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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8 19:40
아무리 MZ 거려도 여전히 연공서열 역전당하면 자존감에 상처받고 나가라는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문화도 같이 존재하니. 저도 솔직히 팀장같은 관리자보다 실무자로 계속 일하다가 퇴직하고 싶고 그렇긴 해요. 여전히 군대 계급별 정년같은 느낌의 요소가 직장에 남아있어서 뭐...
24/06/08 19:44
저희는 간부 되려고 하는 직원들도 없어서 초급간부 티오의 30%도 못채우는 형편이고.. 선임과장 같은 자리도 서로 안하려고 하죠 패널티가 크다보니..
24/06/08 19:49
매니저랑 실무인원 트랙을 처음부터 좀 따로 태워야 될 것 같은데 짬차면 팀장 시키려고 하니
저보고 팀장하라고 하면 말아먹을게 눈에 너무 잘보이네요 아직 멀었지만
24/06/08 19:54
대기업은 모르겠는데 중소기업 관리자가 진짜 지옥입니다.
어차피 팀장급들 되면 이직하기 애매한 포지션인거 다 알아요. 그래서 윗선에선 딱히 뭔가를 더 쥐어 줄 요인이 없죠. 게다가 어차피 어지간한 중소기업들은 그 윗선인 대기업들이 쥐어짰기 때문에 돈을 더 주고 싶어도 줄 돈도 없고요.
24/06/08 20:00
와 미친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심정과 완전히 일치하네요.
걍 짬처리 일만 겁나 늘어납니다. 위에서는 '왜 팀원들 안시키고 혼자해. 업무 배분 해' 같은 직위 팀원들은 '그런것까지 왜 갖고 옴? 일 많은것처럼 보이면 능력있어보임? 나한테 시키기만 해봐.' 이러고. 아니 나도 팀장직 열번 거절했다고.
24/06/09 11:54
팀원들은 나인투식스에 일을 주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딱 분담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그리고 연장수당 더 줌? 혹은 안 받고 정시퇴근할건데요? 이 태도라서 어쩌지도못해요
24/06/08 20:13
팀장교육 합니다
리더십교육 코칭교육 성과관리교육 합니다 저 좀 취업시켜 주세요 흑흑 저놈의 MZ어쩌고저쩌고는 언제쯤 안 보게 될런지... 그냥 많은 안정지향형 사람들이 저래요 그리고 늘 그렇지만 목적이 중요해요. 왜 당신이 팀장 직책을 맡는 게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조직이 설득해내야죠. 금전적 보상이든 비금전적 보상이든. 쟤들이 싫어해 징징징이라니 뭐임......
24/06/08 20:13
팀장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CEO 다음으로 제일 빡세지 않을까 합니다.
늘어난 책임 쏟아지는 요구 올라오는 불만 모두 파악해야 하는 실무 다 커버해야하니..
24/06/08 20:42
나이들어서도 실무자 하는것도 힘들어요.
나이 40 50돼서 몸은 안 따라주는데 자질구레한 실무하는것도 힘들어요. 때되면 관리직 하는 이유가 있죠.
24/06/08 23:27
저글 쓴 사람은 아직 회사생활이 한참 남은 파릇파릇한 연배일 확율이 높아보이네요.
나중에 짬 좀 차면 업무 퍼포먼스는 비스끄한데 좀더 젊고 몸값도 싼 어린 친구들이 밑에서 치고 올라올텐데 관리직 안하고 현장에서 머물면 어느순간 쓱삭 교체당하죠.
24/06/09 07:01
40 중반 지나면 팀장이든 아니든 이직이 힘들죠 모.. 크크
굳이 따지자면 실무자가 약간이나마 나을걸요 보통 장급은 내정자로 채워지니 to는 실무자가 훨씬 많고 나이도 많은데 팀장까지 하던 사람이면 뽑기 부담되죠 팀 분위기에 적응할까 싶고 갠적으로도 팀장으로 굴려지는 시간에 자기개발하는게 장기적으로 나은듯 합니다 업계나 직군에 따라 케바케긴 하지만요
24/06/09 08:34
다같은 팀장이 아니죠
연차든 능력이든 간에 너 아니면 할 사람 없으니 떠밀려 올라가는 경우면 팀장하면서도 되려 조직과 팀원들에게 선 그을수 있고 워라밸이 보장되지만 인사정책으로 젊은 팀장 어쩌고 하면서 인위적으로 부여된 팀장은 고달플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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