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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10 18:10:18
Name Croove
출처 백종원
Subject [음식] 백종원의 내꺼내먹 홍콩반점 2편
포인트 : 레시피의 영상화 + 영상재생용 전지점 모니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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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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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냥 관리 빡세게 하고 문제 생기면 가맹 해지하는 게 답이겠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안 되는 거겠죠….
24/06/10 18:17
수정 아이콘
가맹해지가... 프랜차이즈 에서 쉽사리 손대면 안되는 분야 이죠..
해석(제보)에 따라 본사의 갑질의 영역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Lord Be Goja
24/06/10 18:21
수정 아이콘
사실 전국에 수백개 안내면 좀더 수월해질일이긴 한데 백프차의 지향점이 그게 아니기도 하고,유명쉐프들이 분점을 내도 고작 분점 3-4개에서 아 여기는 왜이러냐 소리 나오는게 현실이죠
24/06/10 18:41
수정 아이콘
맛집인데 딱 하나 있는 분점도 맛이 완전 다르더군요. 요리에서 표준화는 참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24/06/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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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 아들이 하는 곳도 욕먹더군요
열혈근성노력
24/06/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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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느낌일지 모르겠는데 1편 나올때 혹시나 해서 동네 홍콩반점 시켰더니 달라졌어요..
특히 탕수육이 안눌러 붙고 튀김옷도 달라졌네요
24/06/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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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개발팀장이 백종원한테 사소한 거 훈수듣는 거 보니까 전 더 믿음이 안가네요 크크크크
자두삶아
24/06/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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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사실 저 포지션이면 중식 한 카테고리만은 백종원보다 잘 해야하는데.
Lord Be Goja
24/06/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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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리얼리티를 살짝만 첨가한 컨텐츠형 광고라고 생각하고 봐야겠죠
24/06/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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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에서 주인공 겸 페이커 겸 존시나겸 절대 존엄이라
그깟 팀장 기믹이야 뭐..
카오루
24/06/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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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잘 몰라서 여쭤 보는건데, 저런 기업에서 개발팀장이 보통 요리를 잘하는 요리사여야 되는게 보통인가요?

보통 기획팀장하고 실제 에이스급 실무자하고는 또 다르니..물론 에이스급 실무자출신이면 더 소통은 잘되지만
전체를 보는 눈은 없는경우도 많아서, 다른 업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크..
Lord Be Goja
24/06/10 18:48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잘하는 사람이 추가교육을 받고 대기업개발팀이나 체인본사로 올라가죠
예전에 승우부친님도 비슷한말을 한적이 있고 중식체인에서 일하는 제동생도 가방끈이 (상대적으로..호텔경영학과 대졸이긴합니다)짧아서 본사가고 싶었지만 결국 현장에 남았거든요.
트리거
24/06/10 19:06
수정 아이콘
근데 짜장 자체가 어짜피 백종원 레시피라 백종원이 지적하는건 뭐 큰 문제는 아니죠..
24/06/10 20:16
수정 아이콘
"누가 더 중식을 잘하냐" 가 아니라 "누가 더 홍콩반점 짜장면의 레시피를 잘 아냐"라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위원장
24/06/10 20:36
수정 아이콘
내용 보면 음식은 나보다 훨 낫다고 칭찬합니다
레시피에 대한 이해도 차이겠죠
종말메이커
24/06/10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연출이 아니라면 홍콩반점 점바점이 왜 그모양인지 알수있는 한 단편이 아니었나...
중식개발팀장도 100% 백종원 레시피를 기계처럼 따라 못하는데 그 수많는 사장님들이 어떻게 퀄리티를 맞춰요
이제라도 투자를 좀더 해서 개선작업을 다시 한다니 그건 다행이고요
다람쥐룰루
24/06/10 18:43
수정 아이콘
약간 귀찮은거 덜하고 레시피에서 살짝 빠지고 이런걸 습관적으로 하는거죠 실수가 아닙니다 저런건 절대 실수로 할수가 없어요
매번같은
24/06/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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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편 영상 전체는 못 봤지만 스샷으로 봤을 때는 개업하신 분 중에 중국집에서 웍질 좀 해보시다 온 분이 대부분이라 의도적으로 본인들이 하던 레시피에 맞게 튜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실수는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조금 바꿔도 문제 없겠지 하는 생각이 여러 곳에서 겹쳐서 일어난 일 크크.
매번같은
24/06/10 18:50
수정 아이콘
감당할 수 없을만큼 가맹점 많이 개업하게 한 업보인거죠 뭐. 그리고 치킨과는 달리 원래 중국집에서 웍질 좀 해보시던 분이 개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웍질 안해보신 분이 개업하더라도 주방에는 무조건 경력 있으신 분이 들어가셔야 할테고...
이래저래 대책 만들어도 다른 프랜차이즈 처럼 맛 컨트롤이 일괄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매번같은
24/06/10 18:53
수정 아이콘
제 지인이 굽네치킨 가맹점 창업하는데 관여를 한 사람이 있었는데...얘기 들어보니 그 쪽은 레시피 어마어마하게 철저하더군요. 개업 전에 주방에서 일할 사람 불러모아서 며칠 동안 하나하나 교육 시키는건 기본이고, 본사에서 내려온 재료들 보니 이것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걸 사전에 만들어서 내려보냅니다. 매장에서는 프라모델 조립하듯이 매뉴얼에 맞게 봉투 이거저거 조합해서 뚝딱 만들어내더군요. 이러니까 지점 어디가도 맛의 편차가 없지...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만큼 중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요리가 쉽기도 했고요.
설레발
24/06/10 19:10
수정 아이콘
당연한 이야기지만 굽네도 점바점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에 점바점이 없다? 가맹점 없이 100프로 직영점 체제로 운영해도 그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번같은
24/06/10 19:14
수정 아이콘
역시나군요 크크. 그렇게 까다롭게 매뉴얼을 만들고 재료를 내려보내지만 뭐...모든 가맹점을 컨트롤하기는 어렵겠죠.
24/06/10 19:28
수정 아이콘
저는 문구점 하고 있고 심심하면 지역내(서울) 다른 지점들 상태를 보곤 하는데
(네이버 말고 다음에서 검색 해보면 적나라하게 볼수 있습니다 크크)
진짜 가관 입니다 크크크크
카운터에 대놓고 2천원 이하 카드거부를 시뻘건 글씨로 붙여 놓질 않나
1,500원 이하 계좌이체도 거부하질 않나(온리 현금, 계좌로 받으면 세무조사 받을때 불리하다고)
스캔 한장 했는데 1,500원을 내놓으라고 하질 않나
뻔히 소매가 정해져 있는데 가격을 올려놓질 않나
별의별곳 다있습니다

한개 지점에 있는 다음 리뷰들(OO여대점)
"왜 혼나는지는 알고 혼나게 해주세요,,"
"밑에 댓글 보니 너무 리얼하게 적으셨네요 . 웃기면서 화가나네요 . 다신 안갈래요 !"
"리뷰 한 두 개만 보고 가지 않는 사람은 멍청이다. 그러나 리뷰 수십개를 보고도 가는 사람은 더 멍청이다."
"흐흐.. .
종이 사는데 진짜 감시해요..
살꺼라 꺼내놓은건데 함부로 이것저것 꺼내지 말라고 한소리 들었어요. 필요해서 샀지만 다시는 안가요^^"
설레발
24/06/10 20:12
수정 아이콘
뭔가 감이 빡 와서 검색해봤는데 한번에 찾았네요 크크
다람쥐룰루
24/06/10 19:26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에 굽네치킨이 두개인데요(굽네 두 지점 벤다이어그램의 교집합지점이 저희집입니다) 한곳은 바삭하게 구워주고 한곳은 약간 부들부들하게 구워줍니다.
약간 바삭한거 먹고싶을땐 바삭한데서 시킵니다 크크크
기다리다
24/06/10 19:04
수정 아이콘
어제 홍콩반점 탕수육 시켜먹었는데 1편에 나온 찹쌀범벅, 뚜껑에 붙는 탕수육이 오더라고요 흐흐. 안할놈은 뭘해도 안할거 같습니다. 근데 홍콩반점 홍보는 확실히 된거 같네요;;단골 중국집 따로 있고, 먹는곳만 먹는 저 같은 사람도 시켜먹어 볼 정도였으니.
오라메디알보칠
24/06/10 19:07
수정 아이콘
전형적으로 오너가 몸팔아서 시장에서 나락가는 브랜드 이미지로 메꾸고 있는 꼬라지죠.
24/06/10 19:20
수정 아이콘
아예 처음부터 홍콩반점 교육받고 시작하신분들은 처음 교육을 받는거니깐 본사메뉴얼대로 잘 따라오실수 있는데
어느정도 주방에서 경력을 쌓고 창업하신분들은 본인들이 그동안 배웠던 습관이나 곤조같은게 몸에 배여있어서 그러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현장 나가서 교육하고 한달뒤에 다시 가보면 이건 뭐...
없는 레시피를 창조해낸 수준으로 엉망이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대놓고 갈궈보기도 하고 잘 구슬려 봐도 관리 안되는곳은 안되요 크크크
매번같은
24/06/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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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이 도제식으로 음식을 배우다보니 그런 곤조와 습관이라는게 더더욱 심하죠. 쿠세라고 해야 하나...
24/06/10 19:22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홍콩반점은 맛있던데 지점 편차가 큰가 보군요
매번같은
24/06/10 19:56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합니다. 저도 몇 번 겪어봤네요 크크. 그래서 안가보던 동네 가서 홍콩반점 들어가기 꺼려질 정도. 특히나 짬뽕 쪽에서 점바점이 심하더라고요.
잘하는 곳 한번 겪으면 거기서만 시켜먹게 됩니다. 그나마 집 근처에 홀장사 안하는 포장 배달 전문 홍콩반점이 꽤 괜찮아서 거기서 포장해와서 먹습니다.
24/06/10 19:32
수정 아이콘
프랜이 점바점이 없을수가 없죠.
근데 그동안 백프랜은 점바점이 덜하다( 잘 모를때 백종원 프랜가면 실패는 안한다...) 식으로 좋게 평가받았어서 이제 반작용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근데 모니터 다 달아주고 하는건 진짜 대단한데 그래도 안되는군요 크크
ekejrhw34
24/06/10 19:48
수정 아이콘
전에 포장 족발집에서 일할 때, 매니저님이 본사 감독원들에 시달려서 자주 하소연 하시곤 했습니다. 뭘 이런 것까지 쓸데 없이 지적하나 싶은 것들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온팩 넣을 때 앞뒤를 정해줬습니다. 그래도 수많은 피드백 중에 몇몇은 정말 필요했겠지요?
24/06/10 19:58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 교촌 너무 맛없던데 ㅠㅠ
24/06/10 20:13
수정 아이콘
이거 사람들이 뭔가 큰 사이다가 안나오고 여전히 개선안된 곳들이 있어서 인정할수 없다 이런 얘기가 많던데 쉽지 않죠
계약이라던가 이런저런 실질적인 제약도 많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인풀루언서인)거대 프차 사장이 힘없는 지점 사장에게 갑질하는 그림이 될수 있어서 선을 지킬수 밖에 없을겁니다
저 지점 사장하고 직접통화에 촬영거부 했다고 밝힌 정도만 해도 엄청 강하게 어필한 거라고 봐야…
24/06/10 20:34
수정 아이콘
ipo준비중이고, 모니터하나 30잡던데 아마 usb로 영상 무한반복에 거치대 전기선 까는거 생각하면 뭐..

9천을 본사비용으로 넣었냐지만 이미지전환으로 1억 깔고 본전 뽑는다치면 손해보는 장사 아니죠

댓글에 촬영안되면 그냥 가서 보고 조치하는건 어떠냐고 하는데 어느정도 틀린말은 아니죠. 물론 백종원 혼자 방문해서 해결될 일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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