절차를 꼭 지켜주시고, 아무리 작은 사안이라도 임의로 결정내리지 말고 공유해주세요.
단, 자잘한 고객서비스는 알아서 관리해주시된 윗선으로 전달되는 일은 없게 해주세요.
피우피우
24/06/11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문어체로 옮기신 것 같아 몇몇 부분 대충 구어체로 (+일상적인 영어는 좀 써서) 바꿔봤습니다. 본문부터가 완전 구어체인 것 같아서..

제가 계속 팔로우할테니까 저희 쪽으로 넘겨주세요.
눈에 딱 띌만한 게 없는 것 같아서 저희 쪽에서 논의하고 개선해볼게요.
중간중간 피드백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VIP가 아주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이슈니까 최대한 빠르게 가겠습니다.
제가 주단위로 직접 취합해서 회의할게요. 얘기할 게 있으면 저에게 직접 알려주세요.
업무분장 애매한 게 있으면 cc 걸어서 메일 보내주세요.
제가 판단해서 배분하거나 C레벨 선으로 올리겠습니다.
여러 조직이 함께 유연하게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저희 실에서 책임감 갖고 주도해서 세부사항까지 조율하기로 VIP가 정하셨어요.
번거로우셔도 업무 절차 꼭 지켜주시고, 아무리 작은 사안이라도 임의로 결정내리지 말고 공유해주세요.
단, 자잘한 고객서비스는 알아서 관리해주시된 윗선으로 전달되는 일은 없게 해주세요.

저는 솔직히 영어만 엄청 쓰는 것보단 이게 나은 것 같습니다 크크
24/06/11 15:57
수정 아이콘
오 해석본 감사합니다
손꾸랔
24/06/11 17:02
수정 아이콘
AI한테 시켜도 이 정도 번역본은 못 만드리라 확신합니다.
피우피우
24/06/11 15:36
수정 아이콘
이슈, 피드백, 미팅, cc, 포워드 같은 건 딱히 직장 언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쓰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 더하면 코웍이랑 프로세스도...?
특히 피드백은 마땅한 번역어가 없고 (되먹임이 있긴 한데 이건 좀) 이슈는 쟁점, 사건, 문제 등등 굉장히 포괄적인 뜻으로 쓰여서 대체가 어려운 것 같아요.

미팅은 회의, cc는 참조, 포워드는 전달, 코웍은 공동 작업, 프로세스는 과정이나 공정으로 써도 아무 문제가 없긴 하지요.
크레토스
24/06/11 15:50
수정 아이콘
피드백은 이미 국어사전 등재된 단어죠
GPT에 한국어 번역어 달라고 하니 feedback의 번역어는 피드백이라고 크크크
강문계
24/06/11 15:36
수정 아이콘
막줄은 진심이라 순 한글
박민하
24/06/11 15:48
수정 아이콘
리얼크크
설레발
24/06/11 20:11
수정 아이콘
이게 개웃기네요 크크크크
도르래
24/06/12 08:37
수정 아이콘
흐흐흐
24/06/11 15:39
수정 아이콘
이슈, 미팅, 피드백 cs 정도는 인정합니다. 팔로우나 케어 정도는 습관적으로 쓸 수 있는 거 같고 나머지는 그냥 코메디 그 자체. 차라리 영어만 쓰는 게 의사전달이 더 명확할듯한데 정작 영어로는 저 의미를 전달할 능력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 그냥 MSGR같은 거죠.
24/06/11 15:40
수정 아이콘
해석좀 부탁드릴 수 있습니까 엉엉엉
24/06/11 15:42
수정 아이콘
몽말인지 모르겠다
바카스
24/06/11 15:45
수정 아이콘
상무님께 에스컬레이션 할테니 알아서 하세요도 회사와서 배운 단어네요 크크
24/06/11 15:48
수정 아이콘
피엘이 했던 가장 치사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그럼 할수 없어요 그쪽 윗분에게 에스컬레이션할게요."
의사 물어볼 생각도 없이 원래 할 생각이었으면서... 몇번 당한 뒤로는 저도 "네 에스컬레이션 하세요"로 응수했습니다 크크
바카스
24/06/11 15:51
수정 아이콘
짬 안 될 땐 아 네네 해드릴께요ㅜㅜ 했다가 이젠 남의 피티엘이면 네네 그러세요라고 넘기죠 크크
슈루트퐘
24/06/11 15:47
수정 아이콘
뭘 잘못 눌렀나 댓글 쓴게 날라갔네요. R&R에 뭐냐는 댓글 달았고 많은 분들이 roles and responsibility 라고 달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무적전설
24/06/11 15:48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 달다 날아갔는데.. 뜻은 역할과 책임이지만 업무분장으로 더 자주 쓰이는것 같습니다.
김유라
24/06/11 15:49
수정 아이콘
wow factor 빼고는 다 저희 회사에서도 쓰고 있는 것들이라... 위화감이 전혀 없네요 크크
24/06/11 15:49
수정 아이콘
issue,assign,fixed,reassign,fixed,reassign...
슈루트퐘
24/06/11 15:50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 근무 시절 컨퍼런스나 어떤 환자에 대해 협진의뢰 하거나 하면 거의 명사나 형용사는 영어(라고 쓰고 라틴어라고 읽는다) 로 쓰게 되더라고요. 뭘 열심히 썼는데 영어 50% 숫자 20% 한글30% 쯤 되는거 같아요. 근데 어쩔 수가 없어요. 이게 더 빠르고 정확한 걸요 유유
No.99 AaronJudge
24/06/11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뭐 어쩔수없죠
환자한테 설명하는것도 아니고 의사들끼리 얘기하는거면 전문용어 써가면서 하는게 빠르고 정확한데 대부분 라틴어 영어 뭐 이러니까..

근데 애초에 배울때 그것만 배우지 않나요
최종병기캐리어
24/06/11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회사라면...

제가 팔로우 업할테니 저희쪽으로 넘겨주세요. 뭔가 탁 튀는게 없는거 같은데 저희 쪽에서 좀 더 만져보고 계속 알려드릴게요. 중간중간 피드백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HJN께서 아주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이슈니까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매주 정리해서 회의할게요. 새로운 거 있으면 저한테 직접 알려주세요. R&R 애매한게 있으면 참조 걸어서 메일 보내주세요. 제가 판단해서 조정하거나 임원분들한테 보고드리겠습니다.
여러 지직에서 코웍해야하고 유연하게 진행되는 프로젝트인만큼 저희 실에서 아도잡고 진행하라고 HJN께서 지시하셨습니다. 번거로우셔도 프로세스 꼭 지켜주시고, 아무리 작은 이슈라도 임의로 결정내리지 말고 공유해주세요. 단, 자잘한 CS들은 알아서 처리해주시되 윗선으로 전달되는 일은 없게 해주세요.

이정도로 했을 듯?
부르즈할리파
24/06/11 15:52
수정 아이콘
이건 약과고 DGG DJG가 진짜
가이브러시
24/06/11 16:01
수정 아이콘
똑같게, 더좋게...흐흐
부르즈할리파
24/06/11 16:22
수정 아이콘
앞으로 국내 반도체 엔지니어들도 좋은 기회 찾아서 해외로 많이들 나갈텐데 언젠가 미국인들 사이에서 저런 용어 쓰는 날도 오지 않을까 기대 중입니다 크크.
남극소년
24/06/11 15:52
수정 아이콘
이거랑은 좀 다르지만 의사들 차트도 혼용대잔치긴합니다
24/06/11 15:57
수정 아이콘
보그에서 많이 본듯..
네모필라
24/06/11 15:58
수정 아이콘
저놈의 애자일만 보면 화가 나요
24/06/11 16:00
수정 아이콘
저런 용어를 쓰더라도 한글로 쓰지 않나요 VIP 같은거 제외하고 한글에 영어 섞어 쓰는건 본적이 없네요
회색사과
24/06/11 16:01
수정 아이콘
SKT 예전에는 한자도 좋아했어요.. 
예전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유행할 때 프레이즈가.. 

“業의 transformation” 이었습니다. 

두 어절에 세 종류의 문자가.. 
유료도로당
24/06/11 16:20
수정 아이콘
Team長님 생각나네요.. 크크
raindraw
24/06/11 17:33
수정 아이콘
이왕이면 業の transformation화 해서 4개국어로...
회색사과
24/06/11 17:35
수정 아이콘
化 라고 적어서 2개국어화 될지도요 크크 
raindraw
24/06/11 17: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24/06/11 16:01
수정 아이콘
일본어가 영어로 된 거죠. 번역어는 권위가 배포해줘야 자리잡는데 그런 과정이 없으니... 영어 단어 쓰는 건 좋은데 한글로 써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놈의 한영 변환하다가 시간 다 감.
Far Niente
24/06/11 16:01
수정 아이콘
블라 특성상 사원급이 그냥 오바해서 표현한 것 같은데 크게 오바하는 내용도 아니고 다른 데서 안 쓰는 기묘한 표현도 없고
푸헐헐
24/06/11 16:03
수정 아이콘
와우! 다 이해가 된다니 나도 직장 오래 다녔나보다
24/06/11 16:06
수정 아이콘
전 asap가 처음 들을때 가장 당황스러웠던것 같아요.
부르즈할리파
24/06/11 16:12
수정 아이콘
그나마 ASAP는 영미권에서도 진짜 쓰는 단어라기라도 합니다 흐흐.
호랑이기운
24/06/11 16:14
수정 아이콘
막상 포멀 영역에서 asap쓰면 개무시당한다던데
부르즈할리파
24/06/11 16:17
수정 아이콘
그정돈 아닙니다. 학계 논문이 아니고야 비즈니스에서는 빈번히 쓰는 거 맞아요.
24/06/11 16:06
수정 아이콘
저기에 더해 온갖 희귀한 일본어도 많이 씁니다.
이혜리
24/06/11 16:08
수정 아이콘
엥간하면 한글로 쓰고 싶은데
프로세스나 어레인지는 도저히 대체가 힘들어요
24/06/11 16:14
수정 아이콘
과정 조율
지니팅커벨여행
24/06/11 22:41
수정 아이콘
심지어 더 짧고 쉽고 명확해요!
24/06/11 17:02
수정 아이콘
마이그레이션!
카즈하
24/06/11 16:09
수정 아이콘
우리 연구개발팀 대화내용 녹음한건가
호랑이기운
24/06/11 16:14
수정 아이콘
애자일은 소프트웨어나 디자인 업계에서 쓰던 용어일텐데 이상하게 흘러들어갔네요
14년째도피중
24/06/11 16:21
수정 아이콘
해외 유학파 섞여있으면 진짜 환장파티 열립니다. 크크크.
물론 저런 카톡방 공유한 적은 없지만요. 세대가... 어흠어흠.
Karmotrine
24/06/11 16:24
수정 아이콘
그놈의 용례 확장된 애자일 크크크
24/06/11 16:27
수정 아이콘
유머인정
구급킹
24/06/11 16:30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에서는 별 상관 없는거 같습니다..
24/06/11 16:31
수정 아이콘
외국계 다니시는 분들 저거 많이 쓰시나요
네니오
24/06/11 1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몇 표현(issue-up, wow factor, agile, R&R)는 미국 직장에서도 써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데요 흑흑. 항상 한국 갈 때마다 영어 혼용 안하려고 노력하는 게 의미가 없게 느껴질 정도로 혼란스럽네요
ComeAgain
24/06/11 16:32
수정 아이콘
가. 후속조치 이관, 협조 요청
나. 프로젝트 개선점 보완 후 지속 협의 예정
다. 중간 의견 제시 요망
라. 상급자 중점관찰 사안, 신속 진행
마. 주간보고 및 직접 회의 주관 예정
바. 현안 발생 시 직접 연락
사. 업무분장 불명확 시 참조 송부
아. 해당부서 판단 후 배정 혹은 경영진 보고 예정
자. 타 부서 협업 및 민첩성 요구되는 바, 본부 주도 밀착 지원 및 조정
차. 고위 관계자 지시사항, 프로세스 준수 필요
카. 경미사안도 임의 결정 지양, 공유 요망
타. 사소민원 자체 처리, 상급기관 보고 자제

이런 느낌이군요...
외국어의 달인
24/06/11 16:33
수정 아이콘
신입일때 과장님이 아삽이라 읽길래 충격받은 기억이 난다...
24/06/11 16:37
수정 아이콘
보통 뭐라고 하나요...? 제 주변에서는 아삽이라고 하는 분들밖에 없어서.. (...)
네모필라
24/06/11 16:49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도 아삽이라고 하는 분들 되게 많더라구요 불-편...
가이브러시
24/06/11 17:01
수정 아이콘
아삽이 표준어입니다. 제 상사는 에이샙이라고 합니다.
유료도로당
24/06/11 17:04
수정 아이콘
저는 꿋꿋이 에이에스에이피라고 하긴합니다 크크
네니오
24/06/11 17:27
수정 아이콘
미국 기준 에이셉이라고 하는데 다른 영어권 국가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선화
24/06/11 18:58
수정 아이콘
에이쌥이라고 읽습니다.
김소현
24/06/11 16:42
수정 아이콘
fu란말 첨듣고 뭔말인가 싶어서 구글링 한참해서 겨우 찾았네요
좀 알아듣게 줄이던가 있어보이고 싶으면 팔로우업해달라하든가 크크크
24/06/11 16:47
수정 아이콘
???: 다 아는 용어들이구먼
안전마진
24/06/11 16:53
수정 아이콘
sk 최악의 보고 문화는 ppt…
라방백
24/06/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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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빼고는 대부분 들어본 표현이고 아마 pgr이 아니라 영어베이스 어느나라를 가도 대충은 알아들을겁니다. 당장 제가 저런 표현 대부분을 해외 업무중에 배웠거든요...
24/06/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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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안쓰는데 외국계회사 20년 있다오신 부장님께서는 항상 저렇게 말씀하시죠
딱히 이상하진 않네요
인간실격
24/06/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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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영어로 다 쓰는게 낫지 않나...
모르면서아는척함
24/06/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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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p 위클리 나와서 아이돌가사로 농담하는건지 알았는데 진지한거였네요
고라니
24/06/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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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로 줄이시면 외국계에선 fxxx you가 되어버려요
바보영구
24/06/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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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올리면 공속이 올라가나요
주인없는사냥개
24/06/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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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에서 외국인이 섞여서 아예 풀로 영어로 얘기해야해서 어쩔 수 없을 때 말곤 한국인들끼리 있을 때 일 얘기 하더라도 저런 식으로 얘기 안하는데...
환경미화
24/06/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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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팩터는 뭘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6/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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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야마 가 없다.. 뭐런.. 확 끌리는 요소가 없다.. 저희 회사에서는 와우 포인트라고 하는데… 
Janzisuka
24/06/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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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은 회사 안다니지만..
생각보다 널리 퍼져서 관련 미팅이나 지인들과 대화할때 좀 편하긴 합니다 어떨때는 그게 뭐야! 라고해서 설명하려고 하는데 대체단어가 안떠오름...아삽만해도 아 그 그 빨랑!! 알려달라고!!!!
짐바르도
24/06/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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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애자일 크크 관련 공부도 안 하고 전문가 초빙도 안 하고 그냥 오늘부터 애자일해!! 전체메일 쏘는데 거참...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6/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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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금도 애자일 하게 일하는게 뭔지 명확히 모르겠어요.. 
배고픈유학생
24/06/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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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러라구요? 네? 아 담당자 실수~ 알겠습니다
24/06/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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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아듣는 내가 싫다 ㅠㅠ
IR하로 가면 투자자들 단어 가끔 못알아들어서 당황한적이 많아요.

Reasonable
Why not?
이 빠져서 좀 아쉽네요 크크크 엄청 듣는..
더보기
24/06/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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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왜 그런가했는데 저런 주요단어들이 영어화되면 외국인들이 참여한 회의에서도 저걸 잘 조합해서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더라고요
이게 어느정도 외국어에 익숙하신 분들께는 그게 뭔소리야 하실 수 있는데 아직 실무선에선 아임파인땡큐 선에서 영어를 아시는 분이 많아서 그런 분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저렇게 발전한 역사적 맥락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무의미한 영어긴 한데 또 기초 의사소통을 어떻게든 만든다는 점에서 순기능이 있긴 한 느낌
김재규열사
24/06/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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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잘 못해서 영어단어 남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변도르긴 하지만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나 유학파들은 오히려 영어단어 잘 안쓰더라고요. 언어능력의 차이인듯. 
지니팅커벨여행
24/06/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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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우리말을 잘 못하고 배우려고도 안 하다 보니, 게다가 있어 보이는 척도 할 수 있고... 복합적이죠.
그렇다고 저런 말 많이 쓰는 사람들 중에 영어 잘하는 사람은 잘 못봤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 외국인과의 업무가 전혀 없는데 저걸 어디서 배워와서 쓰는 건지 궁금할 때가 잦아요.
지켜보고있다
24/06/11 18:58
수정 아이콘
[아무리작은이슈라도임의로결정내리지말고 공유해주세요.]
[단,자잘한cs는알아서care해주시되 윗선으로전달되는일은없게해주세요.]
자강두천 덜덜
24/06/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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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정한 업무 노하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24/06/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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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쁜건가요?
24/06/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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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느끼지) 않습니다.
영어를 잘 못해서 그런지 고객사와 미팅 할 때 많이 쓰는 표현들이거든요.

자꾸 이러시면 제니 쏘 앵그뤼~
CapitalismHO
24/06/11 20:25
수정 아이콘
품의, 재가, 징구, 시책, 순연, 기안, 소구력 등...회사 생활하면서 첨 들었지만 어느덧 저도 익숙해진 단어들이 있네요.

그외에도 각종 비표준어들(회배, 나래비, 아삼육, 엉까다, ~태우다 등)도 그렇고 각 집단에는 집단만에 용어가 있구나 싶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4/06/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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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륙은 표준어...
24/06/11 22:41
수정 아이콘
글로 쓰니까 좀 그래보이긴한데
말로 하면 거의 다 쓰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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